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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와 통일의 공적' (김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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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3,582회 작성일 17-02-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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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에 대한 김갑수 선생의 통렬한 질타입니다.


우상호 같은 자들, ‘민주와 통일의 공적’이 아니겠는가


더민주당 원내대표라는 우상호의 페이스북에는 유난히 ‘광주’와 ‘5월’을 내세우는 글들이 많다. 우상호 하면 ‘전대협’, ‘386’ 등의 단어와 밀접히 관련된다. 전대협은 그렇다 치고, 나는 ‘386’처럼 치졸한 용어는 다시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생년과 학번을 숫자로 나타내는 것으로 자기 정체성을 규정하는 인간들의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 있는 것일까? 나는 아무 데서나 나이 들이대고 학번 따지는 놈들치고 ‘괜찮은 사람’을 단 하나도 보지 못했다.

“일부 대리인은 아스팔트가 피로 물들 것이라고 했다지요. 섬뜩합니다. 그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공산당이 하는 말 아닙니까? 탄핵되면 피 흘릴 것 이라는 건 내란선동이랑 같습니다. 이석기 내란선동보다 심한 것 아닙니까?”(우상호 페북 글 발췌)

박근혜 변호인단을 비판하면서 왜 이석기를 동렬에 올리는 것인지? 이것은 단순히 ‘나는 종북이 아니다’라는 말과도 크게 다른 것이다. 이것은 부당하게 박해를 받고 있는 이석기 등을 두 번 죽이는 파렴치한 행태이다. 사실 이석기야말로 이 시대 광주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 아닌가?

우상호는 머리에 든 것이 없으니 이런 글을 쓰는 것이다. 우상호는 몸속에 얍삽한 출세주의의 오물만 가득 차 있으니 이런 글을 쓰는 것이다. 단순히 말해서 우상호는 인격이 저열하니까 이런 글을 쓰는 것이다.

우상호가 이름을 낸 것은 이한열 추모사업회 사무국장을 하면서부터였다. 하지만 이것은 우상호의 진면목이 아니었다. 5.18 광주 전야제 때 밀레니엄 단란주점에서 접대부 끼고 술 처먹다가 예상에 없이 나타난 여성 임수경 씨에게 선배 꼰대질을 하면서 욕지거리를 퍼부은 우상호가 진짜 우상호였다.

일제 식민지 시대 이완용, 송병준, 노덕술 같은 인간들은 매국노이고 고등계인지를 알았기 때문에 민심에 별 해악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남선, 이광수, 최린, 장덕수, 김활란 같은 인간들은 민족주의 소설가이고 계몽적인 지식인이고 교육자인 줄 알았기 때문에 길고도 깊은 해악을 미쳤다.

예나 지금이나 매국노보다는 사이비가 더 많은 법이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운동권 팔고 열사 팔고 광주 팔고 오월 팔아 영달을 취한 우상호 부류는 박근혜 측 변호인들보다 더 열등한 놈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야말로 민주와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분류되어야 하는 ‘실질적인 공적(公敵)’이 아닐까 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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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짐신사님의 댓글

봇짐신사 작성일

머 아주 정확한 지적이시다.
그러나 어쩌랴.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을 뺀 대다수의 인간들의 성정이 그런 것이니..
결국 세력을 모아서 밀어내고 제대로 된 사람들이 일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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