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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풍족해지는 산골군의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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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19회 작성일 16-08-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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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주체105(2016)년 8월 19일
 

날로 풍족해지는 산골군의 살림

 

공화국의 함경남도 한끝에 자리잡은 허천군은 도소재지에서도 수백리 떨어져있는 산골군이다.

전국적으로도 다리가 제일 많은 군으로 불리울 정도로 긴 골짜기가 굽이굽이 뻗어나간 깊은 산골군에 날마다 늘어나는자랑이 있다.

그것은 자체의 원료원천으로 군살림이 하나둘 늘어나고 주민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군의 면모가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는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허천군안의 지방산업공장들은 원료원천확보에 큰 품을 들여 그 어느때나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면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매달 군안의 인민들에게 간장, 된장을 정상적으로 공급해주고있고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매일과 같이 콩우유는 물론 당과류공급도 정상화하고있는것은 군안의 지방산업공장들이 생산을 꽝꽝 해내고있기때문이다.

기초식품공장 하나만을 봐도 원료창고에 콩, 강냉이뿐아니라 도토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져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가을에 근 50t의 해바라기씨로 먹는기름을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였다.

지방경제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군적으로 해바라기심기를 대대적으로벌린 결과 이처럼 군내인민들의 먹는기름문제해결에서 더 좋은 전망이 열렸을뿐아니라 생산과정에 나오는 박으로 빨래비누생산도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다.

그리고 학교들의 주변과 길거리에 심은 타래붓꽃은 좋은 종이원료로 되여 해마다 군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습장공급을 정상화하고있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뽕나무재배가 대대적으로 벌어져 농업근로자들의 수입을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도 내다볼수있다.

산을 종합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근기있게 관철하여 주변산들에 조성한 기름밤나무림, 수유나무림, 도라지밭에서덕을 볼 날도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원래 허천군은 해발고가 높은 지대로서 수유나무재배가 적합치 않은것으로 되여있었다. 하지만 군일군들은 기름함유량이많은 수유나무를 군에서도 재배할 결심을 내리고 산골군의 기후풍토에 맞게 육종한 새 품종을 받아들여 80정보의 수유나무림을 조성하는데 성공하고야말았다.

자연재해로 버림받던 쓸모없는 돌밭이 양어장으로 전변되여 올해부터 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된데 이어 200일전투에들어와 종합적인 축사건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제힘으로 행복한생활을 꾸려나가고있는 긍지높은 화폭이다.

허천군의 자랑중에서도 제일 큰 자랑은 자체로 전기를 생산하여 군살림에 리용하는것이다.

황곡천을 따라 계단식으로 건설된 여러개의 발전소들이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이 성과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사탑리발전소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3호, 4호발전소들에 대한 보수대책을 미리미리 앞질러가며 세워온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안아온 결과이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리용하여 군안의 지방산업공장들이 만부하를 걸었고 여러 협동농장들의 양수동력과 읍안의 주민세대들에 조명용전력을 보장하고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읍거리가 도시부럽지 않게 불장식으로 이채를 띠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읍거리의 한복판에 합각지붕을 떠이고 솟아올라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는 국수집이며 쇠바줄다리, 아치형다리들이 멋들어지게 개건되거나 새로 일떠서 일터와 학교로 오가는 근로자들과 어린이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넘친다.하루일을 마친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매일과 같이 미래원을 찾아와 최신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고있다.

지금 군에서는 200일전투기간에 수영장까지 갖춘 은덕원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여 군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할 목표를내걸고 건축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독특한 건축미를 가진 은덕원의 자태가 완연히 드러난 지금 건설속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군안의 근로자들이 밤이면 저저마다 건설장에 달려나와 구슬땀을 흘리고 아낌없는 지원사업으로 건설자들을 고무해주고있다.

자기 고향, 자기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꽃펴나는 속에서 사람도 산촌도 달라지고있는 허천땅.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의 손으로 고향땅을 꾸려가는 허천군안의인민들의 노력으로 산골군의 살림은 날로 풍족해지고있다.

 

- 맛좋은 식료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는

허천기초식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

 

- 인민들이 즐겨찾는 국수집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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