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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주 - 평양소주의 생산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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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76회 작성일 19-02-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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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주 - 평양소주의 생산지를 찾아서

 

조선의 국주는 평양소주이다.

우리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속에서도 호평이 높은 평양소주에 대하여 소개하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대동강식료공장을 찾았다.

시교외의 경치좋은 곳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추고 번듯하게 일떠서있는 공장은 참으로 산뜻하고 정갈하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고 쓴 글발이 큼직하게 나붙은 생산건물앞에서 우리는 식료공학박사인 최현실기사장을 만났다.

평양소주의 주개발자인 그는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듣고는 평양소주의 생산공정부터 돌아보자고 하면서 우리를 종합조종실로 안내하였다.

기사장은 여기서 모든 공정들이 통합생산체계에 의하여 조종되고있다고 하면서 평양소주의 생산공정에 대하여 해설해주었다.

이윽고 그의 안내를 받으며 원료처리, 발효, 정류, 가공, 포장 등 공정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자동흐름선을 따라 오고가는 원료와 자재들, 위생복을 단정하게 입고 흥겹게 일하는 로동자들, 눈에 익은 평양소주상표를 달고 줄지어 쏟아져나오는 제품들…

매 공정마다 자동화, 흐름선화되여있는 공장의 높은 생산수준에 대해 찬사를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기사장은 이 설비들은 모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손길아래 마련된 첨단설비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언제나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문화에 대하여 늘 마음을 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국주, 인민들이 좋아하는 명주가 있어야 한다고 여러차례 교시하시면서 몸소 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도 보내주시며 현대적인 술생산설비들을 갖추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공장이 완공되였을 때에는 몸소 찾아오시여 시제품의 맛을 보아주시며 25%는 평양소주, 30%와 40%는 평양주라고 이름도 지어주시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집단은 그후 평양소주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보장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200여건의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강냉이에서 특급의 알콜을 뽑아내는데 성공하게 되였으며 품질이 높은 순수한 정제수도 만들어내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양소주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에 대하여 여러차례 말씀하시면서 평양소주를 우리 나라의 국주로 명명해주시였다.…

기사장의 말을 듣는 우리의 가슴에는 뜨거운것이 차올랐다.

어느 나라에서나 명주는 그 값이 너무도 엄청나 돈많고 권세있는 특권층이 아니면 맛볼수 없다. 하지만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는 평범한 인민들이 나라의 명주, 국주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있으니 이것을 어찌 례사로운 일로 생각할수 있으랴.

그 명주에서 향토적인 정서를 한껏 느끼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듯싶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속에 형성된 우리 민족의 깨끗하고 순박하고 다정다감한 마음과 산좋고 물이 맑아 금수강산이라 불리우는 우리 강토의 청신함을 담은 평양소주.



정녕 조선의 국주인 평양소주에도 인민이 좋아하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고 하시며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인민을 위해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걷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품속에서 인민의 사랑받는 평양소주는 조선의 으뜸가는 명주로, 손꼽히는 기호품으로 그 명성이 나날이 더 높아지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공장을 떠났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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