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夷, 乚, 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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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껍다 恞 이
마음 㣺 심 변 + 기뻐하다 夷 이
夷는 주나라 때부터 상하다, 깨뜨린다, 오랑캐 등으로 쓰였다 한다
'기껍다 이'자가 주나라 이전에 만들어졌다면 모를까
주나라 이후에 만들어졌다면 '오랑캐의 마음'이었지 않겠는가?
'기껍다 이'자는 삼천여년 전에 은나라를 누르고
세워진 주나라 이전에 만들어졌으며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夷자가
결코 '오랑캐'를 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30. 어진 사람 ㄦ 인 발
어진 사람 ⎠ 인 발 + 새 乚을
지금까지 우리는 ㄦ를 어진 사람 인 발 이라고 불렀으나
새가 데리고 온 혹은 (새의) 알로부터 생겨난 민족이란
건국 신화들을 갖고 있는 민족이다
ㄦ의 사람의 두 다리로 본다면
오른쪽 다리는 꺾여 있는 상태다
뭔가 잘못된 것을 나타내는 문자도 아닌데
굳이 다리가 꺾인 것같은 그림으로 다리를 나타낸 것은
우리의 난생설화를 반영한 것이다
난생설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다
237. 임검(금) 壬 임
三과 비슷한 가로 선 셋은 물흐르는 모양을 그린 것이고
ㅣ은 물을 다스리는 것을 그린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홍수가 범람했던 단군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문자로 보인다
홍수를 다스리지 못해 백성들이 재해에 고생하던
올빼미로 불리던 堯나
우유부단했던 공처가 하우와는 달리
단군조선에선 부루 태자가 치수를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조선에서만 임검(금)이 치수를 잘했던 탓에
이 자가 단군 조선에서만 이천여년간 계속해
임검(금)을 뜻하는 자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것이 고구려-고려-조선으로 이어져 내려와
우리만 왕을 뜻하는 皇-帝-王 등을 모두
임검(금)으로 훈독하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임검이 옳은 표기란 설에 동의하기 때문에
금은 괄호안에 썼다
임검 壬 임 + 검소할 儉 검
으로 군장을 나타냈다
壬儉城이란 예말로 서울이라는 뜻이다 (북애자 조선 숙종 때 규원사화를 찬술)
임검이 계신 성이 임검성이란 뜻으로
임검은 지금의 대통령(왕)이고
옛말에 이르기를
치인사천막약검治人事天莫若儉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것이
검소함만 같지 않느니라' 하였으니
다스리는 자는 검소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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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봇짐신사님의 댓글
봇짐신사 작성일
우리처럼 한자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처럼 들립니다.
좀 관심있는 사람이 보기에는 견강부회가 너무 심한 감도 또한 느껴지리라
예상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세밀히 하나씩 보니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이는군요.
차라리 이렇게 글로 할게 아니라 아예 봇짐 짊어지고 한국에 나가 삼천리
방방곡곡 다니며 길거리 강연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신다면 최소 다블백과 야외용 칠판 하나는 적극 지원해드릴 용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