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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 자주론단(400) 조미수뇌회담 세기적 담판 ― 조선반도「비핵화와 안전보장」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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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2건 조회 2,609회 작성일 18-06-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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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웅 자주론단(400)


 

 

                    조미수뇌회담 세기적 담판 


             조선반도비핵화안전보장합의


 

-트럼프 미 대통령은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진심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는강한 자(strong guy)이며훌륭한 협상가(great negotiator)이며그는아주 좋은 성격을 갖고 있고 있으며 흥미 있는 자라고 하였다그리고 그는아주 영리하며」「아주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자 (very strategic kind of a guy)라고 칭찬하였다-

 

 

 

 

김 위원장트럼프 대통령 6월 12일 역사적 조미합의문을 채택

 

2018년 612일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세기적인 담판을 벌이며 국제외교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하였다조선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하여 4.27일 남북수뇌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만들어 낸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위원장은 잇단 중국 방문에 이어 초강대국이자 지난 70여 년간 극한적인 대립과 대결을 해온 세계최대의적국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핵전략국가를 지향하는 조선의 최고령도자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 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장에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의 상징인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나타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미 트럼프 대통령의 눈과 미음을 사로잡았다조미수뇌회담장인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입구에서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대면했을 때부터 미소를 잃지 않는 위엄 있는 자태로 만 사람의 시선을 끓었다조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수뇌회담에서

 

① 조선의완전한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공약과 미국의조선빈도 안전보장 제공을 공약하고 교환하는 합의를 성사 시키였다.

 

② 또한새로운 양국관계와 조선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원칙에도 뜻을 같이하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문을 채택하였으며 서명식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 항의 공동성명에 서명하였다조선반도 냉전체제의 한 축인 조미 간의 기존 적대적 관계가 변화할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와 동시에공동성명에 조선반도의완전한 비핵화와 조선반도의 평화적인완전한 안전보장을 약속하는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두 수뇌 분은 전 세계가 실황 중계되는 T.V방송을 지켜보는 가운데, 2018년 612일 현지시간 오후 1시 42분 서명을 한 뒤 공동 성명서를 교환하였다성명서는 김정은 위원장은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확인하였으며미 트럼프 대통령은조선빈도에 안전보장을 제공하기로 공약하였다그런 맥락에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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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위에서 계속)

그런 맥락에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수뇌회담 합의인《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였으며, 조선도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도 성명에 포함 되였다.

 

조미 양국은 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바람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를 수립하기로 하는 한편 조선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성명에는「조선과 미국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 되었다.

 

양국 수뇌 분은 이번 공동성명에 적시된 사항들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조선의 고위급이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한 가장 이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트럼프, 김 위원장 칭찬일색. 훌륭하고 강하며, 명석하며 영리해…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조선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진심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대통령은 그는「강한 자(strong guy)」,「훌륭한 협상가(great negotiator)」라며 대단한 칭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조미수뇌회담을 가진 후 폭스뉴스 간판앵커 「숀 해너티」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그는 아주 좋은 성격을 갖고 있고 있으며 재미있다.」고 까지 하였다, 그리고 아주「아주 영리하다」고 하면서「훌륭한 협상가」이고「아주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녀석(very strategic kind of a guy)」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조미수뇌회담은 처음부터「아주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이 조선을 향해 쏟아냈던《화염과 분노(fire and fury)》등 각종 협박성 발언들과 관련해선「레토릭(수사)이 없이는 우리는 여기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나는 수사를 싫어하지만, 때때로 내가 (수사를 동원해)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느끼지만, 우리는 「조선의 핵과 미사일의 공포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비핵화 과정에 대해「정말로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나는 이제 우리가 조선의 비핵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돌아가서 사실상 즉시 그것을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는 이미 그 사실을 지적하였고 당신은 그가 한 일을 보았다고 설명」하였다.

 

또 김 위원장이 핵 프로그램 해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강조하면서「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였다. 그는 회담에서「그와 그것을 갖고 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한미합동군사훈련을 영구히 중단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하였다. 그는「우리는 선의로 협상하는 한 군사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와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김 위원장)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돌아갔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조미수뇌회담 「세기적인 정치적 담판」을 이끈 주역들

 

2018년 6월12일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첫 조미 수뇌회담을 열고 70여 년간 쌓이고 쌓인 한 맺힌 조미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역사적인 첫 조미수뇌회담이 성사 되였다. 여기에는 조선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을 도운 참모들의 역할이 컸다. 우선 조미회담을 막후에서 조율한 미국의 인물은 한국계 출신인사「앤드루 김 CIA 코리아센터장」을 꼽을 수 있다.

