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기적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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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기적을 낳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얼마전 공화국의 평양산원에서 진행된 어느 한 모임에서 한 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니가 될 가망이 더는 없다는 진단을 받고 10년째 고심해온 제가 친혈육과도 같은 평양산원 연구사선생님들의 뜨거운 정성에 떠받들려 이렇게 옥동자를 보게 되였습니다. …》
과연 그는 누구였으며 어찌하여 귀여운 옥동자를 보게 된것을 그처럼 눈물에 겨워 기뻐했겠는가.
몇해전 어느날 저녁이였다.
퇴근길에 올랐지만 평양산원 애기연구실 실장 차혜영의 마음은 줄곧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올라온 입원환자에게 가있었다.
그날 협의회에서 환자가 건강상태나 체질로 보아 더는 아기를 낳을수 없다는 견해의 일치를 보았으나 자기의 손을 꼭 부여잡고 청탁하던 로인내외의 말이 좀처럼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던것이다.
《우리 아들은 삼대독자라오. 며늘애의 병이 중하다지만 평양산원에 가면 꼭 고칠수 있다기에 이렇게 찾아왔수다.》
온밤을 지새운 혜영실장은 다음날 아침 실성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온 나라 녀성들의 친정집으로 불리우는 우리 산원에 대한 인민들의 사랑과 기대는 자못 큽니다. 이것은 곧 우리 의료일군들에 대한 기대이며 나아가서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더없는 신뢰심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운산군녀성에게 꼭 아기를 안겨주어 인민들의 이 믿음에 보답합시다.》
실장의 호소는 연구사들모두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그들은 낮에는 치료에 전념하고 밤에는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뜬눈으로 새날을 맞이하군 하였으며 하루에도 수십차씩 검진을 진행하면서 그에 맞는 대책을 수시로 세워나갔다.
간호원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한시도 환자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뿐이 아니다.
치료에서 기본은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환자의 의지라고 하면서 건강상태를 호전시키는데 좋은 보약과 생활필수품까지 안겨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이들의 정성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하랴.
인간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 뜨거운 정성은 마침내 기적을 낳았다.
오랜 기간에 걸치는 치료를 받고난 후 마침내 임신을 하게 된 그는 평양산원에서 귀여운 옥동자를 보게 되였다.
옥동자를 받아안던 날 애기어머니와 일가친척들은 꿈만같은 현실에 마음을 걷잡지 못하고 고마움의 눈물을 하염없이 쏟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평양산원의 연구사들과 간호원들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 지극한 정성을 바쳐가는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 -
세상에 소문난 평양산원에서 무상치료제의 혜택아래 치료비와 약값이란 말조차 모르고 오랜 기간에 걸쳐 의료집단의 정성을 한몸에 받아안으며 어머니가 된 그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다시금 절감했다.
- 인간의 생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아니였다면 어찌 이런 기적이 일어날수 있었겠는가고.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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