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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언어로 남북화해와 평화의 길목을 튼 김여정 특사에게 노벨평화상을 (예정웅자주론단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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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8,887회 작성일 18-0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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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 자주론단 378

미소언어로 남북화해와 평화의 길목을 튼


김여정 특사에게 노벨평화상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의 얼굴에는 화해의 미소가 가득하였고 미소의 언어로 소통은 더 빠르게 통했을 것이고 각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바깥 세계에 당당하게 보여주었다김여정 특사는 추운 평창겨울 올림픽을 화해와 평화의 따뜻한 미소로 감싸주었다-

 

-정치적 그릇이 작은 새 가슴을 가진 풋내기 정치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많은 외신들은 그를 비겁자라고 혹평하였다-

 

 

 


김여정 특사 미소로 만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아

 

√ 뉴욕타임스(NYT) 2월 11일자 보도에 의하면조선의 이방카로 불리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2박 3일 간 남조선을 방문하는 동안 남측의 국민들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일거 수 일투 족에 더 신경을 쏟았다면서 그런데조선의 이방카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스핑크스와 같은 미소만 지여 보였으며국제외교 무대의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우회공격(outflank)을 했다고 평가하였다.

 

평창겨울올림픽 참석을 위해 남조선을 방문한 미국의 펜스 부통령의 존재감은 무안할 정도로 너무나 작게 보였다그는최대한의 대북압박이라는 트럼프 정권의 낡은 반북메시지만 내세운 반면조선의 김여정 특사는 환한 미소 속에 조선반도 화해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의 메신저가 되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초청이란 파격적인 메시지까지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이에 비해 찌질이도 못난 펜스 부통령이 평창에 있는 동안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지난 2월 9일 조선 대표단과의 만남을 거부하면서 만찬을 사실상 보이콧 했을 때 사람들을 당황시킨 것이 아니라 빈축을 받았다펜스부통령은 사람들로부터 비겁자의 소리까지 들었다같은 날 개막식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입장할 때 청중들 모두가 기립박수를 쳤 환영의 박수를 칠때 펜스 부통령은 부인과 좌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면서 무례하였다고 뉴욕타임즈(NYT)도 꼬집었다전 국무부 한일 담당관을 지낸민타로 오바는 뉴욕 타임즈 (NYT)와의 인터뷰에서펜스 부통령이 조선의 손 안에서 놀아났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이 동맹국인 남조선과 거리를 두고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훼손하려는 듯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면서김여정 특사는 매우 효과적인 매력있는 미소의 공세를 펼쳤다고 뉴욕 타임즈는 그렇게 분석하였다코네티컷 대 역사학과의알렉시스 더든교수 역시펜스 부통령이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칭찬했더라면 비핵화 대화에 진짜 도움이 됐으리라고 생각한다.그가 그렇게 해도 미국의 입지는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펜스의 행동은 잘 못 되였다고 비판하였다.  

 

√ 2018년 2월 11일자 워싱턴포스트(WP) 지 등 주요 외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남조선에서의 행보를 소개하며 미국식 언론의 시각으로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조선의정치공주이자퍼스트 시스터로 불리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조선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특권층로얄 페밀리라고 하면서 부를 드러내지 않았으며 수수하고 단아한 옷차림과 화장기가 거의 없는 하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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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 조선여성의 겸양과 순수한 인상, 목거리, 귀 걸이 조차 치장하지 않은 채 검소하였다. 특별한 장식이란 고작 머리 핀 하나 뿐이였으며 인상적이 였다고 보도하였다.

 

 

사람의 품위는 겉치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품어 나오는 지적인 향기에 품격의 가치를 부여한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는 조선에 특권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교양 있고 례의 범절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조선여성의 평범함, 그러면서 나이조차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김여정 특사는 방남 기간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하얀 얼굴에 순수한 겸손함까지 보여 주며 입을 다문 채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는 신비스럽기 까지 한《모나리자》의 인상을 준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사람이 모인 곳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제하기 퍽 어려운 순간순간들 이지만 가까스로 참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하였다. 실제로 조선의 김여정 특사는 취재진이 방남 소감을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미소만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도 김여정 특사의 발언 장면은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았다.

 

CNN 방송 2018년 2월11일자 보도에는〝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 측근이며 백두혈통의 정치적 대남특사인 김여정 제1부부장은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는 제목기사를 달았다. CNN은 이번 평창 겨울올림픽에 국제정치 외교 무대의 춤《댄스》부문의 종목이 있었다면 단언하겐데 조선의 김여정 특사는〝심판전원 일치의 판정으로 만점을 받아 금메달 감〞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CNN은 이어 김여정 특사의 미소공세 속에 악수, 대통령 방명록에 남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쓴 메시지와 함께 평창겨울올림픽 참석을 기화로 남조선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고 심금을 울렸다고 소개하였다.




