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숫자의 미 핵무기는 과연 남한에서 철수하였는가? (예정웅 자주론단 363회 가운데)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엄청난 숫자의 미 핵무기는 과연 남한에서 철수하였는가? (예정웅 자주론단 363회 가운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10,925회 작성일 17-12-04 02:00

본문



◆ 조선을 겨냥한 미국의 핵무기 남조선에 얼마나 배치되여 있나.

 

오늘날 조선반도는 미국이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폭을 투하 한 이래 다음 차례는 핵 선제타격지로 조선을 선정해놓고 그 후 핵 타격계획을 단 한 번도 변경 시켜 본 적이 없다조선반도가 21세기 핵전의 가장 위험한 지대로 되고 있다조선반도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미국의 핵사용을 전재로 한 북침전쟁전략을 버린 적이 없다그런데 일부 군사 전문가들이나 일반사람들은 미국의 가증되는 대 조선 핵위협에 맞서 조선도 부득불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국가안보적 사정과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야 마땅함에도 흑백이 전도된 역선전에 속아 조선의 핵보유가잘못 되였다고 조선이 처한 현실을 모르는 소리들을 하고 있다흔히들 사람들은 미국이 지난 1991년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조선반도 비핵화 선언후 미군이 남조선에 배치한전술 핵무기모두를 남조선에서 철수하겠다고 말로써 선언한 적이 있다그 후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전술 핵무기를 남조선에서 다 빼내갔다고 생각할 것이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같은 해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 전개되어 있던 해군 수상함정과 공격형 잠수함그리고 지상배치의 해군 항공기는 물론 핵탄두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의 전술핵을 전면 철수하겠다고 하고 즉각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선언하였다그러나 미국이 핵을 철수한다는 선언과는 달리 실제로 남조선에서 핵을 철수한 적이 없다핵무기 철수를 감시하거나 책임 있는 사람들이 검증한 적이 있었는가언제 어디에 배치되여 있던 것을 몇 기를 철거 했는가핵 철거를 본 사람이 있는가.

 

당시 부시대통령의 핵무기 철거선언으로 조선반도는 글자 그대로 비핵화지대가 되었다고 좋아들 하였다미국에 대한 환상에 빠져버리면 현실을 보는 감각이 무뎌진 진다사람들은 25년 전에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을 내세워 발표한 허위와 기만적인핵부재선언을 곧이 곧 대로 믿고 있으며 남조선에는 미국의 핵무기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인가세계침략전쟁의 원흉이며 세계최악의 핵전쟁 광신자인 미국은 승냥이의 본성은 절대로 변 할 수 없다그렇다면 남조선에 배비된 핵무기가 진자 철수되었는지 아닌지 그 배경을 알아보자조선을 겨냥한 남조선에 배치된 미국 핵무기는 과연 얼마나 될까많은 자료를 본 논단에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 미국이 남조선에 전술 핵무기가 배치된 때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부터 알아보자,

 

▼ 남조선에 배치된 미국의 핵무기 역사

미국은 조선반도에 처음으로 핵무기를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1950년대 후반기 일본에서 반핵운동이 고조 되여 친미정권의 유지가 위태롭게 되자 미국은 일본에 배치하였던 전술핵무기를 남조선으로 옮겨놓기 시작하였다. 1957년에 남조선의 주한미군 수는 60만 명에 달하였다미국은 남조선에 있는 미군 전술핵 사단을 전술핵무장을 갖춘펜토믹원자사단으로 개편하고어네스트죤핵미사일대대에 280㎜ 원자포 50문을 배치하였다.

 

다음해인 1958년에는 미 공군 588전술유도탄대대를 배치하면서 미군 제유도탄사령부를 창설하였다미국은 1958월 남조선에 핵무기를 배비하였다는 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은펜토믹원자사단을로아드원자사단으로 개편하고나이크 허큘레스,마타돌,호크유도미사일 탄두를 비롯한 각 종류의 핵탄두 및 유도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배치하였다베트남전쟁에서 패전 후 미국은 남조선을1전선방위지역으로 선포하고 남조선에 대한 핵 기지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 나갔다.

