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3백여 동포아줌마들이 중심이 된 10일 집회는 박근혜 규탄의 목소리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로 ‘미시USA’ 아줌마들이 주동이 된 이날 행사는 이곳 재미동포사회가 건설된 이후보기 드문 현상으로 나타났다. 내일 11일자 뉴욕타임스에는 또 재미동포 아줌마들이 주동이 되어 모금한 돈으로 광고가 게재되어 전세계에 이 사태가 알려진다고 참석자들은 흥분된 표정들이다.
[미주]3백여 아줌마들 “박근혜 사퇴하라” 함성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3백여 동포아줌마들이 중심이 된 10일집회는 박근혜 규탄의 목소리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로 ‘미시USA’ 아줌마들이 주동이 된 이날 행사는 이곳 재미동포사회가 건설된 이후 보기 드문 현상으로 나타났다. 내일 11일자 뉴욕타임스에는 또 재미동포 아줌마들이 주동이 되어 모금한 돈으로 광고가 게재되어 전세계에 이 사태가 알려진다고 참석자들은 흥분된 표정들이다. 10일 오후6시로스엔젤레스 한국총영사관 앞서 3백여명의 재미동포 아줌마들과 자녀들, 그리고 시민운동 단체 회원들은 ‘세월호 참사’에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추모하고 묵념을 올린다음 참석자들은 OUT이라고 쓴마스크를 부착하고 ‘부패 무능 박근혜는 물러가라’, ‘또 침묵하면 죽는다’, ‘Impeach Park Keun Hye’ 등의 구호를 쓴 피케트를 들고 거리행진에 나섰다. 이날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분향, 추모메세지 쓰기, 노란리본 묶기 행사를 마치고 전체 참석자들이 묵념순서를 가진 직후 가두행진에 들어갔다. 가두행진을 마친 시위참석자들은 윌셔블러바드와 버몬 에비뉴 북동쪽에 위치한 전철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아침이슬/귀뚜라미 합창, ‘세월호 참사’의 첫글을 넣은 5행시짓기와 자유발언 등의 순서, 그리고 세월호 동영상 상영회를 통해 다시 한번 참사의 비극적 장면들을 감상했다. 특히 자유발언자들로 나온 동포들은 박근혜 퇴진을 가장 많이 촉구했고, 다음으로는 한국언론들의 왜곡과 횡포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비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멀리 어바인에서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자유발언대에 나와 눈물을 글썽이며 이번 참사가 너무나 슬프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여러 동포들이 발언대에 나와 이번 세월호 참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며 이러한 참사를 초래한데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박근혜가 져야한다고 규탄했다. 6살 아이 엄마이며 문학평론가인 문선영 어머니는 사회 마지막을 마무리 하며 헌법33조6항에는 한국정부가 위기시에 국민들을 구제해야 된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방기했다고 울분을 터뜨리며 "우리는 자녀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마음이 완전히 치유될때까지 끊임없이 촛불을 들것" 이라고 외치면서 참석한 어머니들과 자녀들, 그리고 동포들에게 단단한 각오를 묻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사회자의 선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반복하는 구호들은 로스엔젤레스 하늘을 찌르는 듯 그 함성소리는 높았다. 이들이 외친 구호들은 아래와 같다. Sad Sad Sad Moms Are Sad! Mad Mad Mad Moms Are Mad! Bring Back Our Kids to Life! 사회자가 Be Still? 하고 외치면 참석자들은 No Way!라고 대답했고, 사회자가 Stay Put? 하고 외치면 참석자들은 We Never Will! 이라고 함성으로 대답했다. 다음에는 우리말로 된 구호들을 사회가 외치면 참석자들은 같은 말들을 3번반복하여 힘찬 함성으로 대답했다. 아이들을 살려내라! (살려내라! 살려내라! 살려내라!) 박근혜는 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는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Out Out Out Park Guen Hye!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는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Out Out Out Park Guen Hye! 마지막으로 ‘세월호 동영상’을감상하고 사회자 문선영 어머니는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