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한 선군시대공로자들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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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한 선군시대공로자들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뚜렷한 자욱을 남기며 이해의 년륜이 자기의 돌기를 마감하고있다.
주체105(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뜻깊은 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이룩한 올해가 하루하루 저물어가는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귀중한 사회주의 내 조국을 위해 불타는 충정과 애국헌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일군들, 선군시대공로자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다.
《하늘에라도 공장을 짓겠습니다!》
지난해 1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날 체육인들을 위한 껌생산공정을 새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확대되는 생산공정에 비해 공장부지가 좁은데 대하여 걱정하시였다.
이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는 영광을 지닌 금컵무역회사 사장 리정호동무는 즉시에 이렇게 대답을 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하늘에라도 공장을 짓겠습니다!》
하늘과 공장부지, 사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보나 의미로 보나 상반되는 개념이다. 하지만 공장의 현대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직접 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리정호동무가 드린 이 대답은 결코 공중루각과 같은 현실성없는 공상이 아니였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든 일군,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일군이라면 누구에게서나 힘있게 울려나올수 있는 대답이였다.
사실 리정호동무가 금컵무역회사의 일군으로 사업한지는 불과 몇해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 짧은 기간 종합적인 식료공장을 잘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과 체육인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안겨줄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인민사랑의 뜻을 받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수많은 식료품들의 개발과 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아니라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현대화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식료공업을 더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 기준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결과 부지도 그 부지, 사람도 그 사람이지만 1년도 못되는 사이에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은 또 한번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였다.
껌생산공정을 비롯한 새로운 생산공정들이 들어앉아 생산능력은 1. 5배이상으로 뛰여올랐으며 종합조종실, 실험분석실, 상표도안실, 기술준비실, 문화회관, 체육운동실, 리발실, 미용실 등이 그쯘히 갖추어졌다.
그런가하면 지하에는 차고가 꾸려지고 차고입구주변에 조성되였던 잔디밭과 그속에 있던 사과나무, 가로등은 특색있게 설계된 2층로대우로 옮겨지는 광경이 펼쳐졌다. 건물의 만장에는 수영장까지 건설되였다.
지난 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처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애국의 피와 땀을 바쳐가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의것을 만들어내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한다면 인민생활향상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 영광의 자리에 리정호동무는 없었다. 그 시각 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식료품의 가지수를 한가지라도 더 늘일 또 다른 구상을 무르익히며 머나먼 출장길에 올라있었던것이다.
- 리정호동무(왼쪽에서 두번째) -
고려약엑스생산의 공업화실현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2002년 1월 깊어가는 강계시의 밤거리를 정처없이 걷고있는 한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강계고려약가공공장의 지배인으로 사업을 갓 시작한 김명남동무였다.
고난의 흔적을 가시지 못하고 뜻밖의 화재로 생산건물마저 타버려 빈터나 다름없는 공장의 모습이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 장자강의 맵짠 바람에 답답한 가슴을 식히며 걷는 그의 눈앞에 불빛밝은 한 공장의 모습이 비껴들었다. 강계고려약가공공장과 자매간이라고 할수 있는 강계고려약공장이였다. 혁신의 동음높은 공장구내에서는 그곳 종업원들의 활기넘친 목소리, 웃음소리가 울려나왔다.
한달전 이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현대화한데 대하여 만족해하시면서 고려약생산에서 엑스화방향으로 나아갈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날의 감격을 안고 이밤도 현지지도과업관철로 끓어번지는 공장!
부러웠다. 위대한 장군님을 공장에 모시는것도 영광이지만 그이께서 직접 주신 과업을 관철하는것은 또 얼마나 영광인가.
김명남동무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 빈터나 다름없는 공장이지만 누구나 부러워하는 멋쟁이공장으로 꾸려야 한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 공장, 나라에 손을 내미는 공장이 아니라 덕을 주는 공장으로 되게 하자.
그리하여 그는 고려약생산을 엑스화하는데 필요한 생산공정을 갖추는 사업을 공장의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불과 스무명 남짓한 종업원들을 데리고 그는 아담하고 실리적인 생산건물을 일떠세운데 이어 3년도 못되는 기간에 진공농축설비에 의한 고려약엑스생산을 공업화하고 다양한 지표의 고려약들을 다량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으며 생산정상화에 진입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하였다면 천리길, 만리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크고작은 단위를 가림없이 찾아가시는 위대한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5(2006)년 2월 4일, 몸소 강계고려약가공공장을 찾으시였다.
새로 꾸린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신 장군님께서는 공장에서 질좋은 엑스를 생산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고려약생산부문에서 진공농축법에 의한 엑스생산을 공업화한것은 이 공장이 처음일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공장의 생산을 보다 현대화하고 과학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공장에 자금이 모자라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순간 김명남동무는 그이를 정중히 우러르며 말씀드리였다.
《장군님, 자금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공장자체의 힘으로 꼭 해내겠습니다.》
그후 김명남동무와 공장의 종업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결의대로 자체의 힘으로 현대화를 훌륭하게 실현해온 과정을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올해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앞두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계시안의 기계공장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영예군인들에게 보내줄 천수백개의 보약지함을 마련한 강계고려약가공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그들에게 자신의감사를 보내주시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지난 1월에도 자강도안의 기계공장 로동계급에게 2 000지함의 보약을 마련하여 보내주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김명남동무와 종업원들이였다.
이렇듯 오랜 세월 깨끗한 마음을 다 바쳐온 김명남동무에게 우리 당은 선군시대공로자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 김명남동무(왼쪽에서 세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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