 

물론 여기에는 중국과 쏘련의 남진을 견재 하자는 전략적 의도까지 포함되였다. 1975년 당시 베트남전쟁에서 패전한 미국은 다음의 전쟁은 조선이라면서 미 국방장관 슐레징거는 남조선의1전선방위지역이란 전술핵무기가 배치되어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미 하원의원 로날드 딤 럼즈는 미 의회 국방위원회에서 한 연설에서미국은 남조선 주한미군에 1,000개의 전술핵무기를 반입하였고 54대의 핵폭탄 운반용 전투 비행기를 전개해 놓았다고 증언하였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1980년대에 들어와 미국은〝힘의 정책〞에 따른 남조선 주둔 미군의 핵장비현대화에 박차를 가하였다. 미국은 1980년대 초에 세계 어느 지역 주둔미군에도 공급하지 않았던 155㎜ 핵포탄과 항공용 핵폭탄, 핵 지뢰 등을 남조선에 배치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동두천과 춘천, 평택일대에는 각종 핵미사일들을 전개하였으며 광주에는 핵장비들을 저장하였다.

남조선은 미국의 핵폭탄과 핵포탄, 핵탄두, 핵 지뢰, 핵 운반수단과 핵 저장고들이 꽉 들어찬 세계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변 되었다. 부시대통령의 남조선에서의〝핵무기철수선언〞,〝핵부재선언〞은 위장된 거짓 선언이었다. 1975년5월 미 국회 하원에서 공식발표한 자료에는 남조선에 1000여개의 핵무기가 배비 되였으며 1985년의 남조선《국회》회의록에는 남조선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가 1,720여개라고 밝혀져 있다.
 
이를 두고 당시 전문가들은 남조선에 배치된 핵무기의 그 배치 밀도는 나토지역보다 4배나 높으며 폭발력에 있어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하였던 원자탄보다 1000배 이상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로 만든 미국은 뻔뻔스럽게도 저들의 핵무기 반입을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NCND정책〉을 내놓고 세계여론을 기만 우롱하였다.

그런데 남조선에 배치된 미국핵무기 철수를 요구하는 국내외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자 1991년 말에 남조선당국자를 내세워〝핵부재선언〞이라는 것을 발표하게 하였고 다음해에는 미국집권자 부시가 직접 나서서 남조선에 배치하였던 자신들의 핵무기를 철거 해 빼가겠다는 이른바 〝핵무기철수선언〞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국제사회를 기만한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당시 핵무기에 대해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은 핵 철수론의 거짓이라는 근거를 세 가지로 들었다.
 
첫째, 미국이 남조선에 배치된 방대한 수의 핵무기 철수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미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남조선에는 미국의 핵무기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핵무기발사대1기를 철수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걸려야 한다고 하였다. 미국이 수십 년 동안에 걸쳐 남조선에 끌어들인 그 많은 핵무기를 일순간에 갑자기 철거돼 사라질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었다.〝핵무기 철수선언〞을 발표한 부시대통령이 얼마나 파렴치해보였으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하는 서방의 한 언론인까지도 지금까지 남조선에 핵무기를 들여왔다는 보도는 있어도 핵무기를 철수하였다는 보도는 없었다고 야유하였다.

 
 둘째, 그 누구도 미국핵무기의 철수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이《핵무기철수선언》을 할 의향이 있었으면 저들의 핵무기가 남조선에서 철수되는 광경을 의도적으로라도 국제사회 앞에 응당 보였을 것이라는 것이 언론의 주장이었다. 또 1000개도 넘게 남조선에 배치된 미국의 핵무기가 옆집도 아닌 대양건너 미 본토에로 옮겨지거나 혹 다른 지역에로 철수되는 것을 어떻게 한사람도 보지 못할 수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 시기 국제사회 앞에 제기 되였던 수수께끼였다.


셋째,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이 남조선에 있는 핵무기에 대한 전면사찰을 거부해 나섰다. 당시 조미대화에서 조선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핵사찰이 조선에 대해서만 진행 될 것이 아니라 남조선에 있는 미국의 핵 기지에 대해서도 동시에 진행 되여야 한다는 것을 일관하게 주장하였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었다. 조선은 쌍방의 의심을 동시에 해소하자는 원칙에서 사찰대상을 정하고 모든 대상에 대하여 동시에 사찰할 것을 제기하였다.

이것은 남조선과 함께 조선의 핵사찰을 하는데 가장 공정한 주장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은 조선의 제안을 무작정 거부해 나섰다. 그것은 남조선에 그대로 배치 되어있는 미국 핵무기의 존재가 사찰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감출수가 없으며 어디까지나 진실이며 거짓은 아무리 변명해도 거짓으로 남기 마련이다. 미국과 남조선의〝핵무기철수선언〞대〝핵부재선언〞이 황당하기 그지없는 거짓이라는 것이 속속 드러났다.
 
