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충돌 외 신상철 대표의 침몰원인 분석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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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대표가 세월호 침몰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하여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했던 최초의 암초와의 충돌과 그 이후의 일어난 일에 대하여 아래의 글을 발표하였군요. 역시 천안함 사건의 조작에 끝까지 물고 늘어져 법정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문가로서의 통찰력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국방부가 잠수함을 거론하지 못하도록 한 현재의 상태로서 이미 천안함 사건으로 재판중인 신상철 대표가 암초와의 충돌로 세월호가 15도 먼저 기울었다고 한 부분은 아주 현명합니다. 그 부분에서 자유로운 저는 잠수함과의 충돌이 원인이었다고 추정합니다. 그 이유로는 민간 선박이 암초와 부딪쳤다해서 해경이나 정부가 지금까지 사건에 대처한 모습처럼 허둥대고 거짓말을 하고 통신내용을 밝히지 않고 온 국민이 지탄할 정도로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 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정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밝힌다면 될 일을 사고의 시간마저 크게 조작하며 숨길 때엔 최초의 그 원인이 된 사고에 대하여 비밀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신상철 대표의 아래의 글을 숙독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건의 대부분의 수수께끼는 이미 풀렸습니다. 사건을 잘 인식하고 있는 선장과 선원들이 최초의 사고에 대해서 이젠 제대로 입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수백명의 무고한 인명을 죽게 만들고서도 상부의 압력에 의하여 말하지 않는다면 그 죄는 사형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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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
(WWW.SURPRISE.OR.KR / 신상철 / 2014-04-19)
지방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세월호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핸드폰을 통해 기사를 검색하는 가운데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하여야 했고 또한 선수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최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에 집중하느라 사고의 첫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부족하였었습니다.
그런 중, 첫 글을 통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보유한 다이빙벨(Diving Bell)에 대해 소개를 하고 정부와 관계자들은 이종인 대표께 조언을 구하라 외쳤던 글이 무려 5만 명 이상의 조회를 올리고 오늘 이종인 대표가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돕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소 늦기는 하였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세월호는 완전히 엎어져 전복되었기 때문에 승객들이 있었던 침실 구획 대부분에서 에어포켓(Air Pocket)이 양호하게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책본부에서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생존자에 대한 구조의 의지가 있는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거론되고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의 흐름을 추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최초에 보도되거나 목격된 내용 속에 가장 중요한 사건의 단초가 담겨있는 법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훤히 밝은 주간이고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 인접한 곳이어서 지역민을 포함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사건의 실체적 모습을 잘 조명하고 있습니다.
1.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이 내용은 아고라에 남해상에 사는 촌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모>라는 분께서 올린 글인데, 그 내용의 사실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1) 세월호 선장은 왜? 아침 7시경에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을까?
(2) KBS는 누구에게 취재를 하여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것일까
?(3) 그럼에도 해경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
(4) KBS는 왜 이 보도내용을 삭제해 버렸을까?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4월 16일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은 아침 7시 20분경 또는 그 이전에 이미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8시 58분이 아니라. 저는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제가 선장의 가족이나 지인 아니냐구요? 천만에! 세월호 선장과는 일면식도 없는 그저 남해상에 사는 촌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아침 7시 20분경 TV뉴스에서 분명히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가는 배가 진도 해상에서 주변 어선과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내왔다."라는 요지의 앵커의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배 사진을 보고 이미 해경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 날이 밝았고 해경도 도착했으니 아무 문제없겠구나 생각하고 한 점 의구심도 없이 제 볼 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집을 나선 시간이 정확히 아침 7시 30분이었습니다.
