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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구해줄 나라는? (이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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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4건 조회 2,031회 작성일 16-06-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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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교향악단 지휘자 이준무 선생님의 글입니다.

세계는 북 리수용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주석과 만나는 것을 대서특필하며 특종기사로 다루고 있다. 혹자는 이것을 국제사회로부터 전방위적인 제재를 받고 있는 북(조선)을, 중국이 나서서 구원해 주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조금만 관심있는 눈으로 꿰뚫어 본다면 금방 알수 있는 것은, 북(조선)을 장기간 봉쇄할 경우 죽는 것은 북이 아니라 중국(동북3성)이라는 것을 중국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은, 미국의 베트남 인도 등을 통한 전방위적인 포위전략에 걸려 헤쳐나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보려고 중국은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중국으로써도 마땅히 도움을 청해볼 나라가 주변에는 하나도 없다.
할수 없이 중국은 북(조선)에게 손을 내밀기에 이른 것이다.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나 할까?

중국이 겉으로는 북의 핵을 불용하고 미사일발사를 반대하고는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변나라들, 특히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전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보라! 자강력으로 자주노선을 견지해온 우리의 자랑스런 북(조선)부 조국은, 자신들이 세워놓은 탄탄대로 위를 한치의 빈틈도 없이 자랑스럽게 전진해 나갈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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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죽거리님의 댓글

풀죽거리 작성일

풀죽을 못먹어 지금도 계속 수십만명이 굶어죽어 나자빠지고 있고
수만명의 인민들과 그나마 좀 먹는다는 중국식당 종업원들까지도
모두 한국으로 탈북을 하는 상황인데 북한이 탄탄대로로 전진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거짓말인듯하다. 그리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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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킹님의 댓글

김킹 작성일

북한 174 억 달러 규모의 경제
촤이나 10 조 달러 규모의 경제
경제 규모가 570 배 이상 차이가 나니
경제적으로 북한이 촤이나에 영향이 미치는 것은 무시해도 될 정도?
촤이나를 구할 나라는 촤이나!
북한을 구할 나라는 북한! (북한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지만)
남한을 구할 나라는 남한!

북한 이수용이 촤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최소한 촤이나에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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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님의 댓글

박달재 작성일

김킹님에게.
북한과 중국의 경제규모는 엄청 차이가 있다는 선생의 글은 맞는 말이다.그러나 중국경제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은 그만큼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중국은 북한을 비롯한 주변나라들로 부터 원자재를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받아 경쟁력있는 상품을 세계시장에 내 놓을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북한만이 중국경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나 북한만은 거대한 중국경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은 모두 편협한 단순논리다.
그러므로 이준무선생의 중국동북3성의 경제발전이 북한경제와 상관관계에 있다고 지적한 것은 진실이며 정당한 지적이라고 생각된다.이 엄연한 사실을 중국지도부가 모를 리 없을 것이며 외교란 것도 유무상통,상부상조의 틀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지 일방적인 헌신 공여란 있을수 없다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란다.
또 "북한을 구할 나라는 북한,남한을 구할 나라는 남한"이라고 단정하신 선생의 글은 주체성을 강조한 측면에서는 수긍이 가지만 남북한을 독립적인 별개의 나라로 규정한다면 70년동안의 민족분단의 비극을 외면한 비현실적인 공허한 주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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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킹님의 댓글

김킹 작성일

"북한을 구할 나라는 북한,남한을 구할 나라는 남한" 는 누구도 스스로 정신차리지 못하는 사람을 구할 순 없다는 말이었읍니다
북한으로부 지나가 경제적인 이익에 관심을 둔다라고 하기엔 객관적인 자료의 뒷받침이 부족한 것같읍니다
다 아시는 내용들이겠지만 참고가 되실까 하고 하기합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 지부는 2015년1월14일 ‘최근 10년 간 남북한의 대중국 경제교류 추이 비교’라는 보고서를 내고 북한 전체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이 2003년 51%에서 2013년 91%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은 그 나라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절대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중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땐 0.10%에서 0.15%로 상승한 미미한 수준입니다.
한국 정부 산하 무역진흥기관인 코트라 (KOTR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북한보다 더 큰 규모로 중국에 석탄을 수출하는 나라들 역시 지난해 큰 폭의 수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석탄의 국제가격이 떨어지고 중국 경기가 둔화된데다 환경 규제마저 강화됨에 따라 중국 석탄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중국 정부가 석탄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014년) 중국은 수입 석탄에 대한 무관세 정책을 폐기하고  10월부터 3~6%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중국의 새 환경정책도 북한의 석탄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스모그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중국 정부는 에너지 발전을 위한 석탄 소비 비중을 현재의 66%에서 오는 2020년까지 62%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기오염의 주 원인인 석탄 사용을 줄여나가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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