1992년3월 남조선의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인 정주영은 서울시내에서 진행한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현대그룹이 이전에 산중에 미군의 원자탄을 저장하는 극비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자기가 현장에서 공사를 직접 감독하였다는 사실을 공개하였다. 그래서 남조선에 미국핵무기 저장고가 있다는 중대한 사실이 세계의 면전에 밝혀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몇 달 후에는 미국이 남조선 진해에 핵 잠수함기지를 건설하고 계속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폭로되었다.
 
진해에 있는 미국의 핵잠수함 기지관리〈담당연락관〉과〈미군기술지원관실〉〈번역연락관〉이 증언한 바에 의하면 1979년 가을에 완공된 이 기지에 1982년까지 약 40여 차례나 미국 핵잠수함이 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당시까지도 미 해군의 전략 핵잠수함 및 전술핵잠수함의 전진기지로 계속 이용되고 있다고 하였다. 결국 여러 가지 사실과 자료들을 통해 부시대통령의〝핵무기철수선언〞과〝핵부재선언〞이 나온 이후에도 남조선에는 미국의 핵무기가 원래대로 그냥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핵무기철수선언과 핵부재선언을 급기야 발표한 것은 자신들에게는 핵무기가 없다는 연막을 쳐놓고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핵사찰〞을 강요하고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 끝끝내 핵전쟁의 버섯구름을 피워 올리기 위한 흉심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세계적으로 조선민족만큼 오랜 기간 직접적으로 미국의 핵위협을 받아온 민족은 없다. 조선민족은 장장 60여 년 동안 미국 핵무기의 과녁으로 되여 항시적인 핵위협을 받아 왔다.


▼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1950년 조선전쟁 때부터 시작되었다. 1950년 조선전쟁을 도발한 미국은 8월에 이미 핵무기를 남조선에 끌어들였다. 그 해 말에는 조, 중 국경지역에 원자탄을 투하할 계획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으며 1950년 11월30일 미 대통령 트루맨은 조선전선에서 원자탄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였다. 같은 날 미 전략항공대에는 〝극동에 즉시적인 원자탄투하를 위해 폭격기들을 출격시켜 핵 투하를 할 수 있도록 대기》하도록 지시가 하달되었다.
 
그해 12월 미 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조선북부에 있는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 피폭지대를 형성할 것이다. 그 지대 안에서는 60년 혹은 120년 동안 생명체가 존재하지 못 할 것이다.〞라고 폭언하였다. 그때 인천 앞바다에 정박 해 있던 미 항공모함에는 핵탄을 탑재한 함재기들이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1952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이젠하워는〝교섭보다 행동이 제일〞이라고 하였으며 다음해에는 조선에서〝원자탄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아이젠하워는〝우리가 조선에서 보다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가자면 원자탄을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라는 폭언을 하였다. 전후에도 미국은 조선에 대한 핵공격을 위해 남조선에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배치하였다. 그 수는 1990년대까지 1.700개를 훨씬 넘어섰다. 이를 두고 세계 언론들은 남조선이 세계최대의 핵 화약고, 핵 전초기지로 전변되었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배치한 수많은 핵무기를 실지 조선을 반대하는 전쟁에 핵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1969년〝포커스 레티너〞한미합동훈련이 시작 되였으며 그 훈련은 핵전쟁 훈련이 였다. 미국과 남조선 합동 핵전쟁연습은 핵 전쟁훈련이 였다. 그 후 〝프리덤 볼트〞훈련에 이어,〝팀 스피리트〞,〝연합전시증원연습〞,〝키 리졸브〞,〝독수리〞훈련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훈련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가며 오늘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것은 조선에 대한 노골적인 핵전쟁 위협공갈이었다.


기만적인 핵무기철수선언, 핵부재선언 이후에도 미국의 핵위협은 약화된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더 가증되었으며 특히 21세기 첫해에 발족된 부시행정부 시기에 와서는 그것은 극도에 달하였다. 부시행정부는 집권하기 바쁘게 클린턴 행정부시기에 채택된 조선반도 핵문제해결을 위한 제네바《조미기본합의문》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선을 핵 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키는 악행을 저질렀다. 《핵무기 없는 세계》건설을 제창한 오바마 행정부도 조선을 핵무기 불사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골적인 핵위협을 가하여 왔다.
 
