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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선박 교수들의 입을 단속하는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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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14-04-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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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통제,,, 역시나 국정원이 나섰군요.......... [15]

물타기 (hm0****)

주소복사 조회 2955 14.04.22 09:04 신고신고

[단독]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닫은 교수들

해양선박 교수들,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입 닫아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 안서우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정부의 재난관리 대응의 민낯이 드러났다.
미흡한 초동 대처, 부처간 엇박자, 안일한 구조활동 등 어느 것 하나 시스템을 갖추고 제대로 대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 정부가 인수위 시절부터 '국민 행복'과 '안정 정부'를 구호로 내걸었던 터라 국민들의 배신감은 더 큰 것 같다.
정부의 부실하고도 허술한 재난 대응 실체가 드러난 데에는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문제제기가 한 몫을 했다.

 

구조에서의 골든타임 실기와 주먹구구식 인력운용, 장비의 후진성 등 민감한 문제들이 대학 교수들의 입을 통해 나왔다.
그러나 사고 발생 6일째로 접어든 21일부터는 이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입을 닫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국내 양대 해양대로 불리고 있는 목포해양대에 기자가 전화를 했더니 조교가 교수들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인터뷰를 피하고 계시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유가 뭐냐는 기자의 이어진 질문에 대해 그는 "상황이 그렇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서울대도 마찬가지였다.
조선해양공학과 관계자는 "저희과 교수님들이 인터뷰 안하시겠다고 한다. 저는 그렇게만 전달 받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해양시스템공학과 조교도 "교수님들이 인터뷰를 모두 거절하시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 활발히 참여했던 교수들이 이렇게 한 날 한 시에 입을 닫은 배경에 대해 A 교수에게 물어봤다.

그는 정부가 통제에 나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곳 저곳에서 압력이 들어온다. 주로 정보 부처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정보 부처라고 표현했지만 맥락상 국정원으로 해석된다.

그의 말은 이어졌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이 나가면 그걸 누가 말했는지 찾아낸다"고 했다.
"찾아낸다"에 말은 국정원의 정보활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도 여러차례 당했다며 "학교에 어떤 식으로든 찔러서 압력을 넣는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군사정권 시절에서나 있었던 보도통제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얘기다.

민주화를 겪으며 용도폐기됐던 그 녹슨 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싹둑 자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22050303290&RIGHT_REPLY=R1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현실.

지금 수몰되어 실종된 아이들의 생사와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에는 전혀 관심없고,

정권의 생사에 관련된 진실을 차단하느라 온몸을 불사르는 박그네와 그 똘마니들.

간첩조작 선거댓글로 이미 기능을 상실한 구정원의 존재도 의심스러운데 아직까지 해대는 행태가

정말로 누구 아들 말대로 미개한 후진국 못지않다.

지금 전문가들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을 들어 1분1초라도 더 빨리 생존자를 구출하고 실종자들을 찾아야하는 시점에서 지금 박그네와 정부가 하는 것이란 살인자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선장과 승무원들의 책임으로 모는 동시에 초기대응과 구조책임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 밖에 없다.

여론이 나쁘게 돌아가니 힘으로라도 누르겠다는 건가.

어느 새누리 대표의 종북발언도 그렇고,

요즘 보면 이번 참사를 물타기위해 종북이라는 표현이 심심찮게 나온다.

게다가,

진도대교 시위를 주도했다던 사람이 외부세력이라고 여론몰이 하더니 결국 실종자 가족으로 밝혀진 것은

이 정권이 이번 참사에 대해 얼마나 가식적으로 대처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현 정부가 정말 이번 참사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여론통제 하고 있는 국정원 직원들의 인력과 정보력으로 시신을 찾아 헤매는 실종자 가족들을 도와 가족품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그들이 정작 해야 할 일이다.

정말,,

이번 정권의 무능과 사악함에 치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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