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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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대선에서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야권단일화를 위하여 양보하였다. 그 덕분에 근소한 차이로 실제로는 투표에서 이겼지만 개표조작을 당하여 패했다는 것은 바보들이 아닌 이상 모두 아는 사실이다. 양보한 통합진보당이 해체당할 때 더민주당은 아무도 지켜주지도 동정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모두들 야당정치인의 자격도 없이 무지 비겁했거나 혹은 무식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적이고 통일지향적인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중연합당의 김선동 후보에 대하여 민주당은 지난 18대대선 처럼 또 양보해달라고 할 면목도 양심도 없을 것이다. 민중연합당은 끝까지 완주하여 진보적인 민중의 몇 %의 지지라도 얻어서 이후 제목소리를 내는 진보정당으로서의 자리를 확실히 잡을 것이다.
안철수는 18대대선 개표조작에 대해서 컴퓨터 도사인 만큼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매국노들이 안철수를 띄우면서 두 후보가 별 차이가 없는 듯이 여론조작도 하는 것이 이번 대선은 개표조작으로 갈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보다는 문재인이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누가 보아도 더 낫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측은 이번 대선에서 필히 다음 두 가지를 해야 할 것이다.
1. 투표장에서 직접 수개표를 하도록 하라. 개표조작을 하려는 자들을 처음부터 맘도 못 먹도록 해야 한다. 이미 소를 잃었는데 다시 또 잃을 것인가.
2. 이재명 시장 지지자들을 포함하여 야권 성향의 민중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경선과정이 투명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후 새정부에서 이재명을 기용할 것을 천명하라. 국정원장이나 검찰총장, 통일부장관 등 이재명이 새정부에서 세상을 바꿔낼만한 직분을 주라. 그렇게 통큰 정치를 한다면 선거혁명을 일으켜 70% 이상의 득표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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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낙향님의 댓글
낙향 작성일
문재인이 그럴만한 판단력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금번 대선에
나서지않고 낙향하여 만년에 노무현 사업을 차라리 이어갔겠지.
스스로 주도하는 수반이고자 한 자가 아닌데 어찌 수개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꾀하겠는가.
아마도 선거관리위에서 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