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책가방이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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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책가방이 전하는 이야기
공화국의 모든 학교들에서 새 학년도가 시작되였다.
산뜻한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멘 학생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가에 정다웁게 안겨들었다.
우리의 생활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소나무》책가방, 이 하나의 학용품에도 조국의 미래를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후대사랑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해 1월, 새해 첫 전투가 시작되는 날에 새로 건설된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기쁨이 어려있었다. 우리가 만든 멋있는 배낭식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이 공장에 오신 그이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원수님께서 아이들에게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신것은 4년전부터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한손에는 책가방을 들고 다른 손에는 악기와 여러 소지품들까지 들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활동하는데 편리한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줄 결심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멋진 배낭식가방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배낭식가방의 발기로부터 시작하여 그를 위한 생산토대는 물론 가방공장건설, 가방의 도안과 제작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원수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었다.
그이께서는 때로는 도안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기 위해 자신께서 연구하시던 100여페지나 되는 가방생산과 관련한 참고자료들을 해당 부문 전문가들에게 보내주기도 하시고 몸소 가방도안가, 제작자가 되시여 450여건이나 되는 도안도 보아주시였으며 가방상표도안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최상의 우리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자애로운 모습은 11년제꽃대문에 들어선 학생들의 책가방을 손수 열어보시고 학습장이며 연필 등을 세심히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귀여운 아이들에게 빈 가방만 안겨줄수 없다고, 멋진 새 가방에 학용품도 일식으로 갖추어주자고 하시며 몸소 선물명세안에 그 이름을 써넣어주시던 위대한장군님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렇게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평양가방공장이 현대적으로 일떠섰던것이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여 토끼완구가 달린 가방과 초급중학교 녀학생가방, 소학교 남학생가방을 들어보시며 평양가방공장에서 가방들을 멋있게 만들었다고,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가방들을 보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오늘을 잊지 못할것 같다고, 정말이지 제품견본실을 떠나고싶지 않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이께서는 가방생산에서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하고 질제고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으며 종업원들이 가방을 하나 만들어도 자식들에게 만들어주는 심정으로 어머니다운 정성을 기울일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
우리가 만든 새 가방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고르고골라 달아주신 그 이름 《소나무》, 바로 여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존심을 뼈대처럼 굵게 간직하고 소나무처럼 억세게 자라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정녕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후대사랑이 있어 우리 조국의 앞날은 그리도 밝고 창창한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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