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외교정책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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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 정책의 기본은 두 가지이다
divide and rule 즉 이간질로 분리시켜 통치하는 것과
contain and change더 이상 미국의 노선과 반대편으로 가지 못하도록 한 뒤에 정권을 바꾸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divide and rule이 적용된 경우이고
이란의 경우는 contain and change 가 적용된 경우이다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국내 언론에선
이제 미국에 남은 `敵`은 북한뿐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이란에의 정책을 보면
더 이상 반대편으로 가지 못하도록 하고 정권을 교체시키는 것
핵협상으로 더 이상의 핵개발을 못하도록 잡아두고
정권의 교체를 획책
1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국지전이나 대리전
지금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전쟁들은 모두
미국의 이익의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국가들을
협상으로 미국이 원하는 대로 바꾸는데 실패한 경우다
1과2의 방법이 모두 여의치 못하면
이란의 요구를 최소한 들어주고 협상을 마무리 하고
외교관계를 정상화 한 뒤에
이란의 정권을 미국의 입맛에 맞는 정권으로 바꾼다
고로 이란은 협상뒤에도
미국의 입맛에 맞는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진 미국의 적일 뿐이다
미국과 국교관계가 정상화 된다고 모두 미국의 적이 아닌 것은 아니다
contain 더 이상 반대편으로 가지 못하도록 하고
change 정권을 교체시키는 것
미국의 이란과의 핵협상이란 contain & change
미국에게 남은 적은 북한 뿐이란 것은
한국 국민들에게
북한만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맞서고 있다는 이유를 만들어
불량국가로 각인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관제언론을 통한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작업의 일환이며
미국의 외교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말로
이란 정권을 미국의 입맛에 맞도록 바꾸기 전까지는
이란도 미국의 적이다
미국의 적국이라고 불량국가인 것도 아니며
미국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선한 국가도 아니고
세계 모든 나라가 따라야 하는
나라는 더더욱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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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상책님의 댓글
상책 작성일
당신이 미국이라면 지금의 미국처럼 외교원칙을 만들지 않겠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라.
힘이 없으면 미국아니라 누구에게서도 같은 꼴을 당한다.
만약 미국이란 나라가 패권을 지니고 있지않다면 일본 독일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그와 유사한 외교정책을 행여 펴지는 않겠는가?
미국이 선한 나라라고만 할 수도 없지만, 당하는 나라도 무조건 착한 나라라고
말할 수도 없지 않은가?
국가간 평화와 정의는 서로 힘이 대등할 때 만들어지는 역학관계임을
모두가 잘 알고있지 않은가?
힘있는 세력들에 당한 것을 무슨 꼭 자랑처럼 이야기 할 것도 아니다.
떫으면 조용히 피나는 노력으로 힘을 키워가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