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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하는 인민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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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942회 작성일 19-05-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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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하는 인민배우

 

우리 공화국에는 절세위인들의 남다른 사랑과 은정속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남긴 예술인들이 수없이 많다.

그중에는 조선인민군 4. 25예술영화촬영소(당시) 인민배우였던 오미란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인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당과 인민대중이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튼튼히 이어지게 하시였다.

길지 않은 생의 기간에 예술영화 《축포가 오른다》, 《도라지꽃》, 《생의 흔적》,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을 비롯한 20여편의 영화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개성적인 연기로 관중들을 매혹시켰으며 실지 생활을 보는것과 같은 나무랄데 없는 훌륭한 역형상으로 세계영화축전에서도 대절찬을 받은 인민배우 오미란, 그의 남다른 재능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였다.


 

-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홍영자편)에서 주인공역을 수행한 인민배우 오미란 -


누구도 주목하지 못했던 신인배우의 연기에서 새 싹을 찾으시고 창조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예술영화 《축포가 오른다》의 창조의 길에 첫발을 들여놓은 때로부터 배우의 성장의 걸음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뜨거운 보살피심이 어려있었다.


 

- 조선예술영화 《축포가 오른다》중에서 -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새로운 역형상을 창조해낼 때마다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평가해주시며 역형상창조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고 그처럼 배우고싶어하던 그의 소원도 헤아리시여 평양영화대학(당시)에서 공부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후 오미란은 예술영화 《도라지꽃》창조과정에 세련된 연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으며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예술영화 《도라지꽃》은 축전의 최고상인 《홰불》금상을, 주인공역을 한 오미란은 금연기상을 수여받았다.


 

- 조선예술영화 《도라지꽃》중에서 -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예술영화 《생의 흔적》에서 주인공의 연기형상을 훌륭히 창조하였을 때에는 또다시 배우를 몸가까이 불러주시고 그의 역형상을 누구보다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관객을 마음대로 쥐였다놓았다 하는 간단치 않은 배우, 젊은 녀성배우로서는 대표적인 배우라는 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 조선예술영화 《생의 흔적》중에서 -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은 그의 가정에도 따사로운 해살로 비쳐들었다.

그의 아버지 오향문으로 말하면 해방전 서울의 한 극단에서 배우생활을 하다가 인민군대의 서울해방과 함께 의용군에 입대하여 공화국의 품에 안긴 때로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남다른 관심속에 참다운 예술활동으로 빛나는 생의 자욱을 남긴 공화국의 이름있는 배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부녀를 몸소 가까이 불러주시여 과분한 치하도 안겨주시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의 보호자가 되여주시여 영화창조의 길에서 빛나는 생의 자욱을 새겨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이께서는 오미란배우가 군복을 입고 영화예술창조활동에 참가하게 되였을 때에는 군복입은 그의 모습도 보아주시면서 오미란동무의 군복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4. 25예술영화촬영소에 녀성인민배우가 한명밖에 없는데 군복을 잘 해입혀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리고 그가 병에 걸려 치료를 받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인민배우는 아무 사람이나 대신할수 없다시며 나라의 권위있는 의료일군들로 강력한 의료진을 무어주시고 외국의 이름있는 병원에 가서 최상급의 치료를 받고 오도록 해당한 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혁명동지를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그이의 은혜로운 사랑을 불사의 명약으로 안고 병치료를 받고있던 주체91(2002)년 봄 어느날이였다.

침상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예술영화 《생의 흔적》의 속편인 《이어가는 참된 삶》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 오미란은 모진 동통을 이겨내며 또다시 촬영기앞에 나섰다.

불치의 병으로 수술까지 받은 상태에서 한편의 영화에 주역으로 출연한다는것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그것은 위대한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겠다는 불굴의 정신력이 낳은 기적이였다.


 

- 조선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중에서 -


한해도 저물어가던 주체91(2002)년 12월 어느날 완성된 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을 보아주시고 높이 평가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오미란동무가 수술후에 경과가 어떤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그를 만나본지가 몇해 잘되였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뇌이시였다.

그토록 품들여 명배우로 키워오신 영화예술인,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며 애지중지 아껴오신 녀배우가 한창나이에 불치의 병에 걸린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각별히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때로부터 오미란은 날과 달이 갈수록 뜨겁게 이어지는 은정속에 현대의학의 진단을 거슬러 3년반이라는 생을 더 연장할수 있었다.

혁명령도의 길에서 그의 사망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는 우리 나라 영화배우들가운데서 가장 인기있는 배우들중의 한사람이였다고 하시면서 비통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도 그를 잃은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그리도 애석해하시는 위대한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인민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하는 예술인의 빛나는 생은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만 인간의 재능도 활짝 꽃펴나고 혁명전사들의 값높은 삶도 영원히 이어질수 있다는 삶의 진리를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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