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영문판 책임자로 일하기 시작한 김미혜 편집위원은 카나다 학자 미셸 초스도프스키의 글 "US Imprial Conquest: The
World at the Crossroads of the Most Serious Crisis"(중국 제4언론 2014년 2월2일자보도)를 번역하여
해내외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 글중 상반부분을 소개하고 이어서 그 이후 글을 게재한다. 김미혜 편집위원은 미국동부지역에서 한의사로
일하면서 민족통신 영문편집위원으로 활약하게 되었다.[민족통신 편집실]
[번역기고] 미 제국주의의 세계제패 ( 1 )
미 제국주의의
세계제패:
세계는 극단적 위험의 기로에
서있다
필자: 미셸
초스도프스키
번역: 김미혜
민족통신 편집위원
출처: 제4언론 / 발행일 2014년 2월 2일
제국주의의 제패: 인권에 대항하는 미국의 “장기
전쟁전략”
이글은 2014년 1월 11일 베를린에서 열린 ‘로자 룩셈부르크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학회는 독일 일간지 ‘융카 벨트 (젊은 세계)’
주최로 열렸다. 로자 룩셈부르크
학회에서는 올해가 ‘제1차 세계대전’ 발발100주년이 되는 날임을
언급하였다.
그것은, 오늘날의 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평화”이다. 우리의 목표는 전쟁을 범죄행위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장기전쟁전략’의 기본개념은 제2차 세계대전
종식후 지속되어온 미국의
군사정책의 일환이다.
여러모로 보아, 현재의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연장이다.
또한 전세계 군사화는 세계경제화에 부속된 안건의 하나이다. 그 세계경제화, 즉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적용은 거대한 숫자의
전세계인구를 빈곤으로 몰아넣었다.
미셀 초스도프스키, 베를린, 2014년 1월 11일
서론
세계는 현 역사상 가장 위험한 중대 기로에 서있다. 미국이 “장기 전쟁 전략”이라는
군사모험에 착수하였고, 이것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이
‘전선없는 전쟁’은 인류역사상 가장 중대한 경제위기의 시점에서 수행되고 있고, 그로인하여 거대한 숫자의 세계인구가 빈곤에 처하게
되었다.
펜타곤의 세계군사화 구상은 세계제패의 일환이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동시적으로
미-나토 군사배치가 실행되고 있다.
“장기 전쟁 전략”이 제2차세계대전종식이후의 미국의
군사정책의 기본개념이 되어왔다. 범세계적 군사화가 세계 경제화 구상의 일환이 되는 것이다.
전세계적 범위에서의 군사화는 미국 군부의 통합지휘체계를 통해 채비를
차렸다: 펜타곤의 조종아래
지구전체가 여러개의 지리학적 작전지휘지역으로 나뉘어졌다.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소재한 ‘미
전략사령(US Strategic Command (USSTRATCOM)’본부가 군사작전과 교육의 중심역활을
맡았다.
전직 나토 사령관 웨슬리 클라크에 의하면, 펜타곤의 군사지침은 연속적인 전쟁위협책동으로 일관되어
있다고한다:
“[그] 5년간의 군사작전은 총 7개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라크로부터 시작하여, 시리아, 레바논, 리비아, 이란, 소말리아, 수단으로 이어진다.” (Democracy Now,
2007)
시리아를 상대로한 지속적인 전쟁은 대이란전쟁의 디딤돌이 되고 그것은 결국 전쟁의 확대로
단계적으로 진행될수있다.
시리아와 이란 양국의 우방인 러시아와 중국 역시 미국과 나토의 목표가
되었다. 냉전 발발의 순간이
목전에 있는 때에, 핵무기는
더이상 최후의 의지수단(전쟁억제력)이 아니다. 재래식 전쟁위협이 있는 곳에서 이제는 핵무기 사용이
고려되고 있다.
테헤란으로 가는 길은 다마스커스를 통해야한다. 미국과 나토가 후원하는 대이란
전쟁은, 우선적으로,흔들기 작전 (“정권교체”)을
수반하는데, 시리아를 상대로하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세력를 지원하는 비밀첩보작전이 포함된다.
석유와 송유관의 지정학적 요인이 이러한 군사작전을 수행하는데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 석유
매장량의 60퍼센트 이상이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광할한 지역에 퍼져있다.
중동 중앙 아시아 지역에는 현재 다섯 군데의 분명한 분쟁지역이
있다:
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리비아, 시리아 이다.
시리아에 대한 한 번의 전면적 군사공격이 따로 떨어져있는 이 분쟁지역을 모두 끌어들이는
전쟁을 가져올 수 있으며, 결국
중동-중앙아시아 쪽으로 전쟁을 확산시켜,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으로부터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중국의
서쪽 국경지역에 이르는 전지역을 집어삼키는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
네오콘(NeoCons)에 의해 최초로 제조된 ‘미국의
새로운 세기를 위한 2000 프로젝트 (The 2000 Project for the New American
Century, PNAC)’ 는 “국경없는 전쟁을 수행”하기위해 구상된 것이었다.
‘2000 프로젝트’가 공공연히 선언한 과제는 세계 각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전쟁을 치뤄서 결단코 개가를 올리는 것”이었으며, “주요분쟁지역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임무와
더불어” 소위 “군사경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국제경찰이라는 것은 군사적 정책수립과 군사개입을
전세계적 차원에서 수행하는 것을 암시하는것이며, 비밀공작과 “정권교체” 공작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인도주의적 권한”에 부합되어
실행된다는 것이다.
(‘2000 프로젝트’에 잡혀있는 윤곽대로) 세계 곳곳에서 동시적으로 군사작전이
이행되었고, 순차적으로
실행되었다.
“보호해줄 의무 (Responsibility to Protect)”의 기치아래 착수된 이러한 군사적 안건들이 오바마의 대통령 집권아래 상당히 만연하고 있다. 인권보호차원의 전쟁이라는 지어낸 소설이 언론의
선전선동으로 사실로 정착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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