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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자주론단(391) 조-미 정상회담장소 평양 "조선의 수도 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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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9,193회 작성일 18-04-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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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자주론단(391)

 

                       조-미 정상회담 장소 평양

조선의 수도 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김정은 위원장 핵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순차적으로 다 진행 되였고 운반타격수단들 개발사업 역시 과학적으로 진행되여핵무기병기화 완결검증된 조건에서 이제조선은 그 어떤 핵 시험과 중장거리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되였으며 북부 핵 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강조하였다-

 

-핵융합 소형원자로를 자체의 기술로 터득했을 것이라며 단순히 핵잠수함을 이온추진비행체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 수백미터에 구축된 전시사령부의 장기간 운영을 위해 소형융합핵원자로 기술개발은 필수였다고 증언 하였다.

 

 

 

 

 

◆ 핵 시험, ICBM 시험발사 중지핵 시험장 폐기

 

근본적인 미국인의 개척정신은 높이 평가할만하다그들은 냉혹하고고립적이며절제적인 것에 찬사를 받을 만하다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미 대륙의 원주민들을 몰살시켜 죽인 살인자들이다이는 미국역사에 아직까지 한 번도 수구려 든 적이 없었다. (D.H 로렌스 경)

 

뛰어난 최고사령관이라면 다음과 같은 것을 실현해야한다첫째적이 상상도 못할 새로운 작전을 생각해 낼 것둘째적장이 생각해 낼 법한 작전을 미리 간파하고그것을 무위로 끝나도록 미리 대비할 것. (마키아벨리 정한론에서 발취)

 

적의 계략을 미리 간파하는 것처럼 최고사령관으로서 중요한 일은 없다또 그토록 뛰어난 자질이 요구되는 능력도 드물기에 그런 재간을 가진 최고사령관은 아무리 영웅이라 칭찬을 해 주어도 지나치지 않다그런데 적의 행동을 예지하는 것 보다 적의 계략을 간파하는 것이 쉬울 때가 많다왜냐행동은 멀리 떨어져서는 예지할 수는 없지만 계략의 예지는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 오히려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는 일이 다르면 하는 생각도 달라진다일이 사람을 만들 수는 없어도 일로인해 사람의 성향이 바뀔 수는 있다트럼프대통령은 집권초기보다 오늘날 조선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달라졌나를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다조급한 성격은 실수를 부르고 신경질적 성격은 충돌을 부른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러한 모든 것을 성공의 요인으로 바꿀 수 있다약점보다는 강점을 돋보이게 하라,

 

참된 국가방위력은 고도로 무장한 굳건한 면의 군사력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군의 평판도 군사력에 포함되는 것이다부당한 도전을 받으면 온 힘을 다해 싸우는 수령결사옹호정신으로 무장된 조선인민군대의 기질은 적의 기를 꺾는 훌륭한 승리요인의 하나가 될 수 있다국가 자위력은 무장력과 전의를 합쳐서 측정하는 것이다오늘 세계가 놀랐고 미국이 놀랐으며 필자도 충격을 받았다.

 

2018년 4월 20일 조선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북부지역의 핵 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세계 앞에 선언하였다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일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결정서는 조선이 핵무기 병기화를 믿음직하게 실현하였다는 것을 엄숙하게 천명한다며주체107(2018)년 421일부터 조선은 핵 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핵 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 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하였다결정서는 또한핵 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우리 공화국은 핵 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며 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서는 아울러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하며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와 대화를 적극화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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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2013년 3월에 제시한 핵, 경제 병진노선이 국가 핵 무력완성이라는 《기적적 승리》를 가져왔다고 하면서《핵무기 병기 화 완결》이 검증됐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조선은「세계적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섰다」면서「현 단계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이 당의 전략적 노선」이라고 천명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경제중심의 전략적 노선을 실현하기 위한 당면목표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해야 한다며 전망적으로는「주체화」, 「현대화」,「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전체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조선의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은 오는 2020년까지를 상정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마지막 발언에서 이번 전원회의에서《병진로선》의 승리를 선언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로선을 제시한 것은 사회주의위업 수행에서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 사변으로 된다며「달성해야 할 투쟁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김정각 총정치국장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뽑았다.(2018년4월 20일 조선중앙통신, 전체원문 아래의 참고자료 게재 됨)

