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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 알면 알수록 매혹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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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643회 작성일 16-06-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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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공유


알면 알수록 더욱 매혹되는 나라

 

 

 

루마니아첨단기술무역회사 총사장  루이쥐 기반

 

 

세 번째로 찾은 조선이었다. 앞서의 조선방문길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게 새긴 것은 조선의 명산 묘향산의 절승경개였다. 신비한 기암들과 봉우리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잘 어울리게 건설된 특색있는 건축물들을 바라보며 조선은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라는 것을 깊이 절감했었다.

 

그후 나는 집에 돌아가서도 묘향산의 절경들에 대해 가족들과 친우들에게 자주 이야기해주며 즐겁게 추억하군 하였다. 이번 조선방문길에서는 더욱더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추억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선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는 것이다.

 

가까이에서 본다면 나의 사업과 생활을 방조해준 안내원을 실례로 들 수 있다. 그는 조선의최고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를 졸업한 전도유망한 20대의 청년이었다. 특히 그의 정확하고 유창한 외국어실력과 해박한 지식에 나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찌기 우리 어머니는 나에게 사람이 1년을 잘살고 싶으면 농사를 짓고 평생토록 잘살고 싶으면 인재를 키우라고 하였다는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다. 한마디로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는것이 우리 어머니의 지론이었다.

 

바로 우리 어머니가 그려보았던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가 바로 오늘의 조선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전람회장에서 나는 조선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출품한 많은 전자제품들과 경공업제품들, 기계설비들, 의약품, 식료품, 건재품들을 보았다.

 

모든 것이 훌륭했고 나의 마음에 꼭 들었다. 하지만 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그것이 조선에서 자체로 키워낸 우수한 인재들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 루마니아에서도 수많은 각종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만든 것들이 아니라 합영, 합작의 명목으로 우리 나라에 들어온 외국기업들의 힘과 기술을 빌려 만든 것들이다.

 

하지만 조선에서는 모든 것을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에 의거하여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하고 있다.

 

기적은 결코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조선에서처럼 꾸준히 인재들을 키우고 육성하여 자기의 힘과 기술로 모든 것을 이룩해나갈 때만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방문길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수많이 가지고 있는 조선에 대해 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알면 알수록 더욱 매혹되는 것이 바로 조선의 현실이다.

 

조선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안고 나는 앞으로 평양을 더 자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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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님의 댓글

백마 작성일

북한식 사회주의 교육의 성공사례가 세계적으로 인정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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