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서 이름을 떨친 청년들과 소녀들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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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13]
국제대회서 이름떨천 청년들과 소녀들
[평양=민족통신 노길남특파원]북부조국은 국제사회에서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이름떨쳐 왔지만 요즘에는 청년강국, 청소년강국으로서도 그 위용을 떨치고 있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지난 10월 17세이하 여자축구에서 세계패권을 거뭐쥐었고, 최근에는 또 20세이하 여자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여 청년강국, 청소년강국의 명성을 떨친바 있다. 육체적 체육기량을 과사하는 체육계 뿐만이 아니라 두뇌를 써야하는 세계바둑대회와 세계 컴퓨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서도 금메달, 음악예술분야의 하나인 국제피아노연주 경연대회서도 특등상을 받는 등 조선의 청년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의 국제사회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업적들을 과시해 왔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이번 73번째 방북취재 기간에 국제바둑대회에서 우승한 함은경양(17살)을 포함하여 세계피아노연주 경연대회서 특등상을 수여받은 마신아양(13살)과 한일영양(12살), 그리고 국제컴퓨터 프로그램경연대회서 우승한 최광학생(21살)과 최성용학생(20)과 만나 이들의 업적과 미래 꿈, 그리고 그 업적과 미래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함은경양은 중국에서 열린 바둑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영재로서 이 나이 세대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김정일청년영예상≫ 수상자이다. 그는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권도단 소속으로 영입하여 선수생활하며 바둑학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어릴때 어머니가 바둑을 하여 배우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말하면서 지난 10여년 동안 바둑을 배워왔다고 소개한다. 그 과정에 바둑에 남다른 발전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2016년 10월에 중국에서 10여개국의 3백여명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였을 때 무엇보다 자신과 청년들을 보살펴 주신 위대한 영도자가 계신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였고, 다른 나라들 지도자들에 비하여 조선의 영도자들은 특히 후대들의 꿈을 키워주시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 하신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그의 가슴 속에는 진심으로 조선의 영도자들에 대한 순수한 흠모심과 존경심이 싻터 왔다고 고백한다. 이 흠모심과 존경심은 누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함은경양은 마지막으로 조국통일에 관한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하다가 남조선 동포들은 조선의 영도자들과 조선인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해 온 것같다고 지적하면서 그 마음들을 알기만 하면 통일은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
12살짜리 한일영 학생은 김원균명칭음악종합대학교 부속 평양제1음악학원에 재학중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린 시절에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동안 나라에서 보내주어 러시아 모스코바에 유학을 했다고 말한다. 그는 2014년 3월 국제대회에서 특등을 한것을 포함하여 3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바 있었다.
그는 2014년 대회에 나갔을때에 떨리고 긴장되었었다고 회고하면서 그 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배려와 가르침 때문이었다고 돌이켜 본다. 국제대회에서 3차례 수상경력을 가지게 된것도 모두 같은 배경으로 어려움을 떨쳐버릴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일영 학생은 국제사회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고 그리고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만나며 느꼈던 소감중에 기억하는 것은 조선이 모범적인 사회주의를 하기 때문에 학교도 공짜고, 치료도 공짜고, 집세도 안내고 공짜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는 아마도 유학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의 사정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그의 결심을 밝히면서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는 결의도 표명한다. 한일영학생도 조국통일문제 관한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고 조국통일의 걸림돌은 <미국과 그 앞잡이 놈들>이라고 대답해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이지만 민족분단의 원인과 이유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리고 이 학생의 마음에도 조선의 지도자가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국제대회에 나갈때마다 그 준비과정에서 힘들고 고민스러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장군님(김정일국방위원장을 가리킴)과 원수님(김정은위원장을 가리킴)의 배려를 떠올리면서 힘을 냈다고 고백한다. 지난 5월 뽈수카 국제대회에서는 경연대회 연주를 위해 입장할 때 공화국 깃발이 보였는데 그것을 보면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기쁨을 올려야 되겠다는 결심으로 연주를 하여 우승하게 되었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한다.