 

 

◆ 수소핵폭탄, EMP탄, 장거리미사일 핵 완성의 미학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조선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기로 결정한데 대해〝조선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라며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환영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선의 발표가 나온지 한 시간 여 뒤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조선이 핵실험을 중단하고 주요핵실험 부지를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평가하였다.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대통령이 트윗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트 논평과 갈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국무부 관계자 역시 〝대통령이 트윗에서 밝힌 대로 조선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다.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하였다.

 

√ 21일 오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조선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 평가한다.〞며 〝또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조선의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고 제재와 압력의 유지를 국제사회에 계속 요청할 방침이라며 "핵의 완전 포기를 약속하지 않은 만큼 사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였다.

 

√ 방미 중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지금까지도 핵 실험장을 포기하겠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받아낸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실험을 계속했다. 여러 차례 그런 적이 있었다〞며 〝현장과 상황을 확실히 조사한 뒤 코멘트를 내겠다.〞고 말하였다.

 

√ 방위성 간부는 NHK에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흥정기술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다〞며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의 정책과 전략, 공식입장을 밝히는 로동신문이 2017년 10월 28일에 흥미로운 논평을 게재하였다.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우리의 국가 핵전력 건설은 이미, 최종완성을 위한 목표가 모두 달성 되였다〞고 보도형식으로 선언하였던 것이다. 조선의 공식매체가《목표달성완성》이라고 보도한 것은 이것이 최초이며 그 후. 조선중앙통신 11월 4일자에서는〝우리는 국가 핵전력 완성의 종착점에 도달했다〞선언하였다.

 

조선은 2017년 11월29일을 기해《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핵과 미사일 완성을 선언한 것이다. 조선은 지금까지,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완성될 때까지 어느 누구와도 일체의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자기의 시간표 속에 누구와도 대화나 협상을 안 한다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조선의 핵전력 완성도는 작년에 다 끝난 것이다. 조선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경고와 제재를 완전히 무시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 완성을 서둘러 온 조선정권은 이때부터 태도변화를 예견하게 된다.


〝로동신문〞의 론평은 개인필명이 꼭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름이 들어가지 않은 중요한〈론평원〉의 글은 예외이다. 로동신문의 조남수 기자는 그러한 중요 논설을 담당하는 기자의 한 사람이다. 대미관계 외에 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론평을 집필해 온 인물이다. 서명이 들어간 론평인 만큼, 그 책임감과 신뢰도, 사실적인 론평의 격은 조선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도, 정부의 의도와 다른 내용의 기사는 도저히 게재될 수가 없는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식, 해당부서의 정책과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론평인 것이다. 본래대로라면, 조선 미사일연구 귀신집단은 잠수함용 장거리순항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추가로 한 번 더 하고나서 대대적인 대미결전의 승리를 선언하는 형식이 훨씬 깔끔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한,미,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추가실험을 실시한 후에〝미 본토에 대한 핵공격능력을 공중에서 뿐만 아니라 바다 속에서도 완전히 확보했다〞고 주장해,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고 할 것이 아니 겠는가 라는 추측이 강하였다.

 

그런 점에서도 론평은 어중간한 느낌을 주는 로동신문의 논평이라는 형식을 취한 의도는 분명하게는 알 수 없으며,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응에 따라서는 미사일 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예리하고 영감이 있는 영리한 령도자이다. 무엇인가 아깝다는 생각 할 떼,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남긴 채, 그때가 만족할 때라고 고만하자고 하는 결단력을 보이는 령도자 일지도 모른다.

