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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총성을 심장에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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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285회 작성일 17-09-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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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불멸의 총성을 심장에 새기고

 

우리 공화국에는 무적필승의 위용을 떨치는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과 함께 주체적민간무력인 로농적위군이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있다.


- 멸적의 기상을 떨치고있는 로농적위군 대원들 -


우리 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가고있는 로농적위군의 영광넘친 강화발전의 행로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끝없는 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농적위군은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전투력을 더욱 높이며 일단 유사시에 자기 도, 자기 군, 자기 향토를 튼튼히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61(1972)년 3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여 이곳 로농적위대(당시)사업실태를 료해하실 때의 일이다.

마을전경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일군들에게 정을 담아 교시하시면서 강하류쪽으로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황해하며 그이의 앞을 막아나섰다. 그곳에는 진펄이 쭉 깔려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험한 진펄길을 앞장서 걸으시였다.

로농적위대의 구성상태며 훈련진행정형을 일일이 알아보시며 적들을 단매에 족칠수 있도록 언제나 전투준비를 철저히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하여 그이를 모신 일행은 바다가에 이르렀다.

아름다운 조국의 바다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이 지대로 적간첩들이 들어온 일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적간첩들이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경각성높은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 의하여 즉시에 일망타진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는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미제가 《신공세》를 준비하면서 상륙지점으로 정했던 지대로서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하시며 로농적위대는 해안경비대와 협동작전을 잘하여 한놈의 간첩도 기여들지 못하도록 해안연선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농적위대의 사격좌지도 돌아보시면서 훈련을 강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기회에 전설처럼 들어오던 그이의 비상한 사격술을 직접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불쑥 떠올랐다. 그래서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그이께 자기들의 소망을 말씀드리였다.

기울어진 저녁해가 좌지쪽으로 비쳐들어 사격하기에는 여간만 불리하지 않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소청을 쾌히 받아주시였다.

잠시후 야무진 총성이 연방 울리고 목표물들은 산산이 부셔져나갔다.

사격을 끝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로농적위대원들은 생산도 잘하고 훈련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 일대의 해안경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간곡히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험한 진펄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외진 이곳을 찾으시였는가를, 그이께서 울리신 총성에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가를 가슴깊이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울리신 그날의 총성을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킬 계급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여야 한다는 엄숙한 당부로 심장깊이 새긴 공화국의 전체 로농적위군 대원들은 오늘도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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