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7]윤길상회장 사과한마디 없이 퇴진하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임춘성, 김현환 두명 탄생해 당분간 불가피한 > 통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통일게시판

[초점7]윤길상회장 사과한마디 없이 퇴진하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임춘성, 김현환 두명 탄생해 당분간 불가피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3,476회 작성일 19-02-26 02:50

본문




[로스엔젤레스/시카고=김백호/손세영/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위원들 공동취재] 2월23일 시카고와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 재미동포 전국연합회 2019년 총회들은 두개의 비정상적인 총회로 진행되었다.

민족통신 취재진이 두군데 취재한 결과 작년총회서 결정한 시카고 총회는 29명이 참가하여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지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고, 로스엔젤레스 총회는 윤길상측근 회원들 33명이 시내 고급호텔에 모여 외부의 일체 접근을 막으면서 마치도 비밀회의로 진행되었다. 
 
 
 

시카고총회-전체모습.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시카고총회2019동포연합02 - Copy.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시카고총회-강산등.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시카고총회-식사.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시카고총회-이민수사회.jpg

[사진]이민수 부사무총장 모습

시카고총회-임춘성02.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2019년 임원들 모습

 



 

 시카고 총회는 임춘성을 회장에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는 이미일을, 그리고 사무총장에는 강산, 부사무총장에는 이민수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회칙 제2장9조 2항에 의거 작년 5월6일부터 지금까지 회장권리정지 중이었던 윤길상 회원을 이날 총회에서 전원 일치로 제명처분하였다. 

또한 로스엔젤레스의 윤길상측 총회는 참석한 일부 사람들에 따르면 <모르는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33명>이라고 전하면서 시카고측 참석자 전원을 제명시켰는데 한숨이 나서 견딜 수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LA총회도 시카고처럼 회장에 김현환, 수석부회장에 박문재, 사무총장에 강상배, 부사무총장에 이상일을 각각 선출했다고 전했다. 

윤길상측 총회는 시카고 총회에 전권을 위임받은 양은식, 유태영, 송학삼, 왕용운 등 원로들을 포함한 29명 전원을 제명하는 폭거를 자행했다. 시카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해도 너무했다>고 지적하면서 제명당한 원로들은 세번씩이나 제명당하는 꼴이되었다고 분노하는 한편 <누가 누구를 제명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로스엔젤레스 총회에서 윤길상 회장은 그동안 성추행, 성희롱, 성폭력 사태로 국내외 동포사회에서 파문을 일으킬 정도로 폭로되어 왔으나 아직도 그 같은 부도적인 행동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한 인간으로서 양심과 도덕성에서 구제할 길이 없는 사람으로 비판받고 있다. 더군다나 윤길상은 회장 자리를 내놓으면서 4명의 여성(추가된 한명은 박아무개 여성의 10여년 후배로 성추문 사건으로 프랑스로 이사)과의 성추문으로 분란을 일으켜 온 문제와 이 문제로 조직내부 뿐만 아니라 국내외 동포들에게 협오감을 준데 대해 한마디 사과말도 없이 현직에서 퇴진한 것은 통일운동진영 안팎에서 비판의 화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엔젤레스 총회에 참가하여 문제점을 지적한 양심적인 회원들 가운데에는 현준기, 리금순, 모욱빈, 이병상 등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하용진은 임원을 추천받았으나 그것을 고사하는 자세를 보였고 정신화는 윤길상성추문 사태 진상조사위원회 3인중 한위원이었으나 이날 모임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길상측 총회는 민족통신의 정당한 취재도 거부하면서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2018년 총회때에도 윤길상의 성추행, 성희롱, 성폭력 문제는 총회현장에서 고성이 오가고  뉴욕의 이아무개 회원과 시카고의 강아무개 회원이 필라델피아 황아무개 원로회원에게 사때질을 하며 달려가 공갈협박적 폭언을 가하여 총회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한적도 있었다고 상기하며 이번 총회도 그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고 되풀이되는 현실을 슬프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회원들도 있었다.  

민족통신은 이 문제가 목사인 윤길상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하여 문제가 풀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법적으로 총회장소를 바꾸는 등 동포연합 회원들을 분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향후 이 사태에 대한 총체적 위기문제를 연재로 다룰 계획이다. 

이번 사태와 때를 같이하여 북부조국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책임자인 김세완 부위원장은 자리를 옮겼고, 새로 맹경일 부위원장이 이 기관의 책임자로 새로 부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이 <동포연합 사태>에 관한 책임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시기적으로 볼때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족통신은 그동안 그 어떤 압박과 위협등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말해온 언론이며 앞으로도 진실만을 보도할 것이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총회를 열고서 이 자리에서 개혁을 부르짖는 회원들 3명에게는 특별제명(?)을 그리고 나머지 26명에게는 제명했다고 밝혀져 이에 대한 폭거에 대해 분노하는 조직내 회원들은 물론 주변 단체 회원들도 조소를 보내고 있어 향후 이 문제는 장기적 쟁점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총회 참석자들은 총회를 마치면서 하나의 총회가 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자고 마음을 모으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쪽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황규식원로와 오영칠 원로가 새로 선출된 임춘성회장에게 지난 날 일어난 과오들이 무엇인가를 시사하며 그런 오류들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하는 발언도 했다.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로 이번 총회를 마무리했다.  
 
<동영상과 사진들은 제작되는 대로 올릴것임> 
 
 

 

 

<5분대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총회서 선거된 임춘성 회장

 



시카고총회-임춘성.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2019년 새회장 피선을 수락한 임춘성



 

 [시카고=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임춘성 재미동포정국연합회 시카고 총회서 선출된 임춘성 회장은 총회자리에서 가진 5분 대담을 통해 "우리의 통일운동은 운동을 전개하는 장소와 상황에 맞게 자주적(주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주체의 운동은 김일성주석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운동은 남과북이 하나의 조국이기 때문에  북측과의 관계는 대립관계도 아니며 사업상 협력관계에 있다."고 풀이한다. 


임회장은 특히 이번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시카고 열리게 된 것은 이미 작년총회에서 자신이 제기확인하였고 이를 참석자들이 청취하였던 것인데 이것을 1년이 지난 시기에 와서 중집위에서 총회를 로스엔젤레스로 변경한 것은 불법적인 처사라고 지적한다. 


그는 현재 조미정상회담을 몇일 앞두고 남북관계를 비롯하여 코리아반도 정세는 요동치고 있다고 보면서 이에 대처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당면과제로 만들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이어 이번 분규사태에 관련해 양측 총회결과로서 볼 때 당장의 대안은 없지만 서로의 관계가 대립되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포용과 노력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은 무원칙의 통합이 아니라 원칙있는 통합을 시사한다. 


임회장은 죤 에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말, <나라가 뭘 해줄것을 기대하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떠올리기도 한다. 


임춘성회장은 "회칙에 의하면 우리 단체는 미주동포 권익문제, 자주적 통일, 우리민족 문화보급 발전시켜나가야 하며, 동시에 타민족과도 연대하여 우리민족성원들의 권익을 위한 운동도 함께 개발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하며 우리 조직운동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부족한 점 많았다."고 고백하면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 직책을 맡아 노력하겠다."고 회장선거를 수락했다.  



 

시카고총회-임춘성03.jpg

 [사진]재미동포전국연합회 시카고 총회 2019년 새회장 피선을 수락한  임춘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