▼ 외신들 미소로 만 사람들을 휘여잡은 조선의 김여정 특사



CNN방송은 문제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회식에서 두 차례나 악수했다면서 청와대에서 3번 다섯 차례나 악수를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악수는 따뜻했으며 평창 겨울올림픽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인기 없는 죽어가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사람들에게 잊혀진 행사였지만 조선의 김여정 특사가 참가함으로써 평창겨울올림픽은 흥행에도 성공하고 평화 제전의 이미지로 바뀐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CNN방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와 악수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악수와 연결되는 특별한 악수로 남북관계 개선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악수를 하는 동안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미소의 언어로 소통은 더 빠르게 통했을 것이고 각자가 말하고 싶은 바를 바깥 세계에 당당하게 보여주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는 추운 평창겨울올림픽을 따뜻한 올림픽으로 만들었으며 해묵은 외교일지라도 여전히 잘 작동한다는 점을 보여주려 하였고, 김여정 특사는〝우리는 그렇게 미국이 무섭지 않으며「화염과 분노」를 쏟아 내지 않고 전쟁하자고 협박하지 않았다면 여러 가지 협력할 수기 있었다.〞고 말하는 듯 했다고 설명하였다.

 

 

영국의 텔레그램 지는 두 사람의 악수는 10년 동안 냉냉했던 남북관계를 단숨에 따스한 훈풍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하였다. 진정으로 기쁜 겨울올림픽이였으며, 훌륭하게 보였다고 하였다. 남북이 파괴가 아닌 평화를 뜻하는 올림픽 불꽃 아래서 예상치 못한 특별한 화합을 보여줬다며 김여정 특사의 미소 띤 사진을 게재하였다.

 

 

독일 (도이체 벨레) 방송은 남북 간 외교의 하루가 역사적인 악수로 마무리됐다며, 남북 선수단이 함께 단일기를 들고 행진하는 가운데 조선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이 남조선 대통령과 남북관계 개선을 약속하는 뜨거운 악수했다고 전하였다.

 

 

 

◆김여정 특사와 대화기회 놓친 아빙카 아쉬웠을 것



사람들은 조선의 김여정 특사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가와 대비해〈조선의 이방카〉로 호칭하기도 하였다. 사실상 미국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이방카를 보내 조선의 특사로 오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대면해 의미있는 대화를 하자는 기회로 삼자고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또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고본다. 두 여성의 대화는 오늘을 위한 평범한 대화가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조미관계의 전략적 사고에서 서로가 필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이방카는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김여정 특사와 만나는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한번 잃은 기회는 언제고 다시 만들 수 있다.




만약에 평창 겨울올리픽 개막식에 이방카가 참석했더라면 김여정 특사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은 따뜻한 건설적인 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미소로 새로운 정치적 이미지를 창조해 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전략적 사고의 머리가 부족한 백악관 참모들의 무능성을 보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평창 올림픽 개회식이 아니라 패회식에 이방카를 참석시키게 되었는지 약간의 말 못할 고민이 내부에 있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에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에 가족을 보내겠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이미 이방카를 보낼 것이 계획되어 있었다고 본다. 그것은 트럼프 여식의 국제적 정치적 인지도와 정치이미지 관리차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을 바꿨는지 모르지만 이방카를 평창겨울올림픽 개회식이 아니라 패회식에 보내는 것은 첫 번 째 실수였고, 김여정 특사를 만나지 못해 대화의 기회를 갖지 못한 이방카 에게는 정치외교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 두 번째 실수라고 본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정치를 하려면 하나씩 둘씩 쌓아놓은 대중정치적 이미지를 창조해 내야하는 것이다. 그 이미지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도 평창 겨울올림픽 스포츠의 장을 통해 조선의 김여정 특사와 이방카와 대화를 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면 평화의 제전에… 누가 알겠어? 김여정, 이방카 공동의《평화로벨상》대상으로 되었을 지도 모른다. 이방카의 국내외적 정치외교 무대에서 좋은 이미지로 기록 되어 졌을 것이다. 왜 그렇게 보느냐, 이방카는 정치적 야심이 있는 여성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 후 대통령직을 마치면 2024년 이후에 자신이 미국대통령에 출마하려는 야심찬 의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착실하게 그 준비와 훈련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방카는 트럼프가문의 그야말로 금수저이다. 유 펜을 졸업하였다. (미국 대학생들 사회에서 펜실베니아 대학을 유 팬이라고 부름) 이방카의 학력을 보면 대단히 화려하다. 미국사회가 무순사회? 간판사회가 아닌가.간판이 좋아야 출세할 수 있다. 이방카는 그야말로 미 특권층 가문의 금수저 여성으로 간판이 좋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명문사립학교 채핀 스쿨(Chapin School)을 15살 때 까지 다녔다. 그 후「월링퍼드」에 있는「초트 로즈메리 홀」학교를 졸업하였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2년간 보낸 후, 아버지 트럼프의 모교인 유팬「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왓튼 스쿨」로 편입해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미국의 제도가 좋아서? 그렇지 않다. 미국은 돈과 명예와 간판사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방카는 2004년「쿰 라우데」라는 최고의 수재에게 주는 상을 받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 머리도 있고 정계진출의 자금력도 충분하다. 경험과 대중성의 정치적 이미지가 좀 부족하다. 그 부족분은 훈련을 통해서 얼마 던지 극복할 수가 있다. 미국 정계로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은 돈이 없으면 정계로 진출하는 것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녀는 트럼프 기업 업무에 참여하기 전에 "포레스트 시티" 기업에서 일한 적 있다.

