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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잊지 않으리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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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6,705회 작성일 19-03-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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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잊지 않으리 (1)​

 

무릇 사람들은 흐르는 세월은 모든것을 기억속에서 지워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조국인민의 마음속에서 더 세차게 울리는 노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노래 《우리는 잊지 않으리》이다.


얼마나 준엄한 날이 이 땅에 흘렀던가

얼마나 험난한 길을 우리가 걸었던가

피눈물 언덕에서 장군님 시작하신

고난의 그 행군을 우리는 잊지 않으리

부르면 부를수록 시련의 칼바람이 몰아쳐 고난은 중중첩첩이지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자력자강으로 난관을 돌파하고 혁명의 일대 전환기를 마련하던 1990년대의 갈피갈피들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력갱생의 전략으로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를 짓부셔버리고 경제활성화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였습니다.》

돌이켜보면 1990년대 중엽, 겹쳐든 자연재해를 이겨내기도 힘겨운 때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고 달려들었다.

결과 우리 인민은 자주적인민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노예가 되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주체86(1997)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다음 만경대갈림길에대하여 많이 생각하여보았다고, 수령님께서는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에 개선하시여 조부모님들이 기다리시는 만경대에도들리지 않으시고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찾아가시였다고 감회깊이 이르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해방직후 우리에게는 당도 국가도 정규군대도 없었으며 국고도 텅비여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지금 우리에게는 강력한 당과 국가도 있고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도 튼튼히 마련되여있다. 우리가 현 조건에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이미 이룩한 혁명의 전취물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자면 인민군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밖으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책동이 강화되고 안으로는 극심한 원료난, 동력난으로 하여 하나둘 동음을 멈춘 공장, 기업소들, 대용식품으로 끼니를 에우고있는 인민들.

고사리같은 손으로 가마안의 풀죽을 가리우던 어린이, 얼어죽으면 죽었지 장군님품을 떠나 남의 집 처마밑으로는 절대로 들어서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장군님품으로 더 깊이 안겨든 사람들의 모습을 되새겨보시는듯 그이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사실 숨죽은 공장들과 힘겨운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눈앞에 보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는 나의 가슴은 형언할수 없이 쓰리고 아팠다고, 그러나 나는 그때마다 지금은 그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회주의를 지키고 봐야 한다, 사회주의를 지켜내기만 하면 인민생활을 푸는것은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은 내가 왜 경제사정이 곤난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나갔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게 될것이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승리는 자체의 힘이 강할 때에만 쟁취할수 있는 법이다.

총대를 강화하는 그 길이 바로 자력으로 조국과 혁명을 수호하는 길이기에 어려울수록 더 자주 전선길을 걸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적대세력들이 우리 조국에 들이닥친 경제적난관을 두고 그 무슨 제도변화를 지껄이던 그때 이 땅에서는 과연 어떤 신념의 메아리가 울리였던가.

우리에게는 결코 다른 길이 있을수 없다.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서 우리 식으로 걸린 고리를 풀고 우리 힘으로 난국을 뚫고나가야 한다. 다른데 쳐다볼것도 없고 귀를 기울일 필요도 없다. …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에는 자력갱생만이 우리의 생명이고 활로이라는 조선혁명사의 철의 진리가 그대로 울리고있었다.

진리의 힘으로 전진하는 혁명은 력사의 매 단계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정신적불길을 터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고난의 시기에 눈보라치는 북변땅을 여러차례나 찾고찾으시였고 자강도를 난관돌파전의 앞장에, 전국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다.

그것은 자강도사람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주체의 신념, 자력갱생의 위력을 보시였기때문이다. (계속)


우리는 잊지 않으리 (2)​

 

주체85(1996)년 8월 어느날 이른새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강도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푸는데서 전력문제해결이 가지는 중요성과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중소형발전소건설에서 자강도가 맨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자강도를 고난의 행군결속의 본보기단위로 정하였다고 크나큰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일군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사실 고난의 시기에 들어서면서 혹심한 타격을 제일먼저 받은 곳이 바로 자강도였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를 본보기단위로 내세워주시였으니 거기에는 자강도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가 실려있었다.



자강도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믿음대로 조건이 가장 불리한 자강도가 자력으로 일어서면 온 나라가 일어서게 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가 반드시 열려진다는것을 생각하며 자기들이 지닌 사명감을 자각하였고 불사신처럼 일떠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한 자강도사람들은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수력발전설비들을 자력갱생하여 만들어내고 곳곳에 중소형발전소들과 공장들을 일떠세웠다. 생활이 어려운 속에서도 쌀배낭이 아니라 거름짐을 지고 눈덮인 논밭길을 걸었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하루도 빠짐없이 공장과 발전소건설장으로 달려나가 자력갱생의 드높은 숨결로 원쑤들의 공격과 비겁쟁이, 패배주의자들의 한숨소리를 짓눌러버렸다.

이 과정에 자력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기적을 창조해가는 시대의 위력한 투쟁정신인 강계정신이 창조되였으며 뒤이어 성강의 봉화가 타올라 온 나라에 확대되여 인민경제의 전반적분야에서는 새로운 기적이 련일 창조되였다.

주체철, 주체비료, CNC화...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돌려세우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돌파할수 있게 한 힘있는 정신적무기인 자력자강, 바로 여기에 불가능을 모르는 공화국의 특출한 신념과 조선의 불굴의 정신, 조선의 기백이 있었다.

자력자강의 위력이 낳은 조선의 기적은 세계를 놀래웠다.

진정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은 자기의 힘을 믿고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이겨낼수 있음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한 나날이였다.

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우리 혁명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졌지만 자기 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자력갱생의 정신은 오늘도 이 땅에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격동의 시대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던 잊지 못할 그 나날들처럼 우리의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인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기적과 번영의 자랑찬 년대들로 빛내여갈것이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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