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펼친 력사적인 방문 (로동신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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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30일 《로동신문》
사 설
조중친선의 새로운 장을 펼친 력사적인 방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의 초청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신 소식은 지금 우리 인민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으며 전세계에 대파문을 일으키고있다. 천만군민이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중국방문으로 조중친선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해주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키시여 애국헌신의 장정을 수놓으신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께 전체 군대와 인민은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은 조중친선의 오랜 전통을 빛내이고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하여 조중친선의 귀중함이 다시금 되새겨지게 되였으며 조중친선이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추동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전례없이 격변하고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하신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두 당, 두 나라의 친선관계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고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중국의 당 및 국가령도자들은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숭고한 의무로 여기시고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뜨겁고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면서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조선반도정세관리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놓으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결심을 천명하시고 습근평동지를 비롯한 중국동지들과 자주 만나 우의를 두터이하고 전략적의사소통,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하여 조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습근평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첫 외국방문으로 중국을 찾으신것을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로세대령도자들께서 공동의 리상과 신념, 두터운 혁명적우의를 지니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기여하는 과정에 친히 마련하고 정성껏 키워온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전략적선택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하였다는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중국방문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조중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관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중국의 혁명가들과 어깨겯고 헤쳐오시였으며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과 반사회주의책동도 함께 손잡고 짓부셔버리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적전통을 더욱 빛내이시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조중친선의 력사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중국의 령도자들과 맺으신 동지적우의가 뚜렷이 새겨져있고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온 조중인민의 친선의 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뗄래야 뗄수 없는 친선이기에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굳건히 이어져왔고 사선의 언덕을 넘으면서도 그 본태를 잃지 않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조중친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이번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을 단행하시였다.
조중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사이의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믿음에 떠받들려 조중인민은 오래전부터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어깨겯고 함께 싸웠다. 조중 두 나라의 대지우에는 형제적인민의 자유와 해방, 령토완정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무수한 혁명선배들의 피가 진하게 슴배여있다.
인민의 새 사회가 세워진 이후 장구한 기간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두 나라 당과 인민은 긴밀히 지지협조해왔으며 이것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이룩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나라들의 구체적실정과 환경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조중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력사의 진리는 변하지 않았으며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 오히려 두 나라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는것이 인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고 지역의 평화적환경과 안정을 수호해나가는데서 필수불가결의 조건이라는것이 다시금 확증되였다.
현실은 일찌기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조중친선의 뿌리를 몸소 마련하시고 품을 들여 소중히 가꾸어오신 선대령도자들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생애의 전기간 중국의 선대령도자들과 함께 자래우신 조중친선이라는 거목은 오늘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푸르싱싱한 아지를 한껏 뻗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신것은 선대수령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적전통과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의지의 발현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뵈오며 뜨거운 눈물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력사는 압록강의 흐름처럼 영원하리라는것을 다시금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오늘 중화대지에서는 새로운 변혁과 발전이 이룩되고있다. 현시기 중국인민은 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포치에 따라 《두개 백년》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중국인민은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새시대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이것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며 오늘의 총공세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올 불타는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조중친선의 자랑찬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혈을 바쳐 수호하시고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눈동자와 같이 대하여야 한다. 우리 당과 정부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형제적친선의 뉴대를 더욱 튼튼히 하며 보다 생기있고 활력있게 계승해나갈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중국방문소식에 접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령도자의 위대성으로 조국이 강대하고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가 펼쳐진다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하여 무한히 헌신하고 인민은 령도자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이 있다. 무한대한 정력에 넘치시여 머나먼 외국방문길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영상을 우러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충정의 대오가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는 억척불변의 신념, 일편단심 원수님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려는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불면불휴의 정력과 로고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온 누리에 높이 떨쳐주신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의 대외활동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오랜 력사적투쟁속에서 마련된 무궁무진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대고조진군속도를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누구나 자기 초소를 전선으로 여기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며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불굴의 정신력, 과학기술력을 총폭발시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는 희한한 사변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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