 

그는 완성되고 다 준비된 상태에서 낡은 것은 깨끗이 지워버리자고 한다. 다만, 어떠한 경우라도 조선의 향방에 대해 예단을 가지지 않고 무엇인가 주시해야 할 시간대에 들어간 것 은 분명한 것 같다.



▼조선 전략적 선택 변화의 조짐 2017년 7월 ICBM 발사부터 느꼈다


조선이 군 현대화 5개년계획의 중간총화(중간 결산총회)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현대화 5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시점이 2018년까지 융합 핵 타격수단을 완벽하게 갖추겠다는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의 전략적 목표라고 알려진 적이 있었다. 조선이 군현대화 5개년계획에 착수한 것은 2014년부터라고 전해지고 있다. 5개년 계획이 완료되는 2018년까지 우주군은 예외로 하고 지상과 공중, 해상과 수중에서 완벽한 핵 타격능력을 보유한다는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야망이라고 강조하였다.

 

함경북도의 〝청진조선소와 5월10일 채탄 기계공장을 비롯해 함경북도의 주요 군수공장 간부들이 2017년 9월 15일 경 예정된 군 현대화 5개년 계획 중간총화를 위해 평양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 당시 총화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는 간부들의 표정은 다소 불안했고 청진조선소의 간부들은 작년 5월 산소통 폭발사고로 현장 기술자들이 사망한데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한다. 한편으론 최근 잇단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의 성공으로 중간총화가 축제의 분위기로 반전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간부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회의일정은 한주일 정도로 예견 된다”고 회의참가자의 말을 빌려 전하였다. 이와 관련해 〝미사일의 위력은 충분히 확인됐으니 이제는 핵탄두의 소형화와 핵잠수함 건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군 현대화 5개년계획 중간 총화도 그런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 〝조선이 현재 핵잠수함을 건조할 만한 소형융합핵원자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느냐?”마느냐는 이미 소형원자로는 오래전에 완성되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형원자로가 완성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핵잠수함 건조에 착수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였다.

 

조선은 과거 소련으로부터 지원받은 소형원자로가 아니라 핵융합 소형원자로를 자체의 기술로 터득했을 것이라며 단순히 핵잠수함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 수백 미터에 구축된 전시사령부의 장기간 운영을 위해 소형융합핵원자로 기술개발은 필수였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냉전시대가 끝나가는 1984년에 김일성 주석이 핵전쟁에 대비해 소련으로부터 소형원자로를 지원받은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며 〝소련으로부터 지원받은 소형원자로는 핵전쟁 발생 시 평양시민들의 대피장소인 평양지하철에서 운영돼왔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의 언론매체의 논평들에서 조선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날에2017년 7월 4일(ICBM) 발사 이후부터이다. 조선은 미사일 발사 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제와의 긴 싸움도 결국 최종국면에 들어섰다〞고 하면서〝미국의 독립기념일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크고 작은 선물을 수시로 계속 보내주자〞고 미국을 향한 조롱조의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조선의 언론매체는 그 후 과학자 기술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해 연일 축하연회 개최를 보도하면서 조선의 국제적 지위와 전략적 지위향상을 특별하게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8월이 되자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이 탄도 미사일《화성-12》형 4발을 미국령인 괌 앞바다에 동시착탄 시킬 계획이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 발언이 사라지기도 전에 하와이와 괌에 비상대피 훈련이 실시되는 등 미국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로〝조선이 천박한 행동을 취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완벽하게 갖추어지고 있다〞는 등 공갈, 협박으로 조선을 위협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에 대해 〝바보들, 바보 같은 양키의 행동을 좀 더 지켜보자〞고 맞대응하였다.

 

미국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트럼프대통령을 골탕을 먹이려는 듯한 론조가 조선 언론에서 계속이어 졌다. 9월 3일에 일이 벌어졌다. 6차 소형화된 수소탄 핵 시험 시에는 "로동신문"이 1면에 조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의해 수소폭탄과 (EMP)전자기파 두 종류의 시험의 실시가 결정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개최가 확인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수뇌외교를 담당하는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민생경제를 담당하는 박봉주 내각총리가 참석해 회의하는 사진장면이 로동신문에 게재 되였다.