 

현재는 트럼프 기업개발, 인수부문 부사장(EVP)이다. 한편 그녀는 자기 사업으로 최고의 명품보석, 최고의 명품핸드백, 최고의 신발 등 새로운 디자인 고급 브랜드 명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사업도 하고 있다. 이방카는 여성 금융 전문가를 지원하는「헤지 펀드」조직의 백인의 여성 임원 중 한 명이다.당연히 그녀는 유능한 여성으로써 평가되며 유대라는 지원세력을 등 뒤의 배경으로 두고 있다. 그녀는 사업도하면서 학업도 계속 해 2009년 7월 현대 정통유대교「라마즈」유대학교에서 랍비 엘리 와인스톡(Elie Weinstock)을 공부한 후, 정통 유대교로 개종하였고 "야엘"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2007년 정통 유대인 청년사업가 (재러드 쿠슈너)와 교제를 시작해 2009년 10월 25일 결혼해 쿠슈너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의 딸인 첼시 클린턴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미 상류층은 끼리끼리 모인다. 힐러리 클린턴이 유대계 인맥이 아닌가. 아직은 멀었지만 이방카는 미래의 여성 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준비를 물밑에서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지금은 정치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만약에 김여정 특사와 이방카 백악관 고문이 평창겨울올림픽에서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김여정, 이방카의 국제정치 외교적 위상은 더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평창겨울 올림픽의 모든 메스컴에 이방카는 없고 조선의 김여정 특사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 되었다. 정치는 운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그래서 운이 중요하다.

 

그러나 운이라고 그냥 저절로 생기는 운은 없다. 만들어 창해조해 내야 한다. 조선의 최고 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적구로 특사를 파견하는데 결단을 내리기 까지 긴 시간 고심을 하였을 것이다. 고민은 깊게 결단은 순간에...그것이 최고령도자의 지도력의 덕목인 것이다.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남, 북간의 관계개선의 돌파구를 열어 제치고 화해의 장을 만들어 놓았다. 당연히 김여정특사는 평화노벨상 대상이 될 만하다.

 

◆펜스부통령 다정스럽게 다가왔다면 김여정 특사 화답했을 것

 

 

참으로 그릇이 작은 새 가슴을 가진 풋내기 정치인이 마이크 펜스였다. 많은 언론들이 펜스 부통령을 비겁자라고 혹평하였다. 같은 귀빈석에서 조선 측 대표단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귀빈석에서 누구에게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은 개회식을 하는 동안 조선 대표단과 대화하지 않았고 앞선 리셉션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불과 몇 피트 떨어진 자리에서 굳은 표정의 얼굴로 앉아 있었다.

 

CNN방송은 전임정부 이명박근혜 집권 10년에 반북대결 정책으로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다 망쳐먹은 것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악수함으로서 손을 잡아 살려 놓았다고 하였다. 세계 지도자들이 조선반도 화합을 위한 평화적 기반 조성에 평창 겨울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키운다고 평가하였다. 그런데 이평화의 제전에 미국은 방해자 였으며 반 평화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미국을 비난하였다.



