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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거리에 울리는 새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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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305회 작성일 16-10-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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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에서 공유

선경거리에 울리는 새벽종소리

 

로동당시대의 선경거리로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에는 류다른 새벽종소리가 정답게 울리고있다.

매일 이른아침마다 산뜻한 봉사복을 차려입고 이동봉사차를 밀며 동주민들을 부르는 평천구역 미래식료품상점 봉사자들의 살뜰한 목소리가 종소리와 어울려 귀맛좋게 들려온다.

친절한 봉사와 함께 오고가는 눈길도, 나누는 인사도 정다운 새 거리의 이채로운 풍경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전당이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인민에게 의거하여 투쟁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충정의 200일전투가 시작되기 전날 종업원들과 마주앉은 미래식료품상점의 점장은 주민들을 위한 이동봉사를 진행할것을 제기하면서 그들에게 말했다.

《우리 동주민의 대부분은 교원, 연구사, 과학자들입니다. 당의 뜻을 받들고 200일전투에 진입하게 될 그들이 맡은 일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우리가 주부구실을 잘해봅시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부식물을 사러 오기만 기다리지 말고 이동판매를 해야 한다는것은 우리 수령님들의 뜻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속에 희한하게 일떠선 새 거리에 사회주의본태를 꽃피우는 종소리를 힘차게 울려가자고 절절히 이야기했다. 종업원들모두가 그의 호소를 지지해나섰다.

늘 바쁜 교원, 연구사세대들에 아침저녁으로 가공음식들과 부식물을 이동봉사해주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가공반에서 만두도 빚고 김치도 담그어서 그들의 식탁을 푸짐하게 해주자고 종업원들이 저마다 자기 생각을 터놓았다. 하여 그날 미래식료품상점에서는 상점종업원들이 이동봉사준비로 한밤을 지새웠다.

이렇게 시작한 그들의 이동봉사를 주민들모두가 좋아했다. 그속에서도 누구보다 기뻐한것은 녀성교원, 연구사들이였다.

《사실 녀성교원들의 아침시간이 얼마나 바쁩니까. 그런데 이동봉사덕에 그 부담이 퍽 덜어졌습니다.》

《우리 며느린 연구사여서 늘 모자라는것이 시간이였는데 요즘엔 판매원들덕에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식탁이 풍성해진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오.》

《이동봉사, 주문봉사에 송달봉사까지 해주니 그때마다 이런 고마운 사회주의대가정에서 사는 행복감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군 합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고마움의 목소리를 합칠 때면 봉사자들도 한밤을 지새운 피로가 가셔진듯 밝은 웃음을 짓는다.

하기에 미래동 11인민반에서 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어느 한 연구사의 아버지는 봉사자들에게 보내는 고마움의 편지에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담았다.

《저는 앞을 보지 못하는 영예군인입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한개 동의 주부구실을 하느라 아글타글 애쓰는 미래식료품상점 봉사자들의 미더운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아 가슴이 후더워집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뿐이랴. 미래과학자거리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높은 뜻을 꽃피우기 위해 마음쓰는 봉사자들이 정말 돋보인다고, 그들모두가 우리 어머니, 우리 며느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 우리 며느리!

소중한 그 부름을 안고 미래식료품상점 봉사자들은 오늘도 미래과학자거리에 이동봉사종소리를 더 높이 울려가고있다.

선경거리에 울려퍼지는 뜻깊은 새벽종소리, 그것은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이곳 봉사자들이 울려가는 인민사랑의 메아리, 멸사복무의 메아리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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