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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가 쏟아진다", 늦기 전에 평양행 비행기를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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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588회 작성일 18-08-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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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북, 북미 관계가 제갈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니,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지 않으면 안될 '운명'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작년 11월 29일, '핵무력 완성'에 따른 '힘의 균형'은 미국의 패권 쟁탈전의 수정을 불가피하게 했을 뿐 아니라 세계 정치 지형 까지 바꿔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힘의 균형'이 남북, 북미 대화를 이끌어 낸 결정적 대사변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길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있다면 불순한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봐야 맞다. 

가장 최근 페리 전 미국방장관 (클링턴 시절, 대북특사)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악몽이 현실로"라는 진정어린 충언을 트럼프에게 했다. 부시 정권에 의해 거덜나긴 했지만, 그는 "조미 공동콤뮤니케"가 발표되고 북미 관계 정상화를 이끌었던 대북전문가라는 점에서 그의 조언은 더 가치가 있다. 실제로 남북미 어느 일방도 지금 발을 빼기는 너무 늦었다.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꿈도 꾸지 못했던 평화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이제는 제재압박, 선제타격, 북의 붕괴 같은 철지난 생각을 청산하고 경제에 관심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조미 정상회담> (6/12) 직후, 투자의 귀재로 세상에 널리 알련진 '짐 로저스' 를 싱가포르 그의 자택에서 <한국일보> 정승민 특파원이 인터뷰 한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 투자의 문이 열리면 즉시 평양으로 달려가겠다고 한다. 이미 그는 3년 전에도 자신의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를 미쳤다고 했을 정도다.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는 북한이라고 하면서 젭싸게 평양행 비행기를 타라고 선동 까지 한다. 그는 3~4년 안에 통일이 될 것으로 보고, 자기가 보는 통일이란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가 상당히 진척된 시점이라고 한다.

일각에서 통일비용 운운하는 건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단언한다. 셰계에서 투자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와서 통일비용도 몇푼 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오늘자 <중앙일보> (8/16)에는 "북미관계 트이기 전에 기회 잡자"라는 시론이 게제됐다. 미주 동포들에게 절호의 투자 기회가 찾아들고 있다며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준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말은 서울 정부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세계적 재벌들의 투자 경쟁이 벌어지는 판에, 남북 관계를 돈독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미국의 눈치를 보다가 노다지를 통째로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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