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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자주국가인가? 민족의 존엄 긍지도 없는 슬개 빠진 백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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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댓글 0건 조회 1,607회 작성일 18-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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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의 [5.24 조치] 해제 논의 중이라는 발언에 대해 트럼프가 "우리의 허가 없이는 아무것도 않는다"라고 한 기자의 질문에 답한 게 해내외 동포들의 논쟁 꺼리가 되고 있다. 과거 이명박근혜 정권하에서는 그런 질문이 나왔을 리도 없지만, 설령 식민지로 여기는 발언에 대해 감히 누구도 시비할 엄두도 내질 못했을 것이다. 전두환의 광주 대학살 직후, 미의회 청문회에서 당시 미8군사령관 위컴은 "한국인은 들쥐와 같다"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들쥐와 같이 누가 지도자가 돼도 졸졸딸아간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국내외 동포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국회의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의원 조차도 입도 벙긋하지 못하고 납작엎드려 눈만 껌벅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을 해낸 백성들은 자주, 존엄, 긍지만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는 철저한 신념을 간직하고 있기에 침묵하지 않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동포들 까지 "우리는 식민지가 아니다"라며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규탄 항의하고 있다. 과거에도 '들쥐새끼'라 해도 못들은 척 하더니 이번에도 우리 국회의원은 딱 송영길 의원과 김미희 의원을 제외하고는 더 납작 엎드려 "그저 살려만 주십시요"라는 시늉을 하는 것만 같다. 이명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올라타고 나라를 개판으로 만든 장본인인 '한국당'과 '미래당'은 '한미동맹'이 거덜난다면서 '안보소동'으로 날을 지세우고 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북의 에이전트" (심부름꾼)라면서 <판문점 선언>을 거부하고 있다. 하기야 이미 <6.15, 10.4선언>도 "제2을사조약"이라고 폄훼하며 인정하질 않았던 것이다. 이런 얼간이들도 박근혜가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했을 때는 팔작팔작 뛰며 박수를 치던 무리들이다. 문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은 한빈도 비핵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 말은 전적으로 옳다. 그리고 이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 문 대통령이 감히 제기하기 어려운 문제는 우리 백성들이 알아서 미리 외치고 떠들어야 한다. 바로 주한미군철수, 종전선언, 대북제제완화, 등 수 많은 잇슈들을 온 백성들이 목청껏 외쳐야 한다. 그래야 문 대통령이 힘을 얻고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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