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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대의 규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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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702회 작성일 19-04-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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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대의 규률​

 

일제의 악랄한 봉쇄책동으로 하여 소왕청유격구에 기근이 들고있던 주체22(1933)년 4월 어느날이였다.

적통치구역에 식량공작을 나갔다가 적들의 삼엄한 경계로 하여 실패하고 돌아오던 유격대의 두 대원은 어느 한 감자밭모퉁이에서 우연히 감자움을 발견하게 되였다.

움에는 미처 날라가지 못한 감자가 퍼그나 남아있었다.

그들은 감자임자를 만나려 하였으나 찾을수가 없어 그냥 감자를 한짐씩 진채 유격구로 돌아오고말았다.

이 사실은 즉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보고되였다.

곧 그들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론 굶고있을 중대성원들을 생각하여 그리고 감자움의 주인을 찾아갈 형편이 못되여 감자를 거저 가져오게 된 동무들의 심중을 충분히 리해할만 하다, 그러나 우리 유격대에는 어떤 역경과 환경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엄격한 규률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혁명적군중규률이라고 준절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할 때 어느 한순간도 인민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유격대의 명칭속에 《인민》이라는 고귀한 두 글자를 반영한것이며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혁명적구호를 내건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두 대원은 즉시 감자값을 물어주기 위해 감자주인을 찾아 길을 떠났다.

신고끝에 감자주인을 찾아낸 그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깊이 사죄하고 감자값을 내놓았다.

그러자 감자주인은 유격대를 돕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그 값을 받겠는가고 하면서 굳이 사양하였다.

이때 두 대원은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김일성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유격대의 규률입니다.》

이 이야기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우리의 혁명무력이 진정한 인민의 무장력으로 강화발전되여온 나날에 새겨진 수많은 일화들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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