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자대의원의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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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자대의원의 모습을 보며
얼마전 평양역-련못동 무궤도전차에 몸을 실은 나는 저도모르게 운전석에 앉아있는 나이지숙한 녀성에게로 눈길이 쏠렸다.
분명 가정부인이겠는데 이 새벽에 사람들의 출근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길에 자신을 묵묵히 바쳐가는 그의 모습에 호기심이 동하여 나는 차장에게 그 녀성운전수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이름은 허명금.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남편과 한전차에서 교대운전수로 일해온다는 녀성.
시민들의 출퇴근을 위해 가정을 뒤에 두고 늘 운행길에서 사는 그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는 나에게 차장은 허명금운전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몸소 투표해주신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순간 나는 큰 충격을 안고 녀성운전수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로동자대의원,
이처럼 평범한 무궤도전차의 녀성운전수가 지방주권기관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정사를 론하는 일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있을수 있다.
말없이 묵묵히 운행길을 달리는 로동자대의원의 모습을 보며 나는 우리 공화국의 대의원들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바로 저 녀성운전수처럼 인민을 위해 자기의 가정도 사랑도 행복도 기꺼이 바치며 인민의 웃음소리에서 보람을 찾는 인민의 충복들이 인민들에 의해 선출된다.
우리의 대의원들은 이처럼 낮이건 밤이건 맡겨진 혁명초소에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있다.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다시금 확신하였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시는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저 녀성운전수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영광의 단상에 오르고 모든것이 인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나라이라는것을.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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