9일 금요일 현실이 12일 월요일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흥분의 순간이 현실화이 됐다고 강조하였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과 사전 리셉션 장에서 미국의 부통령이자 대표단장 마이크 펜스는 조선 측과 접촉이 불발된 것과 관련 백악관 측은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백악관은 펜스 부통령이 조선을〝의도적으로 피한 것은 아니다〞라면서〝조선 측이 정답게 다가왔다면 화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 측이 오면 화답할 수 있다면 미국 측은 왜 먼저 조선 측에 다가가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10일자 미 정치전문매체「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평창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부통령 전용기 안에서 미 취재단에게 펜스 부통령은〝리셉션에서 고의로 조선 측의 대표단을 피한 건 아니다〞라면서〝단지 다른 참석자에게 인사하는 지근거리에 조선인사가 앉지 않았기 때문에 교류가 없었던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것이 사실일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AP통신은 펜스 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특사로부터 불과 몇 피드 떨어져 앉았음에도 아무런 소통이 없었다면서. 이날 평창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펜스 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이에 앉았다. 조금 떨어진 뒷자리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앉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식을 시작 할 때와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때에도 문 대통령은 뒤를 돌아 김여정 제1부부장과 악수했지만 펜스 부통령은 돌아보지도 않았고 제자리만 지켰다고 지적하였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조미 간 무관심은 상호적인(mutual) 것으로 양측의 만남을 주선하려던 남조선측의 노력을 외면한 것〞이라고 변명하였다. 펜스 부통령은 조선 측 고위 인사가 가까이 앉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조선정권에 무언의 일관된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려고 한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들은 조선 측이 다정하게 펜스 부통령에게 다가왔다면 펜스 부통령도 화답했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당시의 펜스부통령의 언행 등은 펜스부통령의 수사에 배어있는 강경한 발언들 그리고 그 반대도 올림픽에는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 펜스부통령 평화의 스포츠 제전 마당에 반북 언행으로 시간 보내

 

 

평창겨울올림픽에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남북화해》 분위기와 상관없이 대북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펜스부통령은 남북화해 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 조선에 억류됐다가 풀려나 미국으로 온지 1주일만에 사망한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을 평창에 데려 왔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탈북자를 만나고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대북 최대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평창 개막식에 파견하면서 화해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간의 평화적 기류는 철저히 외면한 채《평창 이후》를 겨냥한 강경 행보를 이어간 모습만 보여주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비핵화가 목표가 되지 않는 압박 공조의 해제나 조미대화에 응할 생각이 없으며 남북 간에 전개되는 화해 기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지를 가는데 마다 드러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개막식 행사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시 VIP석에 앉아있던 다른 모든 분들이 기립해 선수단 입장을 환영했지만, 펜스 부통령과 그의 부인은 자리에 앉은 채 남북의 데탕트를 기뻐하는 환영식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애초 펜스 부통령 측은 이번 방문의 목표가〝대북압박을 강화하고 조선의 억압적 현실을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것이라고 공언〞하고 오산비행장에 내렸다. 먼저 그는 지난 5일 항공기 급유를 위해 내린 알래스카 앵카래지 공항에서,

 

 

〝만약 조선 측 관리와 만나게 되더라도 그동안 공개적으로 표명해왔던 내용과 같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조선은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야욕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돼야 한다.〞고 말 하였다. 그는〝우리가 가는 곳마다 조선에 대한 진실을 말할 것이다. 어디서든 내 메시지는 같을 것〞이라며 〝올림픽과 관련해 남, 북간에 어떤 협력이 존재하든 간에, 핵·탄도미사일 개발과 보유, 도발을 끝내야 하는 조선정권의 실상을 확실히 하겠다〞고 반북발언을 남발하였다.

 

 

그는 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도〝곧 조선에 대한 전례 없는 엄중하고 강력한 경제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며〝조선에 압력을 계속 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선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에 대해〝조선의 체제선전이 올림픽을 강탈(hijack)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며〝조선이 도발 행위를 올림픽기 밑에 숨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조선의 올림피 참석까지 비난하고 나섰다.

 

 

방한 이후 펜스 부통령의 언행은 철저히 반북비판에 모든 시간을 보냈다. 천안함 기념관 방문과 평창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웜비어의 부친을 대동하는가 하면 탈북자들과 만나는 반북행사를 조작해 극도로 조선을 자극하는 행동과 악담을 퍼부어댔다. 방한 이틀째인 이날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선에 대해 〝자국 시민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굶주리게 하는 정권〞이라며 조선의 인권문제까지 들먹거렸다.

 

 

문제인 대통령과 펜스회담 뒤 미 부통령 실이 내놓은 성명서에도 조선과의 대화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채 조선의 핵미사일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 압박전략을 강화하는 문제의 중요성을 강경한 발언만 언급하였다. 펜스 부통령을 따라 남조선을 방문한 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전날 「한, 미는 조선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는 칼럼에서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올림픽 후에 조선을 경제적, 외교적으로 더 고립시키기 위한 책무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는 올림픽 성화가 꺼지면 대조선관계의 해빙도 끝나기를 바란다고도 하면서 전쟁광처럼 떠벌렸다. 펜스 부통령이 미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흔들 수 있는 남북의 화해 기류에 부정적이라는 점과 평창 이후 다양한 옵션을 동원한 최대한의 대조선 압박을 통해 결국 조선을 무릎 꿇리겠다는 점 등을 분명히 언급하였다. 

