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로동자들에게 돌려진 사랑의 연회 > 통일게시판

우리 로동자들에게 돌려진 사랑의 연회

궁전같은 로동자합숙이 나의 정든 보금자리라고 생각하니 꿈만 같아 잠들수가 없다.

처녀들의 심정을 헤아려 옷장은 물론 책꽂이며 경대까지 갖추어준 침실에서 연지곤지로 단장하면서 기쁨보다 먼저 눈물을 흘리는 우리들이다.

합숙에 입사한 날 우리 로동자합숙생들을 위해 마련된 성대한 연회에 참가하였던 일이 생생히 떠오른다.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연회는 국가적인 기념일들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는데 공로를 세운 사람들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한 모임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많고 권세있는자들이 자기들의 몸값을 올리고 위세를 뽐내기 위해 연회를 벌려놓는다고 한다. 로동자들이 연회에 참가한다는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로동계급을 주인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같은 평범한 로동자들을 위해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고있다.

며칠전 우리 공장을 찾아오셨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합숙을 돌아보시면서 합숙생들이 입사하는 날 연회장같은 식사실에서 잔치상을 크게 차려주자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입사하는 날 그 약속을 지켜 평범한 우리 로동자들을 위해 성대한 연회를 마련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평범한 녀성로동자들을 위해 궁궐같은 합숙을 지어주고 세상이 보란듯이 연회상까지 마련해주는 그런 나라는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 마련하여주신 연회상, 거기에는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고 하시며 로동계급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낌없이 돌려주시는 자애로운 친어버이의 한량없는 믿음과 뜨거운 은정이 깃들어있었다.

그 사랑,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워 우리들은 연회에서 눈물속에 노래도 불렀고 또 즐겁게 춤도 추었다.

생각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로동계급과 온 나라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우리의 운명이시고 삶의 태양이시다.

우리들은 그 사랑, 그 은정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보답의 하루를 백날, 천날로 주름잡으며 더 많은 비단실을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아버지원수님의 효녀들로 살겠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  김 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