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재미를 보자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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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요 "미국은 더 이상 세계헌병이 아니다"라고 하던 트럼프가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심지어 진보적 인사라고 불려지는 사람들도 트럼프가 큰 장사꾼이니 전쟁 보다는 돈벌이에 몰두할 것이라며 전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북미 평화협정과 관계정상화가 돼서 한반도에 평화 번영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기대도 많이들 했다.
특히 그가 어린시절 군사학교에서 굳어진 백인우월감, 인종차별, 극우적 성격에 대해 이해가 있었다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게 할 사람으로 보니 않았을 것이다. 최근 국제법을 무시하고 주권국가인 시리아를 침략했다. 이것은 부시의 2003년 이라크 침략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실은 그가 부의 이라크 침략을 비판하고 자기는 애초에 이라크 침략을 반대했다고 자랑하던 인물이다. 이라크는 있지도 않는 '대량살상무기' 구실이고 시리아는 '화학가수무기' 구실로 침략했다.
국내 문제로 죽을 쓰던 트럼프는 급기야 '탄핵' 까지도 직면하게 될 운명에 처해있다. 그래서 이목을 시리아로 돌리기 위해 침략을 감행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래야 실추된 위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그의 성장 배경 보다도 그를 둘러싼 안보팀들이 전쟁에 굼주린 극우 장군들 일색이라는 것 만으로도 쉽게 그의 대외정책을 짐작할 수 있다. 더구나 국방예산을 대폭 느린 점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하겠다는 신호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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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도님의 댓글
진도 작성일
역사적 견지에서 볼 때도 나라가 기울어가는 과정에서 항상
이상한 인물이 대두하여 그 진도를 더욱 빠르게 한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