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종 열사께 올립니다 (유권자민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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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종 열사께 올립니다.
새해 첫날 비보를 듣고는 가슴이 찢어집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하나뿐인 생명,
열사께선 그 생명을 던지셨습니다.
무엇을 위하여 귀하고 귀한 그대 생명을 바쳤습니까?
한 많은 조국, 수많은 의인들의 피로 물든 더러운 역사의 고리를 끊고
이제 민중이 일어나 새로운 세상 열어달라며
앞서간 열사들의 뒤를 이으셨습니다.
국정원 개입 부정선거에
개표조작 부정선거로 당선범이 된 박근혜는 어서 퇴진하라고
우리 민중이 외치는 소리가 아직은 너무 작으니 어서 모두들 일어나
촛불이 되고 들불이 되어달라고
세상의 귀하고 귀한 의인이 되어 먼저 가셨습니다.
이남종 열사님,
그 험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얼마나 괴로웠습니까?
한 알 밀알이 되어 가시기까지 얼마나 아프셨습니까?
받은 것 없는 동강난 조국과 못난 민중을 위하여
그대의 하나뿐인 생명을 던지셨습니다.
그 고귀한 뜻
결코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은 우리들이 님이 목숨을 던져서라도 이루고 싶었던 것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촛불이 되고 횃불이 되고
들불이 되어 온 강산을 뒤덮을 것입니다.
대통령 당선범 박근혜를 사퇴시키고
부정선거를 획책한 이명박을 구속하고
민중의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야당이 거듭나게 하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 잡고, 민중이 주인 되는 정부를 세우고
온 민중이 통일을 말하고 통일을 이루는
그런 세상 오기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이남종 열사님,
얼마나 아프셨습니까? 얼마나 무서웠습니까?
이제 우리 모두를 대신하여 짊으지셨던
그 무겁고 두려웠던 십자가를 내려놓고
낙원에서 편히 쉬소서.
아픔도 슬픔도 없는 낙원에서 편히 쉬소서.
유권자민주연대 운영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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