김한길 긴급 기자회견..장외투쟁 돌입 선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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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긴급 기자회견..장외투쟁 돌입 선언 주목당 핵심 관계자 "국조 포기 아니다…원내외 병행할 것"연합뉴스입력 13.07.31 15:12 (수정 13.07.31 15:16)
당 핵심 관계자 "국조 포기 아니다…원내외 병행할 것"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임형섭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4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증인채택 난항 등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당의 대응 방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는 전면적 장외투쟁 돌입 선언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내달 1일 서울 시청광장에 김 대표를 본부장으로 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설치, 현장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기자회견에는 구체적 투쟁 일정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국정원 국조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으며 구체적 행동지침은 당 지도부에 일임했다.
hanksong@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임형섭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1일 오후 4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증인채택 난항 등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당의 대응 방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는 전면적 장외투쟁 돌입 선언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내달 1일 서울 시청광장에 김 대표를 본부장으로 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설치, 현장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기자회견에는 구체적 투쟁 일정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국정원 국조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어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으며 구체적 행동지침은 당 지도부에 일임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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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촛불,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이 운동을 펼쳐왔던가? 유권소를 포함한 민중의 자발적인 촛불집회 참여는 드디어 이렇게 민주당을 움직이고, 장외투쟁을 나서는 민주당은 납작 엎드려 꼼짝도 않던 매스컴을 움직일 것이다. 매스컴이 움직이면 십만 촛불, 백만 촛불은 이제 시간문제다!!
민주당, 이것이 주어진 마지막 기회로 알고 민심을 제대로 읽고 제 역할을 하길 주문한다. 민심을 얻지 못하면 영원히 패배자가 될 것이지만 이번에 민심을 얻기만 하면 지금까지의 잘못한 것을 용서받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찬물님의 댓글
찬물 작성일
김한길의 평소 성향으로 보아 온전한 신심으로
장외투쟁을 벌일 사람이 아니다.
잘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에 공연히 찬물을
끼얹게 될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