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단체들, 미국 여성들 존엄성유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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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단체들, 미국 여성들 존엄성유린 규탄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한편 로스엔젤레스 번화가로 알려진 다운타운에 소재한 퍼싱 스퀘어 길목에서는국제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일부 여성단체들과 평화운동 단체 대표들은 “Stop Violence Against Women(여성폭력을 중지하라!)”는 피케트를 들고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차별 문제를 부상시켰다.
이날 시위참가자들은 또 33세의 흑인 여성 마리사 알렉산더는 남성의 성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당했음에도불구하고 피해자가20년 금고형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조롱하면서 ‘즉시 구속기소를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여권신장을 위해 투쟁하는 여성단체, W.O.R.D(Women Organized to Resist and Defent) 임원들은 시민들에게 이 단체의 웹사이트, www.DefendWomensRights.org를 통해 여성문제들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여권신장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셀리라고하는30대의 한 시위 여성은 글렌데일에서 ‘일본군 성노예’를 상징하는 ‘소녀상’앞에서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는 모임이 있었다고 전하자 그는 이에 대해 “그것은 한마디로 여성인권을 짓밟은 용서못할 만행”이라고 반응하면서 세계 여성들은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들의 착취대상이 되어 왔다고 규탄했다.
지나라고 하는40대 여성은 “미국의 여성들은 참정권도 없던 시절이 있었고, 특히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의 인권문제는 1960년대 마틴 루터킹의 민권운동으로 법적으로는 완화되었지만 실제적인 차별(Institutional Racism)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스라고 하는 평화운동 단체의 남성시위자는 “국제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국제부녀절로 매년 3월8일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다”라고 설명하고 이날은 원래 사회주의자들과 여성옹호자들(Feminists)에 의해 정치적 행사로 시작된 날인데 현재는 세계 여러나라들의 문화속에 존재하게 되었다고 덧붙인다.
이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제안된바 있었다. 이 날은 여성의 자유, 권리 등의 정치적 문제를 중심주제로 삼고 있으며 국제적인 여성들의 투쟁에서 이어지는 정치적, 사회적 자각을 잘 드러내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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