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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환장한 젤렌스키가 교황과 시 주석의 중재안 까지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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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 23-05-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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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얼마나 전쟁에 환장했으면 근 50 만의 전쟁 사상자를 내고 수 백만의 시민들이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피난살이를 하는 처절한 비극을 단 하루라도 빨리 끝장낼 휴전 제안을 연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전쟁을 멈추고 죽어가는 사람을 먼저 살려내는 데 혼신을 다하는 게 아니라 치구촌을 돌아다니며 확전을 하겠다고 무기를 구걸하는 데 여념이 없다. 어찌 이를 정상이라 하겠나 말이다. 적어도 인간의 탈을 썼다면 자국민이 하루에도 수 백, 수 천의 무고한 시민과 젊은 청년들이 죽는 처참한 비극을 보고 들으면서 어찌 감히 어린 청소년들 까지 전쟁터에 내몰 수 있단 말인가. 

전쟁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나도 외국에서 돈주고 끌어모은 용병과 무기를 외국에서 구걸해 전쟁을 치루는 건 이미 패배를 전제로한  모종의 더러운 꼼수 계략이 내재하고 있다고 보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렇지 않아도 서방에서는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지만, 실은 가짜 뉴스라는 게 들어났고, 진실은 우크라군이 연전연패를 하고 떼죽엄을 당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중한 시점에 구세주라고 할 두 지도자가 나타났다. 젤렌스키가 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면 두 세계적 지도자의 휴전 제안에 올라타고 고맙다고 해야 옳다. 그런데 교황과 시 주석의 중재안을 걷어차고 말았다.

바티칸에서 교황-젤렌스키 회담 (5/13)이 개최됐다. 제렌스키는 교황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러시아를 규탄해달라고 요구했다니...칭찬하건 비난하건 그것은 교황이 알아서 할 일인데 굳이 규탄해달라고 간청하는 짓을 아름답지 못하다고 보인다. 교황은 오바마 시절, 쿠바-미국 관계 정상화를 막후에서 중재해 성공한 전례가 있다. 그의 영향력과 능력을 백분 활용하는 지혜로운 자세가 아니라 는 데에 문제가 벌써 있다고 보인다. 이어서 평화중재안을 들고 키이우를 방문한 리후이 중국특사와 회담 (5/17)을 한 젤렌스키는 또 다시 중재안을 거부하고 말았다. 무조건 총을 내려놓고 대화 부터 하자는 시 주석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건 제국민이 다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는 것으로 비춰진다. 이렇게 되면 결국 살아남을 놈은 젤렌스키 밖에 없다. 혼자 무슨놈의 낙을 누리겠다고...미쳐도 작작 미쳐야지.

지금 누가 옳고 틀렸다, 어느쪽이 정의고 불의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 그럴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그리고 무조건 전쟁을 멈추고 봐야 한다. 더 이상 죽는 걸 용납할 수 없어서다. 명색이 선진국 탈을 썼다면 도시락을 싸들고 모스크바로 키이후로 달려가 전쟁을 중단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정상이 아니겠나. 입만 벌이면 '인권' 타령을 하는 미영 유럽의 선진국들이 그놈의 인권은 엿사먹었는 지 왜 인권을 들어밀고 당장 휴전을 이끌어내지 못하는가? 전쟁을 멋게는 못할망정, 무기를 대주고 싸움을 붙이는 작태는 선진국 간판을 붙일 자격이 있기나 하겠나...미영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주권 영토 보전'을 들먹이고 있다. 주권을 상실한 예속국이 할 소리가 아니다. 더구나 영토가 타의 안보 위협 소굴로 변화된 상태에서 주권과 영토를 논할 주제가 못되는 것이다. 

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케네디 대통령은 '핵전쟁 불사'를 외치며 쿠바를 핵으로 쓸어버리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러-우는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쿠바는 미국으로 부터 수 백 마일 떨어져 있지만 안보를 구실로 전쟁을  벌이려고 했던 것이다. 다른 예를 들면, 만약 멕시코에 중러 특수부대가 상주하면서 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중러와 미국 코앞에서 첨단무기를 앞세우고 다국적 군사훈련을 해대면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멕시코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 확실하지 않을까. 가장 양심적이고 공정하다고 존경받는 교황이 나토의 동진 확장이 전쟁을 불렀다는 발언을 한 이태리 언론과 인터뷰에서 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결론은 무조건 당장 전쟁을 멈춰세우는 데 전 세계가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사람을 살리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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