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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미술작품 감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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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4,070회 작성일 16-03-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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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본 생활의 이모저모-공화국의 미술작품들을 보며 (3)

 

 

귀여운 두 장난꾸러기가 볼이 터지게 입바람을 불어대고있다.

아마 이 꼬마들에게는 이 놀이가 제일 재미있는 모양이다.

 

 

억수로 퍼붓는 소낙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병사는 길가에서 멎어버린 농기계를 수리한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지만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가는 군인의 자각이 병사의 앞길을 멈춰세웠다.

불보다 더 뜨거운 병사의 마음을 알았는가 비를 가리워주는 농장처녀의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피여오른다.

 

 

소년단림에 새들의 보금자리가 또 하나 늘었다.

온갖 새 우짖고 황금열매 주렁진 보물산을 가꾸어가는 소년단원의 영예 끝이 없다.

 

 

련못가에 앉아 책을 읽고있는 처녀애한테 비둘기가 날아왔다.

서로 구면인지 처녀애와 비둘기는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처녀애의 손에 든 책에 《피아노배우기》라고 씌여진것을 보니 아마 음악에 남다른 소질이 있는듯싶다.

 

 

꽃속에 묻힌 처녀는 누구일가.

사시절 꽃을 가꾸는 원예사가 되여서인지 곱게 웃는 모습이 활짝 핀 장미꽃을 련상케 한다.

 

 

앞날의 미술가가 될 꿈을 지닌 소녀와 그 꿈을 키워주는 선생님의 모습이다.

하나의 선과 점, 명암도 놓치지 않고 세부적인 관찰을 하면서 미술창작의 묘리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의 진지한 모습.

...

우리의 생활을 그대로 진실하게 반영한 미술작품들을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사랑하고있다.

본사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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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님의 댓글

미나리 작성일

북의 생활환경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는 그림들이라 생각합니다.
폭압적 환경에서는 절대 그려질 수 없는 분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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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님의 댓글

주체 작성일

주체의 나라이고 자주의 나라이니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고 봐야 하는데
우리들은 자유가 없는 폭정 아래서 살아간다고 세뇌받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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