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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독재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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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3,278회 작성일 18-01-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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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대해 잘 알려는 여러 페친분들속에서 가장 논의되는 문제는 북의 체제와 노동당이 민주주의적인 것인가 독재적인 것인가 하는 거에요.
그래서 논리적인 분석이나 설명이 아니라 실지로 있은 사실을 이야기 하죠. 이 사실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비롯하어 여러 자료들에 반영되어 있어요.

김일성 주석의 공산주의 운동과 정치에서 특징적인 것은 상향식인 거에요.

당을 조직하면서 당세포들을 전국에 다 조직하고 그 세포들을 관할하는 지도부서들을 층층으로 조직한 다음 최종적으로 당중앙을 선포했어요. 이 방식은 내가 아는 한에서는 전 세계 공산주의운동에서 유일해요. 한국에서 진보라고 하는 일부 정당들의 경우도 조직과정을 이와 대비해 보세요. 그러면 왜 민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인차 붕괴되는지 이해될꺼에요.

정권기관과 무력건설도 마찬가지에요. 먼저 인민위원회들을 전국에 다 조직하고 그것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방조하면서 중앙정부가 필요한 시기에 와서야 중앙인민위원회를 조직했어요. 유격대의 조직이나 정규군의 개편도 이런 방식이었어요.

정권건설에 대해서만 보다 디테일하게 설명한다면 1946년 2월 8일에 조직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는 말 그대로 임시인민위원회에요. 즉 민주주의적선거가 아니라 1945년 8월 15일 이후에 전국 각지에 조직된 하부의 인민위원회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조직한 중앙정부인거죠. 그래서 1946년 11월 3일에 첫 민주선거를 하어 1947년 2월 8일에 정식 북조선인민위원회로 되는 거에요. 이처럼 1947년 2월 8일에 조직된 중앙정부는 우리 민족이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주의적 선거를 통해 만들어 진거에요. 그 역사적 의의가 너무도 크기에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1돌이 되는 1948년 2월 8일에 정규군개편을 하는 거에요. 2월 8일의 참 의미가 여기에 있어요.

한국정부가 1948년 5월 10일 단독선거를 통해 1948년 8월 15일에 만들어 지고 북은 그해 8월에 선거하어 9월 9일에 창건된거로만 생각하면 오류란 의미에요. 이미 북은 1947년초부터 민주주의적인 선거방식으로 자체로 정권을 조직했고 운영해 왔어요. 그것을 1948년 9월 9일에 남북총선거를 통해 한반도전체를 포괄하어 확대하면서 국호를 새로 제정한 거예요.

이것만 보아도 한반도 전체를 대변하는 정부가 어느 것이고 어느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적인 것인가를 알 수 있어요. 어느 것이 민주주의적인 방식인지 독재적인 방식인지 꼭 지적해야 할까요? 북의 정권을 민중이 왜 그토록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드는지, 당과 수령에 대한 비판과 탄핵이란 말 조차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너무도 잘 설명되는 거가 아닐까요?

영도자가 1년에 200일이상 현지에 나가 직접 보고 지도해요. 결국 노상 현지에 나가 살다시피 하는데 그 과정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담화하며 현실을 직접 보고 체험하죠. 여기에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이것을 한마디로 말 하면 이런 문장으로 되겠죠.
"인민들속으로 들어 가라"


남한 정치인들의 "미국으로 달려가"와 너무 비교가 되지 않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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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님의 댓글

이광용 작성일

48/9/9일 남북총선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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