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입니다.>민주당원이 민주당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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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 입니다.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집안 문제를 꺼내는 것 자체가 썩 보기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대로 가다가는 폭삭 망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 하도 답답한 마음에서 트윗 3개를 날렸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득고 싶어서 이곳 아고라에 다시 올립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민주당에 하실 말씀을 올려주시면 고맙게 받아 안겠습니다.
<민주당원이 민주당을 우려한다.-1>
특검에 직을 걸겠다던 말은 온데간데 없고 웬 신년 벽두부터 "우향 앞으로 가!"란 말만 들린다.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심히 우려스럽다. 무엇인가 해야겠다.
<민주당원이 민주당을 우려한다.-2>
문재인 찍었던 지지자들은 멀리하고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에게 구애의 손짓을 한들 무슨 소용있겠는가? 민주당의 우경화를 경계한다.
<민주당원이 민주당을 우려한다.-3>
민주당의 정치노선은 간단하다. 문재인을 찍었던 국민들과의 동행이다. 먼저 이 분들을 추스리는 것이 급선무이고 그 다음이 외연확장이다. 문제는 문재인을 찍었던 분들이 멀어지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참 큰 문제다.
이대로 가다간 지방선거-총선-대선 모두 가망없을 것 같은 절망감이 듭니다.
이에 뭐든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이 야당을 버리면 여당이 국민을 버립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이 없고 권력을 이긴 국민은 많습니다.
여당을 견제하지 못하는 야당은 존재의미가 없습니다.
야당다운 야당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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