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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은 왜 젊음을 노래하는가 (김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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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13회 작성일 16-03-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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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물은 한모금만 맛보아도 (9)

 

공화국은 왜 젊음을 노래하는가

 

무엇이나 멀리에서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단순히 눈으로가 아니라 심장으로 받아들여야 정확히 알수 있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우리 조국이 날이 갈수록 젊어지고있다는것이다.

산천도 사람도 날이 갈수록 젊어지고있는데 그것은 조국에서 최근에 류행되고있는 노래 《세월이야 가보라지》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고 본다.

노래 《세월이야 가보라지》는 자기의 강렬한 느낌과 진실한 체험이 없이는 도저히 나올수 없는 시대의 명곡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 7월 어느날(그날은 일요일이였다.) 고려호텔을 나서던 나는 거리에 물결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였다.

차림새들을 보니 그 어떤 평범한 일로 거리에 나선것 같지는 않아 나는 그들에게 비밀이 아니라면 지금 어디로 가는길인가고 물었다. 억양에서의 약간한 차이에서 상대방이 해외동포임을 알아차린 한 중년녀인이 얼굴에 웃음을 함뿍 지으며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일요일이여서 온 가족과 함께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가는 길입니다.》

이번에는 앞가슴에 소년단넥타이를 단정히 멘 아이들이 승벽내기로 말했다.

《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문수물놀이장에 갑니다.》

《난 인민야외빙상장에 갑니다. 언니와 스케트경기를 하려고 해요.》

...

서로서로 손을 잡고 기쁨에 들떠 걸음을 다그치는 그들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나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였다.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이전에는 미처 다 알지 못하였던 새 생활, 새 생활용어에익숙되여가는것이 바로 조국의 현실이 아닌가.

 

 

 

자본주의나라 정치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은 국민들에게 생기를 안겨주는 일이라 한다.

대통령선거때 국민들과 한 온갖 화려한 약속들이 매번 거짓약속으로 되고마는것도 그런 까닭에서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눈빛에 의해 사회가 어두워지고있다는 말이 떠도는 오늘 인류는 젊음과 활력을 주는 진정한 보금자리에 대하여 끝없이 모색하고있다. 사회의 밝음과 어두움은 정치의 결과물이다.

황금이 차고넘쳐 한 나라, 한 민족이 청춘기에 사는것이 아니고 령토가 광대하여 부흥하는것도 아니며 력사가 길어 로년기로 가는것은 더욱 아니다.

하다면 공화국이 해방의 그때로부터 단 한번의 실패와 좌절의 어두운 빛을 짓지 않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세계앞에 우뚝 서있는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일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이어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공화국을 이끄시기때문이다.

내 조국의 젊음은 대를 이어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받아안은 우리 민족의 남다른 행운이다.

그것은 공화국의 발전면모를 놓고서도 충분히 말할수 있다.

최근 몇해동안에만도 공화국은 세계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명의 화폭들을 련이어 펼쳐놓았다.

김일성광장의 국기게양대로부터 대동강반의 춤추는 분수와 황홀한 축포의 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인민극장과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등이 멋쟁이로 태여나고 평양에 대한 인상이 보다 풍만해졌다.

그뿐이 아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창전거리에 이어 미래과학자거리가 일떠서 평양의 면모는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로동자합숙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평양애육원과 육아원,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의 천지개벽,과학기술전당… 다 꼽자면 시간이 모자라고 지면이 부족할 형편이다.

 

 

공화국은 가까운 앞날에 대단히 부유하고 문명한 나라로 될것이며 거대한 잠재능력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할것이다.

건축예술에서도 단연 앞자리, 체육과 예술에서도 단연 앞자리, 국민소득에서도 발전된 나라들의 수준으로 도약할것이다.

기업가의 눈으로 본다면 공화국에는 발전의 예비가 참으로 대단하다.

무진장한 자연부원으로 경제적패권을 틀어쥘 구상을 가진것도 락관적이지만 쏘프트웨어분야와 생명과학분야, 우주 및항공분야의 인재들이 쏟아져나오고 전국적범위에서 경상유치원이나 평양제1중학교와 같은 교육환경과 수준을 갖추기 위한교육바람이 일어나는것도 조선의 새로운 발전속도를 예고하고있는것이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이 병진됨으로써 강력한 핵억제력은 물론이고 자체의 핵동력공업이 발전풍부화되여 거대한 경제적리익이 예견되고있다.

지금 이 행성의 도처에서 공화국의 전망을 부러워하면서 경제적협력을 요구하는 전자우편들이 끊임없이 날아오고있다고 한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지만 세계의 많은 기업가들과 회사들이 공화국에 선망의 눈길을 돌리고있는것은 공화국에 생신하고 무한대한 힘이 있다고 굳게 믿고있기때문이며 공화국의 위업이 정당하고 백전백승의 위력을 가지고있다고 확신하기때문이다.

나날이 젊어지는 시대, 공화국의 청춘기는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안아오신것이다.

그이는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사상리론의 대가, 가장 인민적인 령도술을 지니신 매혹적인 정치가, 일단 결심하신것은 반드시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는 제일의 창조자, 실천가, 최첨단분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분야에 완전히도통하신 다재다박하신 천재이시다.

이런 위대하신 령도자께서 공화국을 현명하게 이끌고계시니 내 조국이 어찌 영원한 젊음을 노래하지 않을수 없고 비약적인 전진이 일어나지 않을수 있으며 세상사람들의 경탄과 찬사를 받지 않을수 있겠는가.

 

 

빈약한 나의 견해에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면 조선의 현실을 직접 목격해볼것을,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찬 서방의 선전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평양행비행기에 오를것을 권고하는바이다.

 

해외동포  김 성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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