 

 

◆다시 열린 남북고위급 소통 김여정-임종석 라인 주목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을 필두로 한 조선 고위급대표단의 2박3일간 방남은 이명박근혜정권의 반북대결정책으로 10년 가까이 끊어졌던 남북 간 소통채널이 상당부분 복구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인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전달과 함께 방북 초청의사를 전달하였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화답한 것은 남북 최고위급 간 소통의지를 확인했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선의 고위급대표단 방남으로 남북 간 소통할 채널이 복구 구축되였다는 점이 최대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남북정상회담이 조선으로부터 공식제안 된 만큼 청와대와 정부부처의 움직임도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가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특사들의 준비대화가 선행되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번 조선고위급대표단의 방남으로 구축한 대북소통의 선을 유지하면서 정상회담 환경조성을 위한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남북 간 채널의 중요한 역할을 누가 할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김대중 시대에는 박지원 비서실장과 임동원 국정원장이 중점적으로 일을 맡았고 노무현 시대에는 김만복 국정원장이 많은 역할을 하였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당장 눈에 띄는 특사대상 인물은 많이 있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3인방이 일단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대북정책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누구보다 문 대통령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어 남북 채널의 실질적인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도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시대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회담을 실무적으로 주도하였던 이들이다. 조명균 장관은 당시 비밀리에 방북해 사전교섭을 하는 등 남북 간 가교역할을 한 경험자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있다. 그는 미국통으로 측면 지원에 치중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카운터 파트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NSC)과 깊은 신뢰를 쌓은 만큼 한미동맹을 관리하면서 미국을 설득하는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은 고위급대표단으로 방남했던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주목받고 있지만 직책상 여건이 달라 장관급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카운터 파트너가 될 공산이 크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군 출신으로, 2006년부터 남북 장성급회담 등에 조선 측 대표로 나섰고 2010년 이후에는 남북이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를 협의할 때 조선 측 단장을 맡는 등 남북협상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방남에서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리택건 통일전선부 부부장도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일정 부분 통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조미대화 등 정상회담 선결과제를 포함해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위해 대북특사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임종석 실장이나 서훈 국정원장이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관을 꿰뚫고 있는 중량감 있는 인물인 데다 조선문제에 문제에 정통하다는 점이 그 근거로 제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특사 파견을 결정할 경우 김여정 특사의 방남과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문제는 민족적 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한다. 지금 남북관계는 동족의 경사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지지 성원하는 조선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하여 온 겨레의 가슴은 평창겨울올림픽 경기대회를 더욱 환희 롭게 장식하게 된 흥분과 격정으로 한껏 부풀어있으며 조선민족 모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미국은 조선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국제사회에 힘 있게 과시 하며 국가적 권위가 높아 가는데 따라 조선의 평화제의와 노력에 매우 불편해하면서 악착스럽게 조선의 노력을 방해를 하고 있다고 거듭 미국을 비난하였다. 조선의 핵은 근원적으로 철두철미 동족이 아닌 미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의 핵전쟁 책동을 짓부수는 데 복종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조선의 핵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미국이 이른바「대북적대시정책」을 먼저 철회하고 자신들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때 비로써 대화로 나 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여 왔다. 조선은 미국에게〝미국이 조선에 대한《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핵 위협이란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으면 조선의 핵은 미국을 겨냥하는 일도 없을 것이며, 미국이 핵 전략장비를 남조선에 끌어들이지 않으면 조선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동신문은 〝조선은 바로 미국의 핵 위협과 핵전쟁연습 때문에 미국 본토를 타격해 초토화 시킬 수 있고 잿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자위적인 전쟁 억제력을 보유한 것〞이며 조선은〝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무엇보다 귀중하기에, 평화가 그처럼 소중하기에, 조선은 핵 전략국가의 높은 지위를 피로써 쟁취하였고 그 위력으로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 국가안보의 새 전기를 보란 듯이 열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끝: 2018년 2월 14일)

 

 

※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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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댓글

독자 작성일

자주논단이라고 하면 정세에 대한 자기의 생각와 입장, 의견을 피력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의 글이나 각종 언론 기사들을 가져와 자기의 글처럼 짜집기하는것은 독자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내용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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