그는 어릴때 김정일국방위원장님 앞에서 태양절기념 연주를 한적이 있는데 그 기쁨과 영광은 잊을 수 없었다고 기억하면서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에서 만난 다른 나라 청소년들과 만난 경험담들을 돌이켜 보면 조선의 교육제도, 특히 12년제 의무교육을 포함하여 그 누구나 재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조선이라고 자랑하면서 우리 아버지 원수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어 만경대학생소년궁전도 마련하여 주시고, 송도에 국제야영소, 부모없는 아이들에게도 애육원, 보육원 등을 마련해 주신것을 자랑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마진아 학생도 마지막 갑자기 조국통일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받자 조국통일문제의 장애물은 “미국놈들”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대답한다. 다시 말하면 미제국주의 세력만 아니라면 조국은 통일되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자신이 이러한 영예를 지니게 된것은 장군님과 원수님께서 어릴때부터 꽃피워주신 덕택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들을 청년강국의 주인들로 내세워주시고 계신다고 말한다. 조선의 영도자들은 또한 청년들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통째로 맡겨주셨다면서 자신들은 장군님, 원수님의 크나 큰 사랑을 받고 성장해 왔다고 밝힌다.
그는 또한 조선의 자랑이라고 하면 조선의 영도자들과 인민은 혼연일치가 된 위력을 가진 나라라고 자부한다고 말하면서 인민은 영도자를 어버이로, 영도자는 인민을 친자식으로 믿고 서로 신뢰하고 받들기 때문에 세상 그 어느나라도 흉내내지 못하는 일심단결을 이루어 온 것이 조선의 특징이며 동시에 자랑이라고 긍지높게 소개한다.
최성용 학생도 조국통일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 걸림돌은 외세 즉 미국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민족끼리 손잡고 외세를 청산하는 길만이 조국통일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최광 학생(김일성종합대학교 수학부 4학년 재학생)도 21살의 수학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로서 2015년 인도에서 주최한 코드 세이프(Code Safe) 1등 수상자이며 조선에서는 젊은이들의 최고영예상인 ≪김일성청년영예상≫ 수상자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대회인 컴퓨터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개인의 자랑이라기 보다는 조선의 우승이며 조선의 자랑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십개 나라들의 수천개 팀이 열흘동안 진행하는 이 대회는 나라별 두뇌 경연대회이기에 여기에서 우승하는 나라의 청년들은 자기 나라의 두뇌를 자랑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조선사람들은 누구나 공통적인 자랑을 가지고 있다고 제시하고, 첫째로 세계 어느나라 지도자들도 흉내내지 못하는 인민사랑의 정치를 하여 인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로 당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어머니 품으로서 당의 영도는 언제나 따뜻한 인민의 사랑에 의하여 이뤄져 왔고, 셋째로 사회주의 제도가 안정되게 정착되어 인민이 민생복지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조선의 자랑들이라고 강조한다.
기자는 이들 청년들, 그리고 어린 소녀들과 대담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다. 이들이 세계적인 수재들이라고 느낀점도 있지만 이들의 심장속에 자라잡고 있는 분이 바로 조선의 영도자들이라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이들 젊은이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북녘의 각계 각층의 동포들을 만날때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이었다. 북녘동포들은 또한 자신의 영도자들을 말할때, 특히 세상을 떠난 영도자들을 회상할 때 눈시울을 적시는 경우들을 많이 관찰하였다.
금년에는 특히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서거하신지 5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신문방송에 김정일국방위원장에 관한 글들과 기록영상물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그 영상물들을 감살할때 눈시울을 적시는 동포들도 많이 보았고, 회고음악회에서도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장면들을 많이 관찰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청년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조선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심장과 가슴속에도 김일성주석을 위시하여 김정일국방위원장, 그리고 김정은위원장의 인민사랑 정신이 속속들이 스며있다는 사실들을 수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위대한 영도자들의 넋과 얼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가 각계각층 북녘동포들의 실생활속에 젖어 있다는 것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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