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방북보고회서 뜨거운 토론진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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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20일 밤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방북보고회는 (1)아리랑 공연과 오늘의 변화하는 북녘의 이모저모 사진들, 그리고 열병식 광경들을 동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비롯하여 (2)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57번째 방북소감', 최재영 목사(민족통신 종교담당 편집위원)의 북녘의 종교계 현황, 이태선 민족통신 경제담당 편집위원의 북조선 경제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회, 정신화 목사의 독창, 그리고 한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뜨거운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민족통신 주최로 진행된 방북보고회는 당초 예상한 40명정도의 참석자들의 숫자가 부쩍 늘어나 70명정도의 각계각층의 동포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3개의 큰식탁을 늘이는 소동까지 빚을 정도로 이곳 일반동포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 참석자들은 20대 학생에서 부터 종교계, 법조계,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등 각 방면에서 활동하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연령층의 인사들이 골고루 참석했다.
민족통신 방북보고회서 뜨거운 토론진행
특히 발표자들의 분야별 설명회가 끝나고 질의응답시간에는 보수계 인사들의 공격적 질문공세로 시작되었지만 발표자들의 차분하고 여유있는 자세로 대답해 이날 방북보고회는 오히려 서로 다름과 차이점을 포용하며 서로의 가치관이나 관점들을 이해하는 노력과 자세들이 엿보여 이날 모임은 과거에 비해 재미동포사회 토론문화가 상대적으로 조금씩 발전해 가고 있다는 사실도 증명해 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소수 참석자들은 아직도 북부조국에 대한 굴절된 시각을 그대로 노출했으며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들을 설명해도 전혀 받아들일 자세를 보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왜곡된 정보들을 사실화하는데 매몰된 모습을 보여 다른 참석자들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순간들도 있었다.
이날 민족통신 편집위원들과 일부 동포들은 3시간의 모임이 끝나고도 서로 헤어지기가 아쉬워 뒷풀이를 하면서 이날 행사에 대한 총체적 평가와 함께 향후 행사를 위한 건설적인 제언들을 나누면서 자정까지 모임을 갖고 서로의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이날 방북보고회 강사로 나온 발표자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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