정치국상무위원회 회의란 최고의결기구에서 무엇인가 국가적 중요한 사업이 결정된 것임을 대외에 보여주었다. 조선의 병진로선에 따른 외교와 경제를 포함한 장기 전략을 가지고 핵실험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내외에 확인시켜 준 것이다. 조선은 8월 29일과 9월 15일에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는 형태로 거리상 괌도를 겨냥한 탄도미사일인《화성-12》형을 발사했지만 그 후 2017년 11월 29일을 끝으로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화성-15》형을 발사할 때까지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실시하지 않고 2018년 4월 20일 오늘까지 이어왔다.



▼김위원장 2017년 9월 하순부터 군사사업보다 민생관련 사업에 집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치적 행보에서 보듯 군사사업에서 U턴해 민생사업으로 일대전환을 했음을 읽을 수 있다. 2017년 9월 하순부터 사과밭이나 논밭, 신발공장, 화장품 공장 등 인민생활에 밀착한 현지지도사업을 재개하였다. 이러한 현지지도는 2017년 봄부터 급감했다가, 7월 8월에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고지도자가 현지지도사업을 행하는 행선지는 그때 그 때의 중요한 정치집행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핵·미사일 개발에 집중해 신경을 곤두세웠던 시기는 이때부터 일단 정리되고 있었다.

 

핵의 끝자락인 수소폭탄의 (EMP)시험도 이미 마친 상태였다. 2017년 10월 7일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 7기 제2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대형 인사조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당 중앙위원회의 전원회의 개최는 사전에 예고되는 것이 통례지만 이전부터 1년 5개월 만에 예고 없이 개최되었다는데서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미 핵미사일은 다 완성 되였고 민생경제 챙기기에 돌입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갑자기 당 중앙위 전원회의 202차회의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인사의 핵심적 사안에서 군 인사가 아니라 중앙위원 등용이 특별하였다. 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에 많은 신임위원이 발탁되었고 그 범위에 군인은 한 명 밖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 여기에서 승격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식 김여정 신임 선전선동부장, 현역외상, 그리고 경제를 담당하는 고위간부들의 인사가 중심이었다. 조선이 미국으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는 위기의 순간에 있었다.



그 시기에 외교나 선전선동부문 중심의 인사이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원래 당중앙위원회전원회의를 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모두에 언급한 로동신문의 논평과 또한 11월 3일의 조선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 사이트인「우리 민족끼리」는 론평에서〝수소폭탄과 그 운반수단인 (ICBM)까지 보유한 조선이 지금에 와서 미국의 백주에 날강도 같은 요구에 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얼빠진 망상은 없을 것〞이다. 라는 론평을 게재하였다.

 

미 본토 대륙을 노리는 핵미사일을 완성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선언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3년 3월「병진노선」(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을 동시에 병진시키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내세웠다. 이것은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핵·미사일 개발)을 동시병행 해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잘 읽으면, 그것은 사실상 두 단계 이론임을 알 수 있다.

 

〝평화도 부강도 번영도, 인민의 행복한 삶도 강력한 핵 무력에 있습니다. 자위적인 핵보유를 영구화하고 거기에 근거해 경제 강국을 건설해 결정적 승리를 이룩합시다〞〝거기에「병진로선」을 채택한 우리당의 의도가 있습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었다. 즉, 먼저 핵 억지력을 확보한 다음에 그 힘으로 평화가 보장되고 경제건설에 집중할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 따라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 유엔의 강력한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해왔다.

 

군 고위간부를 돌연 강등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다시금 제 자라로 승격시키거나, 주로 인사정책과 관련해 폭주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기 쉽게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병진노선"에 대해서 나름대로 논리에 근거한 행동으로 일관해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병진노선"을 통해, "국방비를 늘리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면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의 향상에 큰 힘을 돌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2018년 국가예산에서 국방예산을 전년도보다 고작 1%만 늘렸다.

