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처녀 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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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처녀료리사
은정구역종합식당 위성식당에서 일하는 왕수정이 대학을 졸업하고 료리사가 된지는 3년 남짓하다.
하지만 높은 료리기술로 하여 식당에서는 물론 온 구역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처녀료리사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무엇이나 한번 보면 그대로 만들어내여 부모들과선생님들을 놀래웠다.
손재간이 좋고 후각, 맛감각이 예민하여 남이 느끼지 못하는 냄새와 맛도 곧잘 알아내군 하였다.
이러한 천성이 고려성균관 식료학부를 졸업하고 전문료리사로 일하면서 높은 료리기술을 발휘할수 있게 한 귀중한 싹으로 되였다.
수정은 가슴속에 간직한 희망을 꽃피워준 고마운 당의 사랑에 보답할 일념안고 료리기술을 높이기 위해 정열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쳤다.
소문난 식당들을 찾아다니면서 이름난 료리들을 먹어도 보고 사진도 찍고 제손으로 만들어보기도 하였으며 료리와 관련한도서들, 다매체편집물들도 많이 구입하여 밤을 새워가며 읽어보면서 앞선 료리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지식을 하나하나 습득해나갔다.
료리를 만들어가지고 가까운 사람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우점과 부족점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과정에 그의 료리기술은 나날이올라갔다.
더운료리를 맡은 수정은 특히 즙료리를 잘하는데 여기서 그의 탐구심과 진지한 학구적태도가 발휘되였다.
즙료리기술이 높은 오랜 료리사를 찾아간 그는 하루일의 피곤을 풀념도 않고 양념감의 배합방법을 인내성있게 배워가지고돌아와서는 며칠밤을 새면서 실습을 해보았다.
이렇게 배우고 익힌 기술로 돼지갈비졸임을 비롯하여 그가 만든 여러가지 즙료리들은 독특한 향과 맛, 색을 내는 료리로서 수요가 높다.
지칠줄 모르는 지혜와 정열로 료리기술을 높인 그는 40여가지의 더운료리를 척척 만들어내며 지난해에는 평양시에서 진행된광명성절료리기술경연에서 1등을, 제20차 태양절료리축전에서 2등을 하였다.
오늘도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우리 인민의 식생활을 더 높은 문명수준에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할 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정열과 지혜를 다 바쳐가는 그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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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신님의 댓글
인간정신 작성일
유년시절부터 개인의 자질을 발견하여 해당 방면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합리적이자 창의적
정책이라 하겠으며
더우기 피교육인에게 부담시키지 않고 해당사회가 그 교육의 비용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교육의 목표를 그 개인만의
사적 성취감보다는 사회 전체에 기여봉사 하는데 역점을 두고있다는
사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오늘날 북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교육에서 홍익인간 개념을 계승한 북한 교육의 우위성이라 하겠다.
이렇듯 이기적이며 동물적 속성의 인간을, 이상적 인간다운 고귀한 품성의 이타적
인격체로 지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명정신이 요구될 것이다.
그런 견지에서 사실 북의 사회주의는, 불가한 일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도전의
길이며 시행착오와 고난의 길이 될 수 밖에 없다. 대개의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오늘날까지도 어려운 여건에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그럼에도 북이 지금까지 현재와 같은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은, 그 지도자의
백절불굴 위대한 정신이 그 근저가 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북이 지속 발전하고 승리한다면, 그것이 바로 인간과 인류정신이 승리한
대표적 표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