2013년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100여발의 핵탄을 적재한 미국의 핵 동력 초대형 항공모함 타격집단과 전략폭격기《B-52H》기를 비롯하여 지상, 그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어가고 있으며 그것은 조선민족 뿐만 아니라 인류의 운명을 핵 재난의 낭떠러지로 순간적으로 떠밀고 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배비의 역사는 근 60년을 헤아린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남조선에 배비한 그만한 량의 핵무기는 지구를 열 백번 깨고도 남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배비한 방대한 량의 핵무기로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하겠다고 한다.

√ 2017년 11월 17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에 의함면 미 트럼프 행정부가 조선 미사일이 남조선 상공에서 멀어지기 전 이를 저지할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NYT에 따르면 지난주 백악관은 의회에 조선 문제를 다룰 긴급 예산 40억 달러(약 4조원)를 요청하면서 사이버 공격 등의 조선방해공작을 강화해 조선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미사일 제어 시스템을 방해하는 대처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조선 미사일이 발사된 후 몇 초안에 실패하도록 지시한 비밀 사이버 작전을 강화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알려진 적이 있다. NYT는 여러 관리의 말을 빌어 이번에 수억 달러 예산이 할당된 조선 미사일 '방해' 노력은 오바마 행정부의 사이버 작전과 비슷하지만 더욱 정교해진 시도라고 전하였다. 또 조선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드론과 전투기로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안도 제시되였다.

 
미사일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상승 단계(boost-phase)에서 미사일을 폭파하려는 전략이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조선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조짐이 보이면 인근 남조선이나 일본 기지에 있는 스텔스 전투기 F-22나 F-35에 공대공 미사일을 실어 재빨리 이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기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조선미사일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수년간 조선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해법은 하나였다.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된 장거리 미사일이 대기권에 진입하면 이를 겨냥해 요격을 시도할 수 있는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의 미사일 포대다. 새로운 미사일 방어 전략을 짜려는 노력은 조선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보인 예상 밖의 성과에 대한 대응이라고 당국자와 전문가 등은 전하였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실험단계인 다른 2가지 접근법에 수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로드아일랜드) 의원은 NYT 인터뷰에서 "최선의 노력"이라며 "위협이 급부상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해법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 매일같이 핵 참화를 몰아오는 북침핵전쟁연습
 
√ 2017년 11월 24일부터 미국 전략자산인〈F-22〉랩터,〈F-35A〉스텔스 전투기 등이 조선반도에 대거 전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3일 "한미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위해 F-22 6대, F-35A 3~4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의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연례훈련으로, 특히 24시간 지속 작전을 펼침으로써 전시 항공작전과 임무수행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된다.
 
 
남조선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와 함께 F-4, F-5, E-737 항공통제기(피스아이) 등을 대거 참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특히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F-22 랩터가 참가함으로써 조선에 대한 고강도의 군사적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월 F-22 4대(1개 편대)가 한꺼번에 전개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6대가 전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F-22A 랩터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함께 250㎞밖의 적을 탐지할 수 있는 다기능위상배열(APG-77 AESA) 레이더를 갖추고 있는 전투기로, 최대 마하 2.5(시속 3060㎞)로 날 수 있으며 공대공 미사일인 AIM-9 2기, AIM-120암람 4기와 양쪽 날개 아래에 각각 2000파운드의 폭탄이 탑재 가능하다.  한편 미 해군은 지난 11~14일 동해 해역에 USS 로널드 레이건함(CVN 76),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함(CVN 71), USS 니미츠함(CVN 68) 등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을 동해상에서 전개해 연합훈련을 펼친 바 있다.
 

