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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온천들이 많은 우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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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807회 작성일 19-01-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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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온천들이 많은 우리 나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좋은 온천과 약수가 있는 모든곳에 료양소와 정양소, 휴양소를 꾸리고 거기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휴식도 하고 병치료도 할수 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산좋고 물맑고 경치가 아름다와 예로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리우는 조선에는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병치료에 좋은 온천자원도 풍부하다.

공화국의 의학연구원 환경위생연구소 자연치료자원연구실의 연구집단이 전국각지를 편답하면서 집필한 조선자연치료자원에 대한 도서에는 국내온천들에 대하여 조사분석한 광천학적평가와 그 합리적리용원칙과 방법, 자연치료적응지대선택에 이르기까지 온천과 관련된 자료가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

이 도서를 보면 우리 나라 온천들의 물온도는 대부분 20~100℃이며 여기에는 칼시움이온, 마그네시움이온, 염소이온, 수소탄산이온, 메타규산, 라돈, 류화수소를 비롯한 여러가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 공화국각지에 분포된 온천은 60여개이며 그가운데서 평안남도 양덕군 석탕온천과 함경북도 명천군 황진온천을 비롯한 류황천이 10여개, 함경북도 경성군 경성온천, 황해남도 삼천군 달천(종달)온천을 비롯하여 라돈천은 근 20개, 그밖에 염화염천과 수소탄산염천이 각지에 분포되여있다.

우리 나라는 지질구성이 온천과 약수들의 순환에 유리한것으로 하여 각지에 온천과 약수들이 많이 분포되여있으며 그 약효도 대단히 높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양덕군안의 온천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오랜 옛날에 우리 선조들이 돌틈에서 온천이 샘솟는다고 하여 《돌탕》이라고 하였다가 그후 《석탕》이라는 말을 쓰게 되였다는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석탕온천은 류황성분이 많고 라돈이 극히 적은 고온천으로서 예로부터 피부병치료에 널리 리용되였다고 한다. 용출량이 대단히 많고 치료효능이 높은 양덕군의 온천들은 피부연화, 심근수축 및 혈액순환촉진, 소염 및 재생촉진, 탈감작, 위액분비억제, 장윤동운동자극 등에 효험이 있다.

이외에도 평안남도에는 유승온천, 온양온천, 성천온천이 있는데 특히 성천온천은 주로 척주관절증, 변형성척주염, 류마치스성관절염, 수술후유증 등의 질병치료에서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남포시 온천군 읍에 위치하고있는 평남(룡강)온천은 공화국에서 광물질함량이 제일 많은 온천들중의 하나이며 온천의 온도는 45~54℃이다. 염화염천에 속하는 평남온천은 브롬과 요드를 비롯한 성분이 포함되여 있어 혈압내림작용과 진정작용을 함으로써 고혈압환자들의 치료에 널리 리용되고있다.

운산온천, 삭주온천, 신온온천, 원흥온천, 소무온천을 비롯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온천들은 대체로 수소탄산염천, 류황천, 라돈천들이며 만성위염을 비롯한 위장병과 호흡기질병, 심장질병, 부인병 등을 치료하는데 좋다. 특히 운산온천은 녀성들의 부인병치료에 좋은 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는 황해남도 삼천군 달천리의 달천(종달)온천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옛날 이 온천터부근은 진펄로 되여있었다. 어느해 여름 다리부러진 종달새가 진펄에 내리였다가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오르려고 며칠동안 애를 썼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성한 다리로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갔다. 그 현상이 하도 이상하여 마을사람들이 그곳에 가보았는데 땅속에서 더운물이 솟구쳐나오고있었다. 그후 마을사람들은 종달새의 다리를 고친 온천이라고 하여 종달온천이라고 불러왔다는것이다.

황해남도에는 달천온천외에도 삼천온천을 비롯하여 옛날에 백로가 부러진 다리를 고쳤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여 일명 백로온천이라고 불리우는 신천온천, 배나무가 많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리목온천, 학들이 날아들어 상처난 다리를 고친 계기로 발견되였다는 봉천온천, 옹진온천, 송화온천 등 10여개의 온천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라돈천으로 되여있어 척추골관절계통질병, 고혈압병(1, 2기), 신경통, 란소기능장애, 만성위염, 만성소대장염 등에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

온천의 발견년대는 알수 없으나 오랜 옛날부터 널리 리용하여왔다는 기록들과 전설들이 전해지고있는 강원도 판교군 구당리의 갈산온천도 치료효과가 높다. 강원도의 외금강온천과 함경남도의 인흥온천 등의 온천들은 대체로 류황천, 염화염천, 수소탄산염천 등이며 혈액순환강화와 물질대사를 촉진하고 탈감작작용을 하는것으로 하여 만성위염치료와 신경통치료 등에 좋다고 한다.

함경북도에는 온포온천, 룡천온천, 독포온천, 명천온천 그리고 강라돈천인 세천온천 등 20여개의 온천들이 분포되여있으며 량강도에는 내곡온천, 백두온천 등이 있다. 이 온천들은 관절염, 척주질병, 소화기질병 등의 치료에서 좋은 작용을 한다. 온천이 두터운 모래층을 뚫고나오며 이 모래로 하는 찜질이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하여 모래온천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함경북도의 경성온천은 용출구만 하여도 여러개나 있고 온천지구의 규모도 크다.

지금 공화국에서는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병치료도 하고 관광휴식도 할수 있는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본보기 온천관광문화지구로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을 비롯해서 국내에 풍부한 온천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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