그 때 뉴스에서 "세월호"라는 배 이름은 제가 흘려들었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라는 말은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제가 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남쪽에서는 남해 제주 간 항로 때문에 서로들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여객선이 다닌다는 말은 제가 흘려들을 수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 집을 나서서 TV를 전혀 못 보다가 점심때인 12시 30분경, 볼일 보러 들른 가게의 TV에서 아직도 구조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구조요청을 한 지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구조중이라니? 내가 몇 시쯤에 "구조요청" 뉴스를 봤는지 생각을 안 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집을 나선 후, 오전 중에는 TV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TV를 볼 수 있었던 곳은 집뿐인데 그렇다면 시간은? 분명히 내가 집을 나서기 전, 7시 30분 이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아침 7시 TV 뉴스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군데 볼 수 없는 곳이 있더군요. KBS2 TV 아침 7시에서 8시까지 하는 "굿모닝 대한민국(2부)" 그런데, 딱 이 뉴스만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 되었답니다.
왜 그럴까요? "세월호 선장은 아침 7시 20분 이전에 관매도(병풍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을 보냈다." 라고 말하는 나를 '병신'으로 만들어 놓겠다 이런 얘기겠지요.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세월호의 원래 항로는 관매도 훨씬 바깥쪽입니다. 확대하면 아래와 같고 원래의 항로는 관매도 쪽 섬들이 많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선, 그물, 통발들이 쫙 깔린 섬 쪽으로 그 큰 배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은 관매도 쪽으로 배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 20분경 이미 주변배와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배는 정상항로를 운행 중 이미 어떤 문제가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항구가 있는 섬 쪽, 관매도 쪽으로 피항한 것이지요. 그리고 세월호 선장과 승객들(잠이 드신 분들은 빼고)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라고 할까요. 어제 올라 온 뉴스 중에 달린 댓글입니다.
사고 나서 거의 한 시간 반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배 한 척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라고 구조되신 분이 JTBC에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출처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
2. “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연합뉴스]“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시각과 신고 시각 사이에 1시간 이상 격차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어민들로부터 신고 시각 1시간여 전부터 사고 선박이 바다에 정지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조난신고가 사고 발생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해 구조작업도 지체돼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목포해경 상황실에 접수된 최초 사고신고 시각은 오전 8시 58분. 이 신고는 사고선박 승무원이 직접 한 것이 아니라 승객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각이 오전 8시 58분이라면 사고 발생 시각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해경측은 사고선박으로부터 직접 받은 조난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이 해경에 조난신고를 하지 않은 점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세월호가 최초 신고 1시간여 전부터 사고해역에 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 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 어민의 말대로라면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모종의 상황이 발생한 후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이 어민이 현장을 떠난 뒤인 오전 8시 30분께를 전후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template=2085
해경이 공식적으로 구조요청을 접수한 시간이 8시 58분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선박 승무원이 신고한 것이 아니라, 승객의 가족이 신고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세월호는 항해중이 아니라 정지해 있었다고 합니다.
(1) 세월호는 무슨 이유로 한 시간 가량 정지해 있었을까?
(2) 사고 선박이 해경에 구조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나?
3. 전날 밤 군산 앞을 통과하며 'Bottom Touch' 가능성
위의 두 사례, 16일 07:20경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과 08:00 이전부터 세월호가 해상에 떠 있었다는 사실은 현재까지 메이저 언론에서 거의 다루지 않거나 애써 외면하고 있는 반면, 그것을 목격하고 경험한 분들의 증언은 허구라고 생각하기엔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세월호가 겪은 사고의 원인에서 결코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에 사례들에 더하여 다음의 기사 또한 세월호가 겪었을 또 다른 시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침몰]구조자 "전날 밤 1차례 좌로 기울어"
"암초 사고 후 운행하다 사고" 주장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16일 오전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전날 밤 암초에 부딪친 뒤 운항을 계속하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조자 서희진(54)씨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전북 군산 인근 바다를 지나던 배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었다"고 밝혔다.
서씨는 "무슨 일이 있나싶어 밖으로 나가 확인했지만 파도는 잔잔했다"며 "배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전날 밤 휘청거렸던 방향과 같은 쪽으로 배가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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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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