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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희열과 랑만이 넘치는 중앙동물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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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19-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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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희열과 랑만이 넘치는 중앙동물원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동물원으로 찾아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는 각계층 근로자들의 기쁨에 넘친 모습을 전하고싶어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입을 쩍 벌린 조선범을 형상한 중앙동물원입구에 도착하니 그곳은 벌써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로 흥성이고있었다.



웃고 떠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함께 우리는 철갑상어가 욱실거리는 인공못의 유리다리를 지나 수족관으로 들어섰다.



수족관에는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 각곳의 바다와 강, 호수에서 사는 갖가지 희귀한 물고기들과 거부기류, 바다짐승류들이 자연환경과 다를바없이 꾸려진 생태환경에서 살고있었다.


 


각양각색의 희귀한 물고기들이 물속을 오르내리며 헤염치는 수족관은 돌아볼수록 전설속의 룡궁에 들어온듯 무아경에 잠기게 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누구나 희귀한 물고기들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동화세계의 룡궁을 방불케 하는 수족관을 쉬이 떠나려 하지 않았다.

우리는 수족관을 나서기 아쉬워하는 근로자들과 함께 큰 거부기를 형상한 파충관으로 향하였다.



공룡의 부각벽화로 이채로운 현관홀을 지나 자연미가 나게 꾸려진 동물전시구역에 들어서니 다리식, 동굴식, 란간식, 층계식으로 된 관람길이 특색있게 안겨왔다. 우리는 이 길을 따라걸으며 악어, 거부기, 뱀 등 파충류와 량서류에 속하는 동물들을 흥미있게 보았다.



 


그런가 하면 열대초원을 련상케 하는 종려, 대추야자, 기둥선인장 등 수십종의 희귀한 식물들도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여기저기 동물들에 눈을 모으는 사람들, 벽면들에 있는 직관물들을 통하여 량서류, 파충류의 동물들에 대한 상식을 다져가는 학생들, 희귀한 동식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희귀한 량서류, 파충류의 동물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놀라움과 감탄, 기쁨의 웃음꽃이 사라질줄 몰랐다.

이어 우리는 이곳 중앙동물원에 온 사람들치고 누구나 놓치지 않고 찾아가군 한다는 맹수사로 향하였다.

맹수사에서는 밀림의 왕의 위용을 시위하듯 틀지게 걸음을 내짚는 조선범이며 보기드문 흰범, 《초원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아프리카사자 등을 볼수 있었다.




동물원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오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이 들게 독특하게 설계된 야외맹수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류다른 감흥을 자아내게 한다.

관람용꽃마차를 타고 여러 동물사들을 돌아보는것도 여기 중앙동물원에서 보게 되는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이다.



하여 우리는 관람용마차에 올라 취재길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였다.

울긋불긋 장식된 꽃마차에 올라 동물원구내길을 따라 경쾌하게 달리며 맹금사와 명금사를 비롯하여 자연미가 나게 꾸려진 동산에서 뛰여노는 원숭이들의 재롱스러운 모습이며 사막지대에서 운수수단으로 널리 리용된다는 단봉약대, 뿔모양이 특이한 인디아들양, 몸무게가 120~250kg이나 된다는 유럽메돼지, 육중한 몸집을 자랑이나 하듯 천천히 모래땅을 거닐다가 어린이들이 던져주는 작은 콩사탕을 긴 코끝으로 집어 입에 넣는 코끼리 등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멋은 참으로 이채로웠다.


 


 



관람용마차를 타고 얼마간 달리느라니 동물재주장이 눈앞에 안겨와 우리는 마차에서 내려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우리가 경쾌한 음악이 울려나오는 동물재주장에 이르렀을 때 마침 동물교예공연이 금방 시작되고있었다.

작은 원숭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재주를 부리는가 하면 륜에 공을 련속 던져넣는 재주를 펼쳐보이자 관람자들속에서는 연해연방 감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복스럽게 생긴 애완용개들도 자기들의 재주를 펼쳐보이느라고 여념이 없었다. 음악선률에 맞추어 두발로 서서 걷기도 하고 때로는 빙글빙글 돌기도 하는가 하면 제법 산수공부도 막힘없이 하고 축구경기까지 벌려놓으며 갖가지 재주를 부릴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

여러 동물들에 대한 풍부하고도 폭넓은 지식을 줄수 있게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하게 꾸려져 관람자들에게 특이한 기쁨과 정서를 안겨주는 중앙동물원은 정말이지 돌아보면 볼수록 경탄을 자아냈다.

끝없는 희열과 랑만속에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각계층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민들이 보다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릴수 있게 중앙동물원을 현대적으로 개건하도록 해주시고 언제나 동물원관리운영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다시금 돌이켜져 가슴이 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그 뜨겁고도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에 떠받들리여 여기 중앙동물원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환희에 넘친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리라는것을 확신하며 동물원을 나섰다.

본사기자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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