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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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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599회 작성일 16-06-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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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화요청에 박근혜가 선전공세라며 비핵화가 없으면 대화도 없다는 등의 망발에 대하여
조선은 끝내 민족통일을 위한 선의의 손길을 외면하면 비참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에서 공유합니다.

주체105(2016)년 6월 7일 《우리 민족끼리》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라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비극적인 민족분렬의 력사가 세기와 년대를 넘어 어느덧 70여년의 년륜을 새기고있다.

날이 감에 따라 분렬의 장벽은 걷잡을수없이 높아가고 그로 인하여 하나의 피줄, 하나의 언어를 이루고 한강토에서 대대손손 살아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마저 사라져가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러한 민족분렬의 비운을 하루빨리 걷어내고 삼천리강토에 통일과 번영의 지평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고 지향으로 되고있다.

이제 더는 미룰수 없는 나라의 통일을 위해, 더이상 참을수 없고 용납할수 없는 분렬의 고통과 불행을 가시기 위해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 제시된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공동성명도 발표하고 북남군사당국회담개최도 제안하면서 남조선당국에게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갈데 대하여 절절히 호소하였다.

우리의 진지하고 혁신적인 립장과 제안, 노력에 적극 호응하여 대화와 협상으로 조선반도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한다는 내외의 목소리도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당국자들만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속삐뚤어진 망발들을 함부로 뱉아내면서 우리의 선의에 엇서나가고있다.

어떠한가.

《선 비핵화, 후 대화》, 《진정성없는 선전공세》…

이뿐인가. 얼마전에는 군부깡패들을 내몰아 무분별한 선불질까지 하면서 동족대결을 고취하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내민 선의와 아량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대답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당국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나갈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주장에 수치스러운 대미추종과 악의적인 동족대결소동으로 응수해나서고있으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한 제안에 대화상대방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과 광란적인 악설로 도전하면서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무지무도한 망동은 우리의 애국애족적조치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며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우리가 남조선당국에게 그 무엇을 구걸한것도 아니고 또 강요한것도 없다. 우리가 내민것은 민족의 숙원을 성취하기 위한 아량과 선의의 손길이였다.

우리가 지금까지 벌어진 불미스러운 모든것을 덮어두고 남조선당국에게 선의의 손길을 내민것은 오늘의 험악한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하는 막중한 민족적책임감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것을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제재》에 파렬구를 내기 위한 우리의 전략으로, 지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한 《나약자의 술수》로 생각한다면 그처럼 무지한 오판은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에게 충고하건대 조미간에 해결할 문제에 중뿔나게 끼여들어 푼수없이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참견질로서 얻을것이란 가소로움밖에 없다.

우리를 막강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오르게 한 미국까지도 오늘에 와서는 그것을 체념하고 승산없다고 보는 《선 비핵화, 후 대화》라는 《전제조건》을 내들고 어리석게 놀아댔자 암둔하기 짝이 없다는 비난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통일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일념에서 남조선당국에 우리가 내민 따뜻한 손길을 잡는다면 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동반자가 될수 있지만 끝끝내 뿌리치고 등을 돌려댄다면 그 결과는 참으로 비참할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이 경고를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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