 

 

◆조-미 정상회담 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장소는 평양

 

2018년 4월 20일 뉴욕타임즈는 조-미 정상회담이 불과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담장소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고 보도한다. 그게 사실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조선의 최고령도자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중하게 초청을 하였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초청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초청한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 예의이며 옳다고 본다. 이미 내막적으로는 장소를 평양으로 정해놓고 연막을 피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 동등 자격에서 최초로 대좌하는《세기적인 정치회담》을 왜 제 3국에서 해야 하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다. 어디서 개최할지 여태 결정되지 않아서 회담 날짜와 의전, 경호 문제 등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는 미국의 실무자들의 자기주장에 따른 고집이고 반조선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데 기인한 것으로 본다.

 

CNN은〝평양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전문제 때문에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익명의 정부 관리라는 말로 트럼프의 평양방문을 시기 질하는 보도를 하였다. 그들은 평양을 한 번도 방문해 보지 못한 자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 평양처럼 가장 정치적으로 안정된 안전지대는 없을 것이다. 단, 한 번도 국제테러가 발생해 본 적이 없는 평양이다. 정치적 반정부적 소요사태가 한 번도 없었던 곳이 평양이다.

 

평양처럼 공기 맑고 청명한 봄기운에 안전한 지역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이달 초 조선을 극비리에 방문해 회담 장소를 조율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회담 장소는 평양으로 합의되였다. 조선보다 미국 매체들과 정부관리 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들어 언급한 장소는 평양, 워싱턴, 판문점, 베이징, 몽골, 싱가포르, 스위스 등 무려 10여 곳에 이른다.

 

웃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곳들이 안전지대인가.? 트럼프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시기하는 세력들이 있다. 누구겠는가 군산세력이다, 우의 도시들은 각각은 회담 장소로 선정될 만한 이유들이 뚜렷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도 맞지 않다, 평양만큼 안전하지도 않다. 조선의 수도 평양은 국제적인 정치 테로나 반정부적 소요사태가 전혀 없는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수도이다, 트럼프 대통령 결단에 달린 문제이지만 장소란 원래 초청자의 권한사항이다.

 

미국의 대통령, 고위급 관리, 정치인 종교인들이 많이 방문한 도시이다. 전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평양을 방문하였으면서도 최근에 평양을 또 다시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방문하였다.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도 방문하였다. 조선에는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다고 말한 침례교단 선교목사로 유명한 「빌리 그래함」목사가 평양을 방문하였다.

 

통일교 문선명 교주도 김일성주석 앞에 감화되여 무릎을 끓고, 반공으로 살아온 자신의 죄과를 용서해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통일교의 반공연합조직을 세계평화연합」으로 조직 명칭을 바꾸기 까지 하였다, 뉴멕시코 주지자 빌 리차드슨은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로 조선을 세 번이나 방문하였다. 트럼프대통령은 조선을 방문하였던 그들 경험자들에게 물어보라. 평양이 어떤 곳인가를...평양을 가 볼만한 곳인가, 아니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인가를 문의 해보라.

 

평양의 모든 빌딩이나 상점들 아파트 유리창에 미국처럼 도둑들이 침입을 막을 철쇄창이 없으며 입구 유리창에 알람장치도 없다. CCTV도 없다. 모든 벽에 사회 부적응 자들의 더러운 낙서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마음 놓고 안전한 생활을 하는 조선이다. 이러한 안전한 장소에서 조미정상회담이 열려야지 무슨 제 3국을 운운하며 사람들의 심사를 뒤틀어 놓는가. 당연히 조선은 평양에서 조미정상회담이 열리기를 원하고 있다.

 

조선이 비핵화를 하겠다면 지옥에라도 찾아가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헛소리를 한 것인가? 평양은 미국에게 생소한 지역이 아니다. 평양이 얼마나 안전한 장소인지 장점을 몇가지 든다면,



▼ 평양은 공해가 없는 맑은 공기에 아름다운 공원도시이다. 평양 거리에 교통 혼잡이 없다.

