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신창양어장 > 통일게시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신창양어장

생산면적은 물론 생산량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대규모양어기지로 전변된 공화국의 신창양어장에서 물고기생산을 늘이고있다.

자연지리적으로나 생태환경적으로 양어하기에 가장 리상적인 자리에 들어앉은 신창양어장의 부지면적은 수십여정보에 달하며 양어못은 수백개나 된다.

우리 공화국에서 철갑상어양어를 처음으로 시작한 이곳 신창양어장에는 지금 무게가 60㎏이 훨씬 넘는 철갑상어들을비롯하여 양어못들마다 룡정어며 칠색송어, 잉어, 메기들이 욱실거리고있는데 먹이를 줄 때마다 숱한 물고기들이 한데 모여죽가마끓듯 하는 광경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물절반, 고기절반이라더니…》 하는 찬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뿐이 아니다. 구내에는 살구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줄줄이 늘어서고 양어못들의 수면우엔 실버들가지들이 드리워져있어 마치도 식물원을 방불케 한다.

희한한 풍경을 이룬 이 양어장에서 길러낸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들은 평양의 옥류관과 보통문거리고기상점, 만수교고기상점을 비롯한 여러 봉사망들에 공급되고있는데 우리 인민들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지금 이곳 양어장의 종업원들은 양어의 주체화, 과학화, 현대화, 공업화, 집약화를 더욱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보장하며 나라의 양어발전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