 

그의 숨은 노력과 활약은 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연히「일등공신」으로 돋보였다.  이번 싱가포르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개적으로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그간 물밑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오른 팔로 협상을 주도한 것이다. 앤드루 김 센터장은 지난 3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첫 방북 이전에 먼저 평양을 방문해 실무 조율을 하였다. 그는 당시 김영철 부위원장과 이용호 외무상 등 조선 측 인사들과 같은 쪽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마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앤드루 김 센터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서울에 머무르면서 폐막식 참석차 방문한 맹경일 조선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조선 대표단과 수차례 비공개로 접촉하며 물밑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록 미국시민이지만 그의 심장에는 자기가 태어난 조선민족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그에게 미국도 위하고 그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 일해 줄 것을 론단으로 요청하였다.

또 회담 성사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조미수뇌 확대회담에서 양국 수뇌 분의 옆자리에 앉은 채 서로 마주 보았다. 이번 수뇌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조선과 미국에서 총 세 차례 만남을 가졌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조미수뇌회담을 전두지휘해온 인물로, 앞서 두 차례 조선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한때 대조선 강경파로 분류됐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유연성 있는 정통외교관으로 조선과의 관계를 이어갔다.

김영철 통전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조미수뇌회담 성사 과정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 파트 역할을 하였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회담 직전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특사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동선언문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조선 고위급 인사가 후속협상을 진행키로 합의한 만큼 김영철 통전부장은 앞으로도 조, 미간 실무업무를 총괄하며 폼페이오 장관과 합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의 외교부 부상 최선희와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 역시 회담 성사의 일등공신 주역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실무협상을 시작하였다. 최 부상과 성 김 대사는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단계별 조치와 시한 등을 놓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면서 지난 6일까지 모두 6차례나 협의를 이어갔다. 이들의 실무협상은 싱가포르에서도 계속되었다.

 

조미 수뇌회담을 하루 앞둔 11일에는 오전과 오후, 심야까지 총 세 차례 만나 마지막까지 합의문 이견 차이를 줄이기 위해 힘을 썼다. 아울러 조선의 핵심 대북라인인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장 대행과 대남통인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도 김영철 부장과 함께 실무협상에 애를 쓴 인물들로 분류된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위원장 위임에 따라 김계관 조선 외무성 제1부상 담화가 자칫 무산될 뻔한 조미수뇌회담의 불씨를 살려내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당시 미국과 기 싸움을 벌리던 도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정상회담 취소 통보까지 하였다. 이에 김계관 부상은 지난달 25일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담화에서「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며 유연한 입장의 담화를 미국으로 띠우자 조미대화가 다시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 조, 미 수뇌회담 성공의 일등공신 들

 

√ 맹경일 대 앤드루 김,「일등공신」평창올림 폐막식 계기 상호접촉 등 물밑작업.

√ 김영철 부위원장 대 폼페이오 국무장관「일등공신」평양 백악관 오가며 3차례 나 회담.
√ 최선희 외무성 부상 대 성김 주 필리핀대사 실무역할 회담 전날까지 조율.
√ 김계관 제 1부상 담화 대 김정은 친서도 회담 불씨 살리는 데 큰 몫을 하였다.

 

 

◆ 트럼프 대통령 한미 연합훈련중단 선언

 