√ 2017년 12월 4일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와 F-35A가 함께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다. 공군은 24일 자료를 내어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증진을 위한 연례 훈련인《비절런트 에이스(Vigilant ACE)》훈련을 12월4일부터 12월8일까지 오산, 군산 등 공군기지에서 시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F-22〉와〈 F-35A〉 등 미군의 첨단 항공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미 공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스텔스기인 F-22가 연례적인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공군 관계자는 얼마 전 한, 미 정상이 합의한 ‘미 전략자산의 조선반도 순환 배치 확대’ 후속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이번 훈련에는 F-22 6대와 F-35A 스텔스 전폭기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F-22 등이 몇 대나 훈련에 참여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아직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절런트 에이스는 한·미 공군의 항공 전력이 전시 상황을 가정해 임무 수행 연습을 하는 연합훈련이다. 훈련은 조선의 공습을 공중 저지하고 조선반도의 제공권을 장악한 뒤 조선으로 출격해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훈련에는 통상 국내 오산 기지와 군산기지의 미 7공군 전력뿐 아니라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등의 미 5공군 소속 항공전력도 참가한다. 한·미 공군은 매년 상반기에는 ‘맥스 선더’(Max Thunder) 훈련을, 하반기에는 비절런트 에이스 훈련을 1차례씩 한다. 공군 관계자는 “두 훈련은 내용에서 별 차이가 없다”라고 말하였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남조선에 배비한 그만한 량의 핵무기는 지구를 열 백번 깨고도 남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배치한 방대한 량의 핵무기로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하려 하고 있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미국이 패전한 원인을 원자탄을 사용하지 않은데서 찾고 있는 미국은 제2의 조선전쟁은 반드시 핵전쟁이 될 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 미국은 조선에서의 핵전쟁을 통하여 조선민족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고 조선이라는 땅덩어리를 생명체가 없는 무생명지대로 만들 악심을 품고 있다.
 
그를 위해 미국은 저들이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있는 남조선에서 북침을 가상한 핵전쟁연습을 해마다 강도높이 벌려왔다. 미국의 북침 핵 전쟁연습의 역사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배치 역사와 거의 때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 세기 1950년대부터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인 미국은 제2의 조선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핵전쟁《8-53》작전계획,《9일 단기 맹타격》전략 등 각종 핵전쟁 시나리오들을 작성해놓고 그에 따른 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은 1960년대를 이어 1970년대에 들어와 더욱 노골화 되었다. 이 시기 남조선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는 1,000개 이상에 달하였다. 여기에 각종 핵 운반수단인 미사일까지 끌어들인 미국은 1976년부터 가장 악질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인《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였다. 이 훈련은 원자포훈련,《랜스》핵 미사일 발사연습 등을 진행하였으며 핵 타격수단들인 핵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까지 동원하였다.
 
1980년대 초에는 백악관 지하 작전상황실 지하방공호에서 미 대통령과 1000여명의 군 수뇌부와 핵 전쟁론자 들의 참가 밑에 조선의 전 지역을 일시에 타격하는 것을 가상한 핵전쟁도상지휘연습까지 벌려놓았다. 조선을 겨냥한 미국의 핵공격연습은 1994년 조, 미 제네바합의이후에도 계속 되었다.


1994년부터 진행된 한,미합동〝련합전시증원연습〞때에는 핵으로 조선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작전계획5026〞〝OP작전계획 5027〞,〝녕변핵 단지 폭격계획〞등의 핵전쟁 작전계획을 짜놓고 각종 최신 핵타격 수단들을 동원하여 핵전쟁연습을 감행 하였다. 미국의 대 조선침략적인 핵전쟁연습책동은 2000년대에 들어와 더욱 적극화, 본격화 되였다. 2002년 조선을 핵 선제공격 명단에 올려놓았다.

미국은 2008년부터〝키 리졸브〞한미합동〝독수리〞훈련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미국의 전략자산이라는 초대형 핵추진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 첨단핵공격장비들을 총출동시켰다. 2013년부터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 〝을지프리덤가디언〞합동훈련 등 처음으로《B-2A》스텔스 전략폭격기가 미국본토에서 남조선지역 상공에 날아들어 핵폭탄 투하 모의훈련을 벌렸다.

 
미국은 올해에도〝련합체제유지〞를 구실로《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포함하여 《을지프리덤 가디언》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벌리기로 계획된 전쟁연습들을 그대로 강행하였다. 미 본토 플로리다 주의 특수작전군사령부에서 조선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기 위한 비밀모의를 벌린데 이어 그것을 실천에 옮길 미국 남조선연합사단까지 편성하였다. 미국이 해마다 남조선에서 감행하는 북침전쟁연습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전 세계에 핵 참화를 몰아오는 극악무도한 핵전쟁연습이다. 불은 불로, 힘은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출발한 조선은 미국의 핵위협에 맞서 자체의 강 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는 길로 나가게 되었다. 《로동신문, 연합뉴스 보도 참고》 (끝: 2017년12월 2일)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