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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북변땅에 또다시 펼쳐진 전화위복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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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16-11-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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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조국의 북변땅에 또다시 펼쳐진 전화위복의 기적

 

공화국의 북변땅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또 하나의 전화위복의 기적이 일어났다.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폭우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회령시, 무산군, 연사군, 온성군, 경원군, 경흥군의 백수십개 지구에 3 000여동에 달하는 1만 1 900여세대의 5층, 3층, 단층살림집들이 50여일만에 새로 건설되여 재앙의 페허우에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이 일떠서는 눈부신 광경이 펼쳐졌다.

 

 

조국의 북변땅에서 일어난 이 전화위복의 기적을 놓고 지금 세상사람들은 경탄과 찬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북부전역에서 이룩된 이 기적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인민사랑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당의 부름이라면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한 일대 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인민들이 당한 재난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하도록 하시고 전체 군대와 인민을 불러일으키시였다.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선차적인 건설대상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천만군민은 산악같이 일떠섰다.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전체 군대와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떨쳐나섰고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들이 총동원, 총집중되였다.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을 비롯한 온 나라의 건설력량이 복구전선으로 급파되였으며 화물자동차와 유압식굴착기, 불도젤 등 필요한 기계수단들이 신속히 전개되여 살림집건설에 집중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전투현장에 도착한 즉시 숙소건설에 앞서 살림집건설의 첫삽을 박고 전투의 분분초초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여기며 돌격전을 벌려나갔다.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첨입식정치사상사업이 공세적으로 진행되고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의 항일유격대식경제선동활동이활발히 벌어져 전투장들은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지였다.

회령시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은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처럼 내달려 불과 20여일만에 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무산군전투장으로 달려나간 군인건설자들은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날마다 전투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13개 호동의 5층살림집골조공사를 제일먼저 끝냈다.

연사군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도 인민군군인들은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선행공정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가면서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 500여세대의 소층살림집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끼고 련이어 4개 호동의 다층살림집건설을 더 맡아 매일 1개 층씩 벽체를 쌓아올리며 9일동안에 골조공사를 완성하였다.

무산군 풍산리에 전개된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며 불과 40여일만에 250여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 일본새를 본받아 려명거리건설돌격대와 세포지구에 대규모의 축산기지를 일떠세우는데서 위훈을 세운 922건설돌격대, 철령아래에 사과바다를 펼쳐놓은 618건설돌격대를 비롯한 돌격대원들은 맡겨진 수천세대의 살림집건설에서 련일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켰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치렬한 전투를 벌려온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살림집기초공사와 골조공사, 건축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져 세상에 없는 건설기적이 창조되였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근 97만㎥의 기초굴착, 17만여㎥의 기초콩크리트치기, 29만여㎥의 벽체축조와 10만여㎥의 층막콩크리트치기, 600여만㎡의 내외부미장, 20여만㎡의 타일붙이기, 60여만㎡의 외장재칠하기 등 방대한 공사가 훌륭히 완성되였다.

경흥군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이 지난 10월말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살림집완공의 첫 승전포성을 자랑스럽게 울린데 이어 11월 11일까지 경원군, 회령시를 비롯한 북부전역에서 1만 1 900여세대의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새 살림집건설과 함께 지대정리도 동시에 진행되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깃들어있는 북변땅에 사회주의선경거리, 로동당시대의 선경마을들이 생겨났다.

온 나라의 200일전투 참전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북부전선을 적극 지원하였다.

철도운수부문과 해운부문이 복구전투의 기관차가 되여 복구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북부전역으로 원만히 수송하였다.

북부전선의 야전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건재공업, 금속공업,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복구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뿐만아니라 각지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담긴 지원물자들이 북부피해지역 인민들과 건설자들을 힘있게 고무해주었다.

 

 

 

 

 

조국의 북변땅에 또다시 펼쳐진 전화위복의 기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인민대중제일주의와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폭풍쳐 나아가는 영웅조선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절대불변의 철리를 다시금 깨우쳐주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함북도 북부피해복구건설에서 살림집완공의 장쾌한 뢰성을 높이 울린 기세드높이 20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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