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의 수호자 조선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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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이라는 말도 있고 과부사정은 과부가 안다는 말도 있다. 미제의 위협에 시달리는 약소국과 암살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는 약소국 지도자들의 고충을 가장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나라가 조선이라고 하면 사실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소위 '금수저'들이 '흙수저'들의 고충이나 절실한 것을 알 도리가 없다.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보고, 자력으로 힘을 기르고 성숙한 사람은 이해심도 깊고 인정도 많은 법이다. 조선도 그렇다. 조선의 지도부와 인민은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긴 세월동안 온갖 시련과 모진 고난을 당해왔다. 그럼에도 더욱 사상으로 무장되고 도덕적으로 고양된 것은 돈과 물질이 풍족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지도자와 사상과 노선 덕이다. 제국주의국가들의 위협과 봉쇄에 처한 나라들과 인민들을 가장 깊은 이해와 연민으로 도울 나라도 조선이다.
극히 흥미로운 소문이 들린다. 시리아 대통령을 비롯해서 동남아시아의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들, 아프리카의 반제 지도자들의 신변을 조선인민군이 지켜주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 때문에 시리아 대통령은 암살위협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활동할 수 있으며, 걸핏하면 반미 지도자들이 암살당하던 아프리카에서 더 이상 암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스스로 힘을 길러 남을 도와주는,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도덕적인 나라, 세계의 모범국이 다름 아닌 우리의 조국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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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에서 2015년 다마스쿠스 복판에 3000여평의 김일성 공원을 조성하고 이번에 전례없는 극진한 축전을 보내는 것을 보면 시리아가 북으로부터 뭔가 큰 지원을 받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서방의 추정과 시리아 국민들의 주장대로 그 경호부대가 북의 인민군이라면 이는 정말 심상치 않은 일이다. 인민군의 저력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북은 캄보디아 시아누크 왕의 경호요원을 공식적으로 파견한 바 있다.
최근 연합뉴스 등의 보도를 보면 아프리카의 여러 반미국에 북이 무기와 장교들을 파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어제도 콩고민주공화국에 많은 북 무기가 들어가고 있고 30여명의 인민군 장교들이 파견되어 들어가 있다는 연합뉴스의 추정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제3세계 자주진영의 반미지도자를 비행기 폭탄테러 등의 방법으로 암살함으로써 아주 쉽게 반미진영을 무력화시켜왔다. 반미세력은 무기의 힘보다 단결된 힘이 결정적인데 그 단결의 구심을 제거해버리면 쉽게 와해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이 만약 인민군대에 의해 어려운 일로 되어가고 있다면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은 큰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어쨌든 요즘, 아프리카의 여러 반미국가 지도자가 암살당했다는 이야기는 거의 접하지 못했던 것 같다. "
(아래는 자주시보 기사입니다)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7532§io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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