▼ 평양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거지나 로숙자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 사회이다.

▼ 평양의 모든 빌딩이나 아파트, 상점 어디에도 알람장치나 별도의 경비원들이 없다. 그 정도로 쓰리꾼 절도나 강도 범죄가 없는 도시이다.

▼ 평양의 큰 거리, 작은 거리, 공원과 유원지 호텔 등에는 사람을 감시하는 CCTV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범죄발생 확률이 없다는 얘기이다.

▼ 평양은 어린이나 여성들이 밤늦게 혼자서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미국 대통령이 적성국 수도를 최초로 방문한다는 상징성은 냉전이후 대담한 정치행위에 틀림없다. 닉슨대통령은 1972년에 중국을 방문해 모택동 주석을 만났다. 만약 조선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에 워싱턴을 답방하게 된다면 그럴 경우 적대국의 수도 워싱턴이 아니라 쿠바「관타나모」에서 트럼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자면 미국이 받아주겠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넘겨주는 선물은 크다.

 

금년11월 9일 미하원의원 선거전에 김정은 트럼프 두 수뇌 분의 만남은 세기적인 정치적 이벤트로 미 공화당의 선거에서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는 것에 비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평양 조미정상회담은 작은 선물에 불과하다. 조선의 비핵화에 미국과 남조선과 무엇을 조선에 줄 것인가. 미국이 요구하는「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폐기(CVID)’를 위해

 

조선이 요구하는「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조선의 체제안전보장(CVIG)’를 담보」해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조선의 지도부가 비핵화 의지가 있는지 물어보지만, 거꾸로 물어본다면, 조선의 의지가 아니라 오히려 남조선과 미국이 조선이 요구한 체제안전에 대한 보장방안을 내놓을 수 있느냐이다.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조선의 체제보장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면 조선의 비핵화도 가능하다.

 

조선의 비핵화 실현 가능성을 상당히 크다. 조선의 모든 매체가 남북정상회담과 조.미 정상회담을 현재까지 보도하지 않는 이유도 비핵화를 공식화하기 위한 내부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당 제7기 전원회의, 12월 당 세포대회를 통해 조선체제 내 장악력을 확보해 ‘비핵화’로 인한 내부 동요를 최소화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본다.

 

그는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이 과정에서 헌법 수정을 통해 조선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정책을 설명하지 않겠나. 정책전환에 대한 해명을 포함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며 헌법에서 핵보유국이라는 명문을 미리 뺄 수도 있고 아니면 남북정상회담, 조미 정상회담 결과로 뺄 수 도 있을 것이다. 현재 헌법상 핵보유국을 명시하고 비핵화를 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조미 정상회담으로 조선반도 평화정착이 달성되기는 어렵다. 그만큼 정교하고 견고한 대화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조선은 병진로선의 승리가 이룩됨으로써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갖추기 위하여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 분투하여 온 조선인민의 투쟁이 빛나게 결속 되였으며 조선의 후손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 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었다.



핵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 순차적으로 다 진행 되였고 운반타격수단들의 개발사업 역시 과학적으로 진행되여 《핵무기 병기화 완결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는 《조선에게 그 어떤 핵 시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도 필요 없게 되였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 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의 힘을 조선이 요구하는 수준에까지 도달시키고 조선민족과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게 된 기초 우에서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 없는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조선로동당의 《평화애호적 입장》에 대하여 밝혔다. 조선이 1963년부터 시작해 장장 58년이라는 긴 핵 개발의 역사가 그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개발한 핵과 미사일을 단숨에 포기시키는 내용을 남조선과 미국이 짧은 시간 내에 다 해결해 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며 김정은과 트럼프의 태도가 이번 기회에 조선반도



의 항구적 평화로 이끌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을 견인해 내고 조선을 설득할 수 있는 더 한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 (끝: 2018년 4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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