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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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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992회 작성일 17-0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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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서

재난을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뜻깊은 2017년 새해를 맞이한 공화국의 북변땅에서도 행복의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리고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자연의 대재앙으로 한지에 나앉았던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이 궁궐같은 새 집, 새 보금자리에서 새해의 첫 아침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남들 같으면 몇해를 두고 수라장이 되여있을 땅이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천지개벽을 이루고 새해를 즐겁게 보내는 인민들의 얼굴마다엔 기쁨과 희망이 넘쳐난다.

재난은 하늘의 조화였다면 조국의 북변땅에 펼쳐진 기적은 누구의 조화인가.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위력과 자력자강의 힘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리도 짧은 기간에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천여리 두만강연안에 선군시대 사회주의 새 선경을 펼쳐놓았다.

 

  

 

 

  

 

 

 

대재앙의 페허우에 일떠선 선경거리, 선경마을들에서 인민들이 따스한 보금자리에 들어 행복의 웃음꽃을 마음껏 피워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허나 거대한 경제력과 물질적부를 자랑하는 자본주의나라 미국에서 자연재해를 당한 사람들의 처지는 과연 어떠한가.

10여년전 8월 《커트리너》태풍이 미국남부를 휩쓸었다.

50년래의 가장 파국적인 대재난을 몰아왔다고 평할 정도로 피해상황은 참혹했다.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버린 도시, 물우로 떠다니는 시체들, 먹을것, 입을것도 없이 시체와 오물가운데서 사는 사람들, 그 란리속에서도 주택들과 상점들에서 도적질한 《전리품》을 넣은 커다란 자루를 메고 동분서주하는 젊은이들, 밀차에 앉아 숨진채로 며칠째 담벽구석에 그대로 내버려져있는 로파…

그러나 미국의 정치인들과 자본가들에게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고통같은것이 눈에 안겨오지조차 않았다.

결국 태풍피해지역은 3년세월이 지나도록 피해를 가시지 못했다.

혹심한 피해를 입은 곳들에서 살림집도 먹을것도 입을것도 없이 고통스럽게 생활하는 사람들, 그들은 비닐박막이나 누덕누덕 기운 천쪼박들로 뜸막을 만들고 그안에 벌레처럼 꼬부리고 누워있는가 하면 구정물이 흐르는 하수도와 다리의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쪼그리고 앉아있기도 하였다. 또 길거리에 나와 구걸하거나 강도질을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예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미국의 한 기자는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마치 전쟁을 겪은 이라크의 바그다드를 방불케 한다고 말하였다.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화한 도시, 그것은 미국의 정치가들과 그 대변자들이 《만민복지》가 펼쳐지고 《만민평등》이 보장되는 사회라고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미국의 축소판이였다.

 

   

 

 

 

3년이 지나도록 태풍피해를 가시지 못한 미국의 피해지역,

불과 60여일만에 대재앙의 후과를 말끔히 가셔버리고 선경거리,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사회주의조선의 천여리 두만강지구,

 

 

꼭같이 자연재해를 당한 두 지역의 판이한 현실, 이것이 바로 인민의 락원인 사회주의와 인간생지옥인 자본주의의 본질적차이를 보여주는 상반되는 두 모습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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