6월13일「트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없는 산등성이에 전략폭격기 들이 폭탄을 내리 퍼붙는 쓸모없는 워 게임에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아는가.「더 이상 그런데 돈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면서「남조선에 전략자산을 투입하는 을지군사훈련(UFG)을 중단 시키겠다″고 하였다.(2018년 6월13일 CNN방송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중단한다고 언급하자 남조선 군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그 동안 연례적으로 실시해오던 한미 군사훈련에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가 연합훈련의 비용을 대부분을 지출하고 있는데 훈련을 중단할 경우 엄청난 군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훈련중단 의사를 강하게 밝힌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조선과 종전선언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합 훈련을 지속할 겨우 협상 파트너에 대한 도발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연합훈련을 위해 항공모함 전단이나 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조선반도에 전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다만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아직은 거론될 의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주한미군철수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조선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게임(한미연합군사훈련)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오랫동안 남조선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것이 전쟁 게임」이라며 「괌·하와이 공군기지 등에서」 6시간 반 동안 어마어마하게 큰 비행기가 남조선까지 가서 훈련하기에 너무 멀지 않느냐」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남조선이 (연합군사훈련에) 협력했으나 비용 부담을 100% 한 것은 아니다」며 「남조선과 비용 문제를 이야기해야 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와도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해서「언젠가는 (주한) 미군을 데려오고 싶다」면서도 남조선에 3만2000명 미군이 있지만 향후 언젠가 (한미간 주한미군 철수) 협상 때에는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이야기가 진전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산과의 대결을 감추지 않고잇다. 김 위원장과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교환하는 협상을 한 뒤 곧바로 한미훈련을 언급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현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 파악이 필요하다며 추가 해석을 자제하고 있다. 대조선제재와 관련해선 당장 해제시킬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대조선 제재는 비핵화가 진행돼 더 이상 위협이 없을 때 풀게 될 것이다.「당분간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또「조미수교는 가능한 한 빨리 하기를 원하나 지금 시기상조」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도 「이전에는 조미 대화를 진행해도 성과가 없었다. 수십억 달러를 줘도 다음날 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봐왔다」며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히 훌륭하고 똑똑하니 올바른 결과를 내리라 믿는다」고 기대하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역시「적절한 시기」에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에 초청할 것이고 김 위원장도 수락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이미 김 위원장에게 초청 의사를 말했고 그도 수락했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평양이나 백악관에서 후속 회담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는 2차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릴지 백악관에서 열릴지를 묻는 질문에는「아직은 얘기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아울러 조미 합의사항에 조선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문제가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회담 결과는 성공적이며 그동안 기초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산과 네오콘 세력과 내부투쟁을 통해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 같다. 군사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겠지만 진실은 연합훈련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철군 조치까지 계획하고 있다. 남북수뇌회담 전후로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은 물론 8월 열리는《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강하게 비난하여왔다. 국방부는 조선의 이 같은 주장에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적 차원의 연례적 훈련으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만을 고수하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남조선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부연설명을 했지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직접적으로《훈련중단》을 선언한 만큼 조선과 대화를 지속하는 한 예년과 같은 수준의 훈련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종전 선언이나 조미 수뇌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뚜렷한 이행 계획 등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훈련중단 훈련축소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는「훈련도 하지 않으면서 주한미군은 주둔 명분도 없다」면서「훈련도 하지 않는 주한미군에 1조 단위에 가까운 국민의 혈세를 방위비 분담금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면서「아제 주한미군 주둔과 연합훈련 중단에 따른 미군주둔 성격을 재수립하는 등」미군철군문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대비해야 할 것이다.

 

 

◆조미 수뇌회담에 관한 미 공화당, 민주당 상반된 반응

 

√ 2018/06/13 미국 정치권은「6·12 북미정상회담」결과에 대해 정당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평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 측에서는 「일방적으로 조선에 양보한 협상」이라고 비판하였다. 공화당은 조미 수뇌의 역사적 회동이라는 의미를 부각하였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는 12일 상원연설을 통해「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합의를 지지한다.」며 환영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조선이 합의를 따르지 않는다면 최대한의 압박정책」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력히 지지해온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원은 NBC방송 인터뷰에서「디테일뿐만 아니라 의회의 (조미합의서) 투표를 원 한다.」며 사실상「상원비준」을 요구하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물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자는 뜻이다 .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핵무기를 포기하면 더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심어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 측은 일제히 비판적이다.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조미수뇌의 공동합의에 대해 「매우 걱정스럽다」면서「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에 대한 지렛대를 포기했다」고 비판을 가하였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원내대표도 성명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와 (핵무기) 비확산에 대해 분명하고 포괄적인 경로에 다가서지 않았다」면서

 

「비핵화 약속은 모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크게 양보했다」고 지적하였다. 뚜렷한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서둘러 공동합의문을 발표함으로써 조선의 지위와 위상이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높아졌다고도 펠로시 원내대표는 꼬집었다. 브라이언 샤츠(하와이) 상원의원은 트윗을 통해「이건 미국의 리더십을 포기한 것」이라며「그저 당혹스러 울 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김 위원장이 그의 나라를 많이 사랑하는 유능한 사람」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비판 대에 올렸다.



