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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료리에 깃든 사연

공화국에는 우리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도 즐겨찾는 식당이 있다.

그 식당이 바로 옥류관이다.

예로부터 유명한 민족음식인 평양랭면과 쟁반국수로 소문이 난 옥류관에 가면 오늘도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자라료리를 봉사받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도 볼수 있다.

바로 여기에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로 건설되는 자라양식장에서 자라가 생산되면 옥류관뿐아니라 청류관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다른 식당들에도 보내주어인민들에게 자라료리를 봉사하게 하고 지방들에도 보내주어 지방사람들도 자라료리를 맛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지금도 생애의 마지막시기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시여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약재로만 쓰이던 자라를 먹일수 있게 되였다고그처럼 기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예로부터 보약재로 리용해온 자라를 대대적으로 길러 우리 인민들에게 자라료리를 먹이시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지구에 현대적인 평양자라공장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11년 10월 공장을 찾으시고 지난 시기에는 한번 구경하자고 해도 힘들었던 희귀한 자라를 대량생산할수 있게 되였다고, 우리 인민들에게 자라도 먹일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해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양식장들마다에 욱실거리는 자라들을 보시며 옥류관에서 국수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료리들도 잘 만들어보라고 하시면서 그에 맞게 료리사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쩍높여주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셨다.

언제인가는 자라료리를 할 때는 꼭 산 자라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그 운반대책까지 가르쳐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전화를 걸어주시며 세상에 없는 자라시식회도 열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맛있는 메추리료리, 철갑상어료리, 련어료리를 비롯한 명료리들을 먹이시려고 옥류관에 료리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따로 내오도록 여러차례에 걸쳐 은정어린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속에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두해전 5월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자라를 먹이시려고 마음쓰신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사연이 깃들어있는 자라공장을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보는 공장, 선진적인 양식방법과 기술이 도입된 우리 나라 양식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공장의 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우리 나라 양식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양자라공장을 돌아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자라를 먹이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게 되였다고, 정말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오늘도 옥류관뿐아니라 청류관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여러 식당들에서는 절세위인들의 사랑이 깃든 자라료리를 비롯한 명료리들이 식탁에 올라 손님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하기에 나날이 높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현실로 목격한 해내외동포들은 다른 나라 같으면 특정한 계층이나 맛보며 향유할 고급료리들이 평범한 인민들에게 제일먼저 차례지는 이런 현실은 오직 사회주의조선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희한한 현실이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진정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늘 마음쓰시는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로고가 있어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는것이다.    (조선의 오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