 

▼ 러 전문가들 「첫 회담으로선 최고의 성과」계속 협상 필요

 

√ 러시아의 조선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12일 조선의 령도자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미 정상회담이 실제로 성사되고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선에 항구적인 안전보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합의는 상당히 포괄적인 것이며 실제 이행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긴 시간과 추가적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 싱가포르에서 직접 조미회담 과정을 지켜본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경제연구소〉아시아전략센터」「게오르기 톨로라야」소장은 이날 회담 뒤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회담은 잘 되였다. 양측 모두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였다」고 평가하면서「전쟁위험이 물러나고 양국(조미)이 회담에 만족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이 안정된 상황이 다시 악화하지 않고 길게 지속하면서 대화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그러나「회담은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았으며 공동성명은 아주 포괄적인 것"이라면서 "비핵화 과정은 아주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는 조선의 향후 행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약속했고, 언젠가 핵시설 사찰단의 입국을 허용할 수도 있으며, 핵무기 생산 시설 폐기를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하지만 이것이 보유 핵탄두를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가 쉽지 않은 과제임을 꼬집은 것이다.「톨로라야」는「앞으로 「행동 대 행동」의 동시이행의 원칙에 따라 상호양보 조치들을 명시한 로드맵이 조율돼야 한다.」면서 그것이 어떻게 조율되느냐에 따라 향후 협상진전이 달려 있다고 예상한다. 이어 이 같은 로드맵이 확정되면 조선과 남, 미국 외에 러시아, 중국,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6자회담〉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는 「조미 양국 정상의 상대국 방문이 조만간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라면서 「아직 실무 협상이 더 진전돼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톨로라야」는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의 회담은 훌륭한 효과를 냈고 양측은 합의된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그는「조미 간에 진행 중인 협상에 아직 러시아가 낄 여지는 없다」면서「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조, 러 수뇌회담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러시아의 상당한 역할을 보여주려는 바람의 표현」이라고 설명한다.「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9월 러시아 극동《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나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렙 이바셴초프」전 주한 러시아 대사도「싱가포르 회담은 향후 협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대화가 시작됐고 상호 위협에서 멀어졌다는 것은 긍정적 측면」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는「이 모든 대화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그의 남북한 대화노선이 조미 간 대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하였다.「이바셴초프」는 그러나「현 단계에서 곧바로 조선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조미양측은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하고, 양국 간에 신뢰가 쌓여야 하며 조선에 대한 상응하는 미국의 보상이 있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조선이 비핵화를 말할 때는 자국뿐만 아니라 「조선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미국의 전략 전술의 핵무기의 남조선 재배치 금지」,「핵무기를 탑재한 전략 미 군함의 남조선 입항 금지」,「핵무기 탑재전략 미 공군비행기들의 남조선 영공 비행금지」 등에 대한 미국과 남조선의 약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바셴초프」는 이어 「조선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문제는 남, 북간의 문제가 아니라 훨씬 많은 국가의 문제」라면서「이 문제 해결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도 참여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이 문제는 동북아 지역 전체의 포괄적 안보 체제구축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러시아의 저명 외교 전문가인「표도르 루키야노프」는 「리아노 보스티」 통신에「싱가포르 조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채택된 공동성명 내용은 추상적인 것이지만 첫 회동 결과로서는 최대한의 성과」라면서

 

「두 지도자(조미정상)가 효율적으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그러나 「협상의 쉬운 부분은 여기서 끝날 것」이라면서「선언된 내용이 얼마나 실현될지는 앞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조선 인민의 밝은 새 미래를 위해 대담한 첫걸음을 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글발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선과 미국 간 정상의 첫 만남이었던 조, 미 수뇌회담은 진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며 그렇게 트윗을 날렸다. 그는 16분 후 또 다시 트윗을 올려 「세계는 핵 재앙으로부터 한걸음 물러섰다.」더 이상의「미사일 발사, 핵 시험, 핵개발은 없다.」며「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 우리가 함께한 날은 역사적이었다.」고 밝혔다.(끝: 2018년 6월 15일)

 

 

 

※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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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별총총님의 댓글

밝은별총총 작성일

정말 역사적인 만남이였습니다. 온 세계가 흥분의 도가니 였죠. 김정은 위원장의 멘트도 훌륭했습니다. 젊은 지도자의 역량이 들어나는 순간이였습니다. 트럼프도 훌륭한 일에 일조하고 있다고 이후로도 끊임없이 트윗으로 가짜 뉴스 생산하는 언론에 비난을 화살을 보냈죠. 이 일